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전도서 4장 히브리어 강해] 인생이 홀로 된 것에 대한 허무(전 4:7-12)

두란노 서원 2021. 10. 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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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서 기자인 솔로몬은 인생에서 혼자된 것에 대한 외로움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해 아래에서 헛된 것을 보았는데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이 홀로 있으나 그의 모든 수고가 끝이 없다고 했습니다. 결국 마지막은 혼자 남은 것에 외로움이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우리는 마지막 날에 주님을 바라보면서 천국에 가는 것을 고대해야 합니다. 이 세상의 것을 의지하고 사람을 의지해도 마지막은 나 혼자 남게 됩니다.

 

인생이 홀로 된 것에 대한 허무(전 4:7-12)

 

7절 베샤브티 아니 바에르에 헤벨 타하트 하솨메쉬

8절 예쉬 에하드 베엔 셰니 감 벤 바아흐 엔 로 베엔 케츠 레콜 아말로 감 에나이브 로 티세바 오쎄르 우레미 아니 아멜 우메하세르 에트 나페쉬 미토바 감 제 헤벨 베인얀 라 후

성 경: [전4:7,8]

주제1: [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한탄]

주제2: [불평등한 인생 모습]

󰃨 어떤 사람은 ... 하는고 하나니 - 이는 그 주위에 아들이나 형제가 없는 고독한 자가 느끼는 인생의 허무함을 언급한 것이다. 특히 본절에서 고독한 자가 주위에 아무도 없으면서도 끊임없이 일하며 부를 만족하지 않는 것은 그가 느끼게 되는 인생의 허무함을 더욱 극적으로 묘사해 준다. 한편 '부를 눈에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이 인간 내면의 욕망을 나타내는 외적인 한 기관으로서 표현되는 바(2:10) 고독자가 자족함을 누리지 못하고 끊임없이 부에 집착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그리고 본절에서 고독자가 부를 축적하면서도 그 심령에 낙을 누리지 못한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이 참 기쁨을 누리는 길은 자신의 노력이나 외적인 상황 여건에 의해서가 아니고 창조주 되시며 기쁨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에 의해 가능함을 엿보게 한다(2:24, 26).

9절 토빔 하쉐나임 민 하에하드 아쎄르 예쉬 라헴 사카르 토브 바아말람

성 경: [전4:9]

주제1: [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한탄]

주제2: [불평등한 인생 모습]

󰃨 두 사람이 ...얻을 것임이라 - 이는 앞절(8)의 고독자의 허무함에 비해 뜻이 맞아 협력하는 자들의 유익성을 상대적으로 언급한 말로 보인다. 성경에서 두 사람의 협력의 유익성에 대해서는 여러 번 언급되는데 그 최초의 암시는 창 2:18-24의 결혼의 유익성에서 보인다. 그리고 예수님이 전도의 목적으로 그의 제자들을 둘씩 파송한 것도 그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다(눅 10:1). 그리고 주님은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18:20)고 말씀하셨다. 한편 혹자는 여기에서 ''이란 이어지는 세 절에 나타나는 세 가지 실례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Lange). 그러나 그보다는 두 사람의 협력으로 얻을 수 있는 갖가지 유익들을 지칭한 말로 보는 것이 낫다.

10절 키 임 이폴루 하에하드 야킴 에트 하베로 베일로 하에하드 쎄이폴 베엔 셰니 라하키모

성 경: [전4:10]

주제1: [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한탄]

주제2: [불평등한 인생 모습]

󰃨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 있으리라 - 원문에 의하면 본절 서두에 ''라는 원인을 나타내는 연결사가 있다. 이는 본절이 앞절(9)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암시한다. 특히 본절의 묘사는 흔히 팔레스틴과 같은 거친 사막과 광야 지역에서 여행할 때 일어나는 사건들을 떠올리게 한다. 또한 이는 우리의 신앙 여정에서도 반드시 명심해야 할 사항이다. 갖가지 유혹과 실패로 인해 낙망하고 무의미와 회의감에 젖어 있을 때 옆에서 위로하고 붙들어 일으켜 줄 신앙의 동반자가 필요 요청되기 때문이다. 한편 본절의 ''9절의 ''이란 말과 대조를 이룬다.

11절 감 임 이쉐케부 쉐나임 베함 라헴 우레에하드 에크 예함

성 경: [전4:11]

주제1: [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한탄]

주제2: [불평등한 인생 모습]

󰃨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 따뜻하랴 - 원문에 의하면 본절 서두에는 '또한', '역시'의 뜻인 ''이라는 낱말이 있다. 이것은 본절이 앞절(10)과 같이 9절에 대한 이유를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본절의 '두 사람'은 남편과 아내를 말할 수도 있으나 그보다는 팔레스틴 지역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팔레스틴 지역은 낮에는 기온이 높으나 밤에는 기온이 급강하하여 매우 춥기 때문에 야영할 때 두 사람이 바싹 붙어서 자면 한결 따뜻함을 느끼게 된다(36:22, 30 참조).

12절 베임 이트케포 하에하드 하쉐나임 야아메두 네게도 베하후트 하메슐라쉬 로 비메헤라 이나테크

성 경: [전4:12]

주제1: [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한탄]

주제2: [불평등한 인생 모습]

󰃨 한 사람이면 ... 당()하나니 - 문맥상 본절은 계속해서 여행자가 당하는 상황을 묘사한 것으로 보인다. 즉 한 사람이 여행할 때 강도가 덮칠 경우 꼼짝없이 강탈당하고 말지만 두 사람이 여행할 경우에는 능히 당해낼 수 있는 협동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것이다(M.A. Eaton, G, A. Barton).

󰃨 삽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 여기에서 '삽겹 줄'이란 말은 앞절의 '두 사람'에서 하나를 더한 수를 뜻하며, 이와 같이 어떤 수에서 하나를 더하는 식의 표현은 구약 시대에 흔히 사용된 것이다(11:2;1:11). 여기서는 둘 이상의 더 큰 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리고 '두 사람'이라는 표현은 꼭 두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서로 협동할 수 있는 두 사람 이상의 많은 수를 암시한다(M.A. Eaton). 한편 유대인에게 있어서 '3'이란 완전 수를 상징하는 바, '삼겹 줄'이란 그 단결된 힘의 온전함을 나타내는 말일 수도 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단결된 힘은 신약 시대에 성도의 교회 생활 특히 기도 생활에서도 필수적이다(18:19, 20;17:21-23; 1:14;4:12;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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