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레위기 13장 설교말씀] 완전한 절망에서 소망으로(레 13:12-17)

두란노 서원 2021. 7. 30. 13:24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레위기 13장 설교말씀 중에서 완전한 절망에서 소망으로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나병에 걸린 부정한 사람을 회복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원죄의 부정한 사람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치료해 주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완전한 절망에서 소망으로(레 13:12-17)

 

레13:12 제사장이 보기에 나병이 그 피부에 크게 발생하였으되 그 환자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퍼졌으면 

레13:13 그가 진찰할 것이요 나병이 과연 그의  전신에 퍼졌으면 그 환자를 정하다 할지니 다 희어진 자인즉 정하거니와 

레13:14 아무 때든지 그에게 생살이 보이면 그는 부정한즉 

레13:15 제사장이 생살을 진찰하고 그를 부정하다 할지니 그 생살은 부정한 것인즉 이는 나병이며

레13:16 그 생살이 변하여 다시 희어지면 제사장에게로 갈 것이요

레13:17 제사장은 그를 진찰하여서 그 환부가 희어졌으면 환자를 정하다 할지니 그는 정하니라

당시의 팔레스타인 지역의 기후와 풍토 조건은 여러 형태의 피부병을 유발시키는 것이었다. 문둥병이라고 일컫는 악성 피부병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무서운 질병이었기에 하나님에 의해 징계받은 병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이 병은 신분에 관계없이 보편적으로 갖게 된 듯하다. 유다 왕 웃시야나 모세의 누이 미리암을 비롯하여 “(왕하15:5) 여호와께서 왕을 치셨으므로 그 죽는 날까지 문둥이가 되어 별궁에 거하고 왕자 요담이 궁중 일을 다스리며 국민을 치리하였더라. ”엘리사의 종 게하시에 이르기까지, “(민12:10) 구름이 장막 위에서 떠나갔고 미리암은 문둥병이 들려 눈과 같더라 아론이 미리암을 본즉 문둥병이 들었는지라.” 이 피부병은 보편적인 병으로 알려져 있다. “(왕하5:27) 그러므로 나아만의 문둥병이 네게 들어 네 자손에게 미쳐 영원토록 이르리라 게하시가 그 앞에서 물러 나오매 문둥병이 발하여 눈같이 되었더라.” 본 장에서는 이러한 질병을 앓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제사장이 이 병을 어떻게 판별할 것인지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분문 말씀 12-17절에 나타난 피부병 환자는 비록 문둥병이라는 동일한 이름이 주어졌으나 앞부분과는 다른 피부병을 일컫고 있다. 오늘의 백색 나병과 같거나 건성 피부 습진의 증세와 같다. 온몸의 피부가 하얗고 단단하게 되었다가 얼마 후에 자연히 사라지는 병이기에 그에게는 정하다”라는 진단이 선언되었다.

 

1. 절망 속에서도 희망은 있다.

 

건강한 몸이 어느 날 서서히 그 형태가 달라지면서 무서운 병이 되는 증상이 뚜렷해질 때의 공포감은 실로 엄청난 것이다. 아무런 문제가 없던 얼굴, , , 발 등에 차츰차츰 이사이 발생되고 주변으로부터 천벌을 받은 몸이라고 지적될 때 한 인생은 가장 심한 충격과 좌절을 경험할 수밖에 없다. 더욱 그것이 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리고 벌을 내리신 사연이라는 전통적인 해석에 접하게 될 때 그에게는 어떤 소망도 있을 수 없다.

 

그러나 몇 년씩 계속되는 자신의 병이 영원히 이길 수 없던 질병이 아니라 드디어 정함 몸으로 곧 다시 희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갖게 될 때는 하나님을 더욱 뜨겁게 찾는 믿음이 솟아오르게 된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환자들은 외모로는 살갗 전체가 하얀색으로 되어버렸으나 그토록 지독한 악성 피부염으로부터는 해방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몸들이었다. 그들이 갖는 기쁨과 새로운 희망은 바로 오늘 그리스도인들의 것과 매우 흡사한 것이다. 즉 죄로 온 몸이 얼룩진 인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깨끗한 자녀로 살게 되었다는 이 복음이 바로 우리에게는 거대한 희망과 기쁨이 되고 있다.

 

2. 내 모습 그대로 보이라.

 

문둥병이라는 악성 피부병을 앓던 사람들의 모습은 많은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는 실로 가슴 아픈 모습이다. 그러나 감출 방법이 없다. 오늘 분문에 나타난 피부 질환은 전신이 하얗게 되는 독특한 모습이다. 어느 때 어느 곳에서도 자신의 모습을 변모시킬 길이 없다. 그 모습 그대로 가지고 제사장을 찾아가 진단을 받아야 한다.

 

현대인들의 비극은 여기에 있다. 자신들이 악성 피부병보다 더 심하고 천한 죄악에 오염이 되어 있어도 모두 자신의 모습을 위장하는 데 정신이 없다. 모두 자신의 죄악으로 일그러진 모습을 감추고 있다. 그것이 인간들의 눈앞에서만 위장을 일삼고 있는 것이 아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까지 자신의 모습을 감추려 하는 데 무서운 비극이 있다. 제발 하나님 앞에서만은 내 심려의 질병을 숨기지 말자. 내 영혼의 상처를 위장하지 말자. 내 부끄러운 모습을 감추지 말자. 내 모습 그대로를 보이고 깨끗한 씻음을 입자.

 

3. 정하다는 선언을 받으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앓고 있던 이 병은 자신의 판단으로 정한 몸이 될 수 없었다. 비록 그 모습이 정상인이 되었다. 하더라도 스스로 정한 몸이라고 선언할 길이 없었다. 오직 제사장이 율법에 명시된 대로 관찰한 후에 선언한 정한 몸만이 정상인의 세계의 일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오늘 우리는 죄인 된 우리 몸이 어느 곳에서 정한 몸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한다. 우리에게는 길이 열려 있다.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하나님 앞에 나아갈 길이 열렸다. 그분으로부터 “정한 몸이라는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있다. 다음 말씀을 자신과 연결 지어 명상하라.

 

(사57:15) 지존무상하며 영원히 거하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자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거하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의 영을 소성케 하려 함이라

 

적용

1) 어떤 절망도 희망으로 바뀔 수 있다. 하나님으로부터 인정만 받으면 세상의 어떤 절망의 모습도 물러난다.

2) 나의 모습을 감추지 말자. 나의 모습 그대로 겸손히 가지고 나아가자.

3) 겸손하고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케 하시는 하나님이심을 깨닫자.

[사도행전 성경공부] 예수님의 부활의 사실성과 그 증거(행 2:29-39)

 

[사도행전 성경공부] 예수님의 부활의 사실성과 그 증거(행 2:29-39)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도행전 성경공부 중에서 예수님의 부활의 사실성과 그 증거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기 때

drn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