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시편 23편 설교문] “선한 목자”(시23:1-6)

두란노 서원 2020. 8. 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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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시편 23편 설교문인 선한 목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선한 목자”(시23:1-6)

 

명제: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선한 목자가 되어주신다.

목적: 예수님이 나의 목자가 되어 주시어 나는 어디에 있든지 평안하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가 하늘로부터 임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이 세상에 주인 없는 동물과, 주인 없는 물건이 있다면, 그것들은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쓸모없는 것들이 되고 말 것입니다. 여러분 주위에 주인 없이 돌아다니는 개를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 모습은 어떻습니까? 너무나 초췌하고, 털도 엉망이고, 굶주리고, 헐떡이면서, 먹을 것을 찾아다니는 모습을 보셨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런 개의 모습을 보고 불쌍하다. 라고 한 번 생각만 하고 스쳐 지나가버렸습니다. 우리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주인 없는 것이 얼마나 불행한 것이고 고통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오늘 이 시간 나의 영혼의 주인이 있다는 생각을 못하고 살 때가 많습니다. 분명히 나에게도 주인이 있는데, 사람들만큼은 주인이 없다고, 자기 마음대로 사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이 시간 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 우리의 주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주인이 없었다면, 우리도 길 잃은 개처럼 혼자 세상을 헤매고 다닐 그런 인생입니다. 오늘은 어디서 한 끼를 먹어야 하나, 또 어디 쓰레기통을 뒤져서 먹을 것을 찾아야 하나, 늘 그 고민을 하다가 결국, 마지막에 추운 겨울에 먹을 것이 없고, 알아주는 사람 없이, 쓸쓸하게 얼어 죽고 마는 그런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선한 목자 되시는, 바로 그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 되어 주시어, 나의 인생에 함께하여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편으로 하나님께 찬양의 시를 올린 사람은 다윗입니다. 다윗은 목동이었습니다. 늘 양과 함께 지내면서 양의 마음을 알고, 양의 생각을 알고, 양의 필요함을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생각하게 됩니다. 나도 예수님의 양이다. 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양이 목자가 있으니 걱정 없이 풀을 뜯고 먹을 수 있는 것처럼, 나도 나의 목자가 있으니 걱정 없이 세상을 살 수 있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다윗은 고백합니다.

시23:1절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 얼마나 놀라운 말씀입니까? 누가 이 세상에 나의 목자가 되어 주시겠습니까? 나의 목자는 오직 예수님인 것을 확실하게 고백합니다. 예수님이 나의 목자가 되어주시니 이 세상에 부족함이 없다. 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부족함을 느끼지 않고 산 적이 있습니까? 돈이 여러분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습니까? 아니면, 명예, 권력, 친구, 이성, 지식, 사랑, 등 이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항상 부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돈 많은 부자도 돈이 있으면 행복하게 될 줄 알았는데 행복은 사라지고 더 큰 욕심에 싸여 결국 행복을 잃어버리고 돈에 파묻혀 버리고 말았습니다.

 

마19:21-23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려우니라

 

이 세상에 어떤 것도 나의 마음에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오직 예수님은 나의 마음에 부족함 없이 채워주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목자로 섬기시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함께 하시면 부족하지 않습니다. 인생이 새로워집니다. 성령의 은혜가 임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예수님을 만나고 모든 그물을 던지고 예수님을 쫓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예수님 한 분만으로도 부족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늘 여러분은 예수님 한분만으로도 부족합니까? 우리는 절대 예수님 한 분만 계시면 됩니다.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 부족함 없이 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어떻게 우리에게 하십니까?

시23:2절에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양이 풀밭에서 누울 때가 언제인지 아십니까? 양은 절대 눕지 않는데 꼭 누울 때가 있다고 합니다.

첫째, 양이 배가 고프면 절대 눕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배가 부르기 때문에 풀밭에 눕는 것입니다. 목자가 풀밭에 인도하여 푸른 꼴을 먹게 했으니 배가 불러 눕는 것입니다.

우리도 세상을 살다가 언제 쉼을 얻습니까? 세상의 먹을 걱정할 때에, 빚 걱정 할 때에, 문제 때문에, 풀밭에 누울 수 있습니까? 절대 눕지 못하고 쉼도 없습니다.

둘째, 양이 건강할 때만 눕는다고 합니다. 양이 건강하지 못하고 병이 있으면 편안하게 눕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육적인 질병이 왔을 때에 마음 편하게 쉴 수 있습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그리고 영적인 병에 걸려서 은혜가 없는데, 어떻게 편하게 쉴 수 있습니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셋째, 목자가 지팡이를 들고 옆에 있을 때에만 눕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양들이 목자가 옆에 있구나! 목자가 나를 지켜주는 구나! 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이 나의 옆에서 나를 지켜주신다는 것을 믿을 때에 세상에서 편안하게 쉬고 돌아다닐 수 있는 것입니다. 나의 목자가 나를 지키고 있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나를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셔서 위로하시고 새 힘을 주시는 것입니다.

 

시23:3절 말씀에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예수님은 지친 나의 영혼을 살려주시는 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누가 나의 영혼을 책임질 수 있습니까? 단 한 명도 나의 영혼을 살려줄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그리고 구원의 길로 누가 감히 인도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분은 오직 나의 선한 목자 되시는 예수님 밖에는 없습니다. 오늘 이 고백이 우리에게 있기를 선포합니다. 예수님은 나의 목자이시며, 구원이시며, 생명이십니다. 우리는 이 분을 주인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4절 말씀에 보니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편 기자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녀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입니까? 바로 믿음입니다. 믿음이 있기 때문에 나를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알기 때문에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어떻습니까? 요즘에는 많은 사고, 사건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한 번은 성남에서 새벽에 고압선이 끊어져 도로를 지나가던 젊은 여성들이 감전되고, 화상을 입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고가 나고 있는데 그렇다고 돌아다니지 않을 수는 없고, 방법은 무엇입니까? 바로 예수님의 보호하심을 믿고 다니는 것입니다. 나와 항상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믿고 생활하니 나는 걱정, 근심, 염려 사라지는 것입니다.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의 위로입니다. 막대기는 양을 괴롭히는 사자, , 하이에나, 등을 물리치는데 사용되고, 지팡이는 양을 위로하고 치리하는데 사용됩니다. 예수님도 우리에게 이런 방법으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있습니다. 사탄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주시고, 어려움으로부터 우리를 탈출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팡이로 나의 신앙을 깨닫게 해주시고, 잘못된 부분을 고쳐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5절에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사울 왕에게 10년 동안 도망 다니게 됩니다. 많은 원수들이 다윗의 목숨을 노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깨닫게 됩니다. 나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끝에는 반드시 하나님이 나를 높이 세우리라는 것을 알고 고백합니다. 그러면서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풀어 주셨고 다윗의 머리에 왕의 기름을 부어주시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잔이 넘치는 역사가 다윗에게 일어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우리도 이와 같습니다. 지금 나의 처지로 보나, 환경으로 보나, 별 볼일 없는 인생이지만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머리에 은혜의 잔을 베풀어주시고, 축복의 잔을 베푸시고, 구원의 잔을 베풀어 주십니다. 아니요 이미 나에게 이 잔을 베풀어주셔서 나는 차고 넘치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내가 믿지 못한다면 나는 이것을 받을 수 없는 것이고, 내가 믿고 있다면 나는 이것을 이미 받은 것입니다. 예수님의 은혜가 여러분에게 이미 임한 것을 선포합니다.

6절에 보면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라고 다윗은 고백합니다. 이 세상에 영원한 집은 없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빌라 영원하지 않습니다. 불태워지고 없어질 것들입니다. 나의 영원한 집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그곳은 천국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에서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사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 살다가 마지막에는 여호와의 집에서 영원히 사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 선한 목자 되시는 예수님을 주인으로 삼으시고 나의 평생에 부족함 없는 인생을 살아가시는 승리자가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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