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기도자료

[조직신학 연구] 기독론의 확립

두란노 서원 2020. 7. 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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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조직 신학 연구에서 기독론의 확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독론의 확립

 

오늘은 삼위일체 교리와 함께 그리스도 예수의 존재와 지위에 관하여 살펴보는 그리스도 즉 기독론이 왜 그리고 어떻게 확립되었는 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삼위일체의 교리가 그렇듯이 기독론 역시 초대교회에서 많은 논란을 거쳐 확립된 교리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이신 예수가 과연 인간인가? 신이신가? 아니라면 두가지 성품을 모두 가지고 계신 것인가? 또 요한 복음 1장에 나오는 진리 - 여기에서 진리란 요한복음이 사용한 헬라어로 로고스란 단어로서 흔히 우리는 로고스 기독론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마는 - 이 진리가 과연 예수 그리스도와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가? 등등의 문제가 초대교회에서 많은 논란을 가져왔던 것입니다.

먼저 우리는 기독론을 살펴보기 전에 터툴리안(Tertullian)이라는 신학자에 대하여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는 주후 150년경 칼타고의 부유한 이교도 가정에서 태어나 40세 정도에 기독교로 개종 카르타고의 감독이 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이단을 싫어하여 이단 배격을 위해 많은 노력과 공헌을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후대사람들은 그를 가리켜 서방 신학의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는 특히 지난시간에 살펴본 삼위일체(Trinitas)라는 단어를 처음 만들어낸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당시 기독교를 이단으로 오염시키던 영지주의 이단을 몰아내는 선봉장의 역할을 하였던 것입니다. 서방교회에서 삼위일체를 확립시킨 대표적 신학자가 나왔다면 동방교회에서는 로고스 기독론을 통해 이단 배격에 앞장선 오리겐(Origen)이라는 신학자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요한복음 1장에 기록된 로고스의 개념을 통하여 종속론 이단들에 대하여는 그리스도의 신성을 강조하고 형태론자들에게는 삼위의 개성을 명확히 하는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의 로고스 기독론을 열렬히 주장한 제자는 바로 히폴히투스(Hippolytus)와 칼리스토스(Kallistos)였습니다. 그는 선재(先在)한 로고스야 말로 그리스도 안에 내재한 아버지 하나님이시며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나누어질 수 없는 한 신의 세 이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주장은 후일 기독론의 확립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니케아 콘스탄티노플에서 제정된 기독교의 교리들 중 기독론은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과 완전한 인성을 규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이 한 사람 예수를 통해 어떻게 나타났느냐 하는 문제가 많은 학자들의 입에서 오르내리게 되었습니다.

만일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만을 강조하게 된다면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을 구원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지는 반면에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완전히 모든 인간의 죄를 짊어졌다고 생각하기에는 커다란 문제가 있었으나 반면 예수의 완전한 인성만을 강조한다면 예수의 인간으로서의 대표성은 확보되는 반면에 예수로 하여금 인간의 죄를 사해줄 수 있는 권능을 상실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런가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신성과 완전한 인성을 동시에 강조하다 보면 그리스도는 필연적으로 두 분이 되고, 본질적인 일체성이 없으며 인간의 구원은 역시 바랄 수 없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안에서 신성과 인성의 일체성을 설명하기 위한 많은 주장들이 시도되었는데 그중 대표적으로 라오디게아의 아폴리나리스(Apollinaris)는 데살로니가 전서 523절의 영과 혼과 몸의 삼분설을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에 적용하여 그리스도에게 있어서는 하늘의 로고스가 인간의 영을 대신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의 주장은 그리스도의 완전한 인성을 부정하는 주장이 되었습니다. 결국 그는 주후 381 년 콘스탄티노플 총회에서 이단으로 정죄되어 출교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런가 하면 안디옥의 장로요 수도사였던 네스토리우스(Nestorius)는 그리스도는 한분이시라고 주장하면서도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은 도덕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주장은 결국 그리스도는 한분이 아니라 인성을 가진 예수와 신성을 가진 그리스도의 두 분이라는 주장이 되고 말았습니다. 따라서 네스토리우스도 이단으로 정죄되게 됩니다. 이에 반하여 네스토리우스의 반대세력중의 하나였던 유티케스(Euthyches)는 그리스도는 성육신 하시기 이전에는 두 본성을 가지셨으나 성육신 이후에는 한 본성 신성만 가지셨다고 주장하여 그리스도의 신성만을 주장하다가 주후 448년 이단으로 정죄되어 출교를 당했습니다.

 

이렇게 그리스도의 두 본성은 결국 수많은 이단을 배출하다가 주후 451년 칼케돈(Chalcedon)에서 유명한 제4차 에큐메니칼 총회에서 오늘날의 기독론의 기초가 되는 칼케돈 신조를 작성하였습니다. 거기에는 그리스도는 한분이시며 혼합이 없고 변화도 없고 구분도 없고 분리도 없는 두 본성을 가진 분이라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칼케돈 신조는 기독론에 관한 논리적은 해결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이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그리스도의 존재와 능력에 대해 가장 명료하게 보여주고 있는 신앙고백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보듯 삼위일체의 신앙과 기독론의 신앙은 예수께서 돌아가신 지 거의 400년 이상이 지나서야 확정되었습니다. 그것이 확정되기까지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단으로 정죄되어 출교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오랜 시간 많은 희생을 치르며 교리를 확립시켰습니까? 그것은 다름아닌 성경이 보여주고 있는 가장 올바른 모습의 신앙을 찾기 위한 피눈물 나는 노력의 결정이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 믿음의 선조들의 성경으로 돌아가려는 믿음의 노력을 본 받아야 하겠습니다. 오직 우리 믿음의 모든 것을 성경에서, 그리고 성경을 바탕으로 오랜기간 논의한 끝에 결정된 여러 정통교리에 바탕을 두고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게 믿음의 삶을 살아가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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