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구약 인물 설교말씀] 미리암 - 승리의 노래

두란노 서원 2020. 7. 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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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구약 인물 설교말씀 중에서 미리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제1 : 미리암

제목 : 승리의 노래

 

1. 바로의 추적

 

1) 홍해의 광야 길 (12:37, 13:17)

장자가 죽는 재앙으로 인해 바로는 전적으로 항복하고 이스라엘을 내어 보냈습니. 이스라엘은 라암셋에서 발행하여 숙곳에 이르렀습니다. 이곳에서 가나안까지 가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가까운 길은 블레셋 사람들의 지경을 거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그 길로 인도하지 않으셨습니. 왜냐하면 아직도 노예근성에 찌들어 있는 연약한 이스라엘 백성이 전쟁을 보고 뉘우쳐 돌아갈 것을 염려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블레셋 길 대신 홍해 광야 길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셨습니다.

2) 바로의 추적 (14:2)

이스라엘은 숙곳에서 발행하여 에담에 장막을 쳤고 다시 돌이켜서 바알스본의 맞은 편인 바닷가에 진을 쳤습니다. 사실 이것은 바로를 유인하기 위한 작전으로서 그것이 적중하여, 바로는 수많은 군대를 이끌고 이스라엘을 추적해 왔습니다. 바로의 군대는 이스라엘의 진에 거의 다가왔으며 그것을 본 이스라엘은 심히 두려워하며 원망했습니.

 

3) 하나님의 보호 (14:14, 14:18-20)

모세는 하나님의 약속하신 바를 굳게 믿고 백성들을 안돈 시켰습니다. 지금의 싸움은 하나님께서 싸우시는 싸움이므로 가만히 보고 있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드디어 바로의 군대가 이스라엘의 진에 들이닥치게 되자 하나님께서는 불기둥과 구름 기둥을 두 진영 사이에 두심으로써 이스라엘을 보호하셨습니다. 이스라엘에는 광명이, 애굽 군대에는 흑암이 있는 상태가 밤새도록 계속되었습니다. 물론 이것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완전히 안심하도록 하지는 못했습니다. 밤새도록 말 우는 소리, 병거 달리는 소리, 외치는 군인들의 소리를 듣는 이스라엘은 공포에 질렸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그들은 어느 곳으로도 도망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2. 홍해 도하

 

1) 홍해가 갈라짐 (14:21, 7:11)

이런 상태에서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들자 큰 동풍이 밤새도록 불기 시작했습니. 모세가 손을 내밀자 바로 홍해가 갈라지지 않은 것은 의미심장합니다. 더군다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가 갈라질 것을 알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소강상태는 이스라엘을 더욱 두렵게 했으며, 결국 하나님의 구원 행위를 더욱 극적으로 드러내는 역할을 하였던 것입니다. 마침내 큰 동풍은 홍해 물을 다 밀어내었고 홍해가 갈라져 걸어서 건널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자연현상을 이용하여 놀라운 초자연적 역사를 이루신 것입니다.

 

2) 도하 (2:10)

이스라엘은 홍해가 갈라져서 마른땅이 된 강바닥을 걸어서 건너가기 시작했습니. 이것은 과거에는 없었던 전혀 새로운 역사로서 성경은 이 사건을 여러 번에 걸쳐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가나안에 사는 많은 민족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습니. 이 사건은 가나안 족속들의 기세를 꺾어 놓을 만큼 대단한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한편 이것은 구속사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데, 그것은 곧 세례로서 바울은 이 사건을 세례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3) 바로 군대의 익사 (1:22, 11:28-29)

이스라엘이 바다 가운데를 걸어서 지나는 것을 본 애굽 군대는 하나님의 능력을 생각하지 않고, 이스라엘을 잡는데만 급급하여 바다 가운데로 뛰어들었습니다. 이들 역시 강바닥을 말과 병거를 타고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군대를 어지럽게 하셨으며 그들로 도망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마침내 이스라엘의 도하가 끝나고 모세가 다시 손을 내밀자 바다는 다시 평시의 상태로 회복되기 시작하였습니. 결국 바로의 군대는 홍해에서 익사한 것입니다. 이것은 일찍이 히브리 사내아이들을 익사시킨 것에 대한 보응이며, 또한 하나님을 시험한 것에 대한 형벌이기도 했습니다.

 

3. 미리암의 찬양

 

1) 찬양에의 권고 (15:1, 47:6)

홍해 도하 사건은 이스라엘의 승리와 동시에 애굽의 패배를 의미합니다. 그것은 또한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승리이기도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승리는 곧 그분에 대한 찬송을 이끌었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승리의 찬송을 부르며 용사이신 하나님과 그분의 사역을 찬양하였습니다. 여선지자 미리암은 여인들을 권고하여 함께 찬양하며 춤추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그녀는 자신이 본을 보임으로써 다른 이들이 그녀의 찬양에 동참하도록 유도했습니다.

 

2) 높고 영화로우신 하나님 (2:47)

미리암의 찬양의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미리암은 먼저 하나님 자신을 찬양합니다. 그녀는 하나님이 높으신 분임을 찬양합니다. 실로 하나님은 모든 신 중의 신이시며 유일하신 참 신인 것입니다. 그분은 참 신으로서 모든 영광과 영화를 받으셔야 하는 분입니다. 참 신이신 하나님 외에 다른 존재에게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일을 하나님은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3) 심판하시는 하나님 (15:4, 3:17)

미리암은 다음으로 하나님의 행사를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습니다. 즉 바로와 그 군대를 바다에 던지셨습니다. 여기에서 바로와 그의 군대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대적하는 자를 물리치십니다. 그분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사랑과 구원의 하나님으로 나타나시지만, 자신을 대적하는 자에게는 저주와 심판의 하나님으로 나타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행위는 구원과 심판의 이중적 의미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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