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기도자료

[비교 종교학 연구] 극락과 윤회에 대해서

두란노 서원 2020. 7. 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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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비교 종교학에서 불교의 극락과 윤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극락

오늘날 우리나라의 불교인들은 죽어서 극락에 간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극락이라는 곳은 세상에도 없고 죽어서도 없다. 극락(極樂)이라는 말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서방정토(西方淨土)라는 말은 어디서 기원하였는지를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서방정토(西方淨土)의 극락(極樂)이란 말이 나오게 되었을까? 서방정토의 극락은 인도에서 서쪽으로 10억 8,000 만 리 서쪽으로 떨어진 곳에 있다고 가르쳐 왔다. 상식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인도로부터 10억 8,000만 리 서쪽이라는 말이 황당무계(荒唐無稽)한 속임수에 불과하다는 것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구가 둥글어서 10억 8,000만 리 즉 720,000,000 km를 가면 지구의 둘레를 18,000번 돌아서 다시 인도로 돌아오게 된다. 720,000,000 km를 걸어간다는 말을 한번 생각해 보자! 그 멀고 먼 길을 걸어서 가려면 하루에 100리씩 즉 하루에 40 km씩 걸어간다면 자그마치 49,315 년이나 걸리는 거리다. 문제는 그렇게 걸어가면 극락에 도달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인도로 돌아온다는 것이 문제다. 서방정토라든지 극락이라든지 해탈과 같은 난해한 용어들은 인도 사람들의 정서와 인도의 역사를 정밀하게 살펴보지 않으면 영원히 알 수가 없다.

 

어떤 사람들은 기독교인들이 천국 가면 자기들은 극락을 가면 된다고 속고 있다. 그러나 불교인들은 죽어서 극락을 가는 것도 아니고 천국을 가는 것이 아니라 불과 유황으로 타는 불 못에 들어가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이성철 스님은 한국의 불교신자들이 매우 존경하는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죽어서 무간지옥에 떨어지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중들에게 속지 말라고 여러 차례 당부하고 죽었다. 사람들이 아무것도 아닌 이성철 스님을 하도 우러러보고 숭배하니까 하나님께서 이성철 스님에게 그가 장차 들어갈 지옥을 보여 주신 것 같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필자의 말이 거짓인지 성경을 찾아서 읽어 보시기 바란다. (요한계시록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偶像) 숭배자(崇拜者)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윤회

사람의 모든 행위는 몸이나 입으로 지은 육체적인 것이든 생각으로 지은 정신적인 것이든 어떤 원인이 되어서 과보를 만든다는 것, 선인(善因)은 선과(善果)를 맺고 악인(惡因)은 악 과(惡果)를 맺는다는 것 등이 윤회사상의 기본이다.

 

여기에는 업, 인과, 윤회가 한 뭉치로 얽혀 있다. 사람은 개인이나 단체로 업을 짓게 되는데 금생에 업을 짓고 금생에 바로 그 과보를 받거나 한 생에 짓고 금생에 바로 그 과보를 받거나 한 생에 짓고 다음 생에 받거나, 또 는 한 생에 짓고 정해지지 않은 어떤 내생에 받는다는 것이다.

 

불교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의 입장에서 만물을 파악하듯 이 윤회도 심리적인 면에서 이해하는 것이다.

모두에게 보이는 몸뚱이와, 보이진 않지만 그 몸뚱이를 움직이는 혼이 그 두 가지인데요.

나의 이 혼으로 태어나서 죽기까지 만들어 놓은 업(갖가지 일들-선과 악 모두 포함합니다)과 엮어 놓은 인연으로 다음 생에 그에 맞는 다른 몸뚱이를 받게 되어 그에 맞는 삶을 살고, 그 생에 지은 업과 연으로 그다음 생에 그에 맞는 또 다른 몸뚱이를 받게 되어 그 삶을 살게 되고... 이렇듯 혼은 하나지만 수없는 생에 걸쳐 각기 다른 몸으로 다른 삶을 살게 되는 반복과 굴레를 윤회라고 합니다.

 

내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지은 모든 행동과 말들, 심지어 생각까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그대로 기억되어 그 기억이 나의 다음 생의 태어날 곳과, 때와, 만날 사람들과, 내가 하게 될 일들과, 내가 받게 될 일들을 결정짓게 됩니다. 이 윤회의 법칙이란 우리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하고도 정확해서 우리가 인식할 수도 없게 만듭니다.

 

가끔 누군가가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맞거나 심지어는 죽기도 하죠. 그렇지만 그 누군가는 절대 이유 없이 맞거나 죽게 된 게 아닙니다. 다 전생에, 혹은 그 전생....을 수없이 더듬어 봤을 때 그 누군가는 그 사람을 때렸거나 죽인 적이 있었던 겁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옛날에 뉴스에서 '우순경 사건'이라고 방송된 적이 있답니다. 어느 파출소에서 근무하던 우ㅇㅇ 순경이 갑자기 총을 들고 동네로 나와 이유도 없이 열명이 넘는 사람들을 쏴 죽였다고 해서 그 뒤로도 한창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노스님께서 그 동네를 지나가다가 사람들의 우순경 얘기를 듣고 잠시 정에 들어 살펴보신 후 '인과의 법칙'이요, '윤회'라 하시며 말씀하셨다죠. 30년 전쯤 그 동네에서 사람들이 한 소를 때려잡으려고 했는데, 그 소가 잡히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도망을 갔지만 결국은 잡혀서 맞아 죽었다고 합니다. 그때 그 소는 동네 사람들에게 원한을 품으며 고통스럽게 죽고, 그러고 나서 바로 환생을 했는데 그가 바로 '우ㅇㅇ 순경' 이었다는 얘기였습니다. 牛...소 (우)자죠..

 

사람이든 동물이든, 너무도 작아 우리 눈엔 보이지도 않는 작은 생물이든.. 이 생에서는 보이는 몸뚱이만 다르고 차이가 있을 뿐 그 안의 혼은 모두 동일한 존재입니다. 내가 무심코 밟아 죽이는 개미도 내가 죽고 나면 결국은 똑같은 존재의 혼으로서 만나게 되는 거죠. 우리가 행여나 다칠까 봐 애지중지하는 이 얼굴도, 몸도 다 이 생에서 잠시 빌려 쓰는 껍데기에 불과한 겁니다. 그래서 사람이 개로도 태어날 수 있다고 하는 겁니다. 암에 걸린다고 하는 것도.. 결국은 다 내가 지은 죄에서 오는 병이라고 합니다. 암세포 하나하나는 다 내가 그동안 살생해온 동-생물에서 온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불교는 극락 간다고 해도 구원이 없습니다. 죽어서 다시 동물로 태어나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이 한 번 죽으면 끝이고 심판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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