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구약 성경 인물 강해 설교말씀] 다니엘(벽에 나타난 손가락 글씨) 9

두란노 서원 2020. 5. 2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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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구약 성경의 인물 강해 설교말씀 중에 다니엘이라는 사람을 통해서 그의 신앙을 본받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제목 : 벽에 나타난 손가락 글씨

1. 벽에 나타난 손가락 글씨

1) 벨사살 왕의 신성 모독죄(단 5:1, 대하 36:10)

느부갓네살에 이어 벨사살이 바벨론을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벨사살은 자연히 느부갓네살의 살아온 삶의 여정들을 직접 목격하였기에 느부갓네살에게 보여 준 살아 계신 하나님의 능력을 익히 잘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하나님의 능력을 경멸이라도 하듯이 여러 귀빈들을 초대하여 거창한 대연회를 베풀면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약탈해온 금, 은 그릇으로 술을 마시면서 금, , , , , 석으로 만들어진 바벨론의 우상들을 찬양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벨사살의 행위는 하나님의 진노를 자초하는 신성 모독과 우상 숭배의 패역한 죄악이었던 것입니다. 또한 주색 잡기에 빠져있던 그들의 타락상을 보여 주는 한 단면이기도 하였습니다.

2) 벽에 나타난 손가락 글씨(단 5:4, 단 5:5)

벨사살 왕이 베푼 연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술에 만취되어 흥청거리며, 광취된 상태에서 우상들을 찬양하며, 하나님을 조롱하고 멸시하였습니다. 또한 음행 등의 극악한 방종들이 극에 달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이들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가 연회장을 비추고 있던 촛대 맞은편 분벽에서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갑자기 분벽에 손가락이 나타나더니 글을 쓰기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3) 두려움에 사로잡힌 벨사살 왕(사 33:14, 대하 17:10)

이때 이 광경을 지켜보던 사람들의 마음속에 공포의 두려움이 가득 차게 되었습니. 술에 취해 붉게 달아올랐던 얼굴들이 변하기 시작하였고, 특히 벨사살 왕은 얼굴이 창백해져 마치 백지장처럼 되었습니다. 열방을 호령하는 권세가 있는 벨사상 왕이었으나 그 두려움이 너무 커서 다리가 후들거리고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할 지경에까지 이르렀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한 양심이 자신을 무섭고도 굉장하게 짓누르고 있음을 알았기에 그는 무서움에 벌벌 떨고 있었던 것입니다.

 

2. 벨사살 왕 앞에 선 다니엘

1) 글씨 해석을 요구하는 벨사살 왕(단 2:27, 에 8:15)

손가락이 분벽에 쓴 글씨는'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 이라는 글자였습니다. 상상을 추월한 뜻밖의 상황 속에서 새파랗게 질린 벨사살 왕은 그 글씨의 의미 또한 도저히 이해할수 없어 이 글씨에 대한 해석을 박사들과 술객들에게 요구했으나 그들이 이를 읽거나 해석하지 못하는 것을 알고 더 큰 두려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를 해석하면 왕의 권한을 의미하는 자주 옷은 물론이거니와 대단히 비싼 금 사슬과 바벨론 왕국의 셋째 치리자가 되는 권세 또한 주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이를 해석할 줄 몰랐습니다.

 

2) 왕 앞에 천거되는 다니엘(단 4:8, 욥 28:28)

이 때 이러한 상황을 알게 된 어떤 왕비는 벨사살 왕에게 나아가 이 글씨를 해석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서 다니엘을 소개하며 천거하였습니다. 비록 이 왕비는 이교도인이기는 하였으나 다니엘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 왕비는 벨사살 왕에게 다니엘을 소개하면서 그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으로 명철과 총, 지혜, 지식, 그리고 어떤 꿈이든지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하였던 것입니다.

 

3) 벨사살 왕 앞에 선 다니엘(왕하 5:16, 단 4:33)

이에 다니엘이 벨사살 왕의 부름을 입고 왕 앞에 서게 됩니다. 글씨를 해석해 달라는 왕의 요구에 다니엘은 해석해 주리라고 약속을 합니다. 그러나 해석한 대가로 받게 될 왕의 상급은 거절하겠다는 단호한 의지도 표명합니다. 다니엘은 글씨를 해석하기에 앞서 먼저 벨사살의 선왕이었던 느부갓네살에게 베풀어졌던 하나님의 섭리를 설명하면서 그가 갖고 있던 모든 권세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임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나느부갓네살이 그만 교만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던 과거 역사도 벨사살에게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동시에 벨사살 왕이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경멸하고, 하나님을 모독하며 우상 숭배의 흉악한 죄악을 저지른 죄인임을 선포하였습니다.

 

3. 글씨를 해석하는 다니엘

1) 메네 메네 데겔 우바르신(욥 31:6, 삼상 2:3)

벨사살 왕의 죄를 그에게 폭로한 다니엘은 이제 그 글씨를 해석하면서 벨사살과 그의 나라에 임할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경고하게 됩니다. 먼저 '메네''세어 보았'라는 뜻이고, 데겔은 '달아 보았다'라는 의미라고 설명한 후, 셋째로 우바르신은 베레스의 복수 형태로 같은 의미인데 이는 '나눈다'라는 뜻이라고 다니엘은 말하였습니다.

 

2) 글씨에 담긴 의미(렘 51:11, 렘 51:58)

다니엘은 그 글씨를 해석하면서 거기에 담긴 하나님의 심판을 설명하였습니다. 저 메네는 바벨론 왕국의 존속 기간을 세어 보니 이제 그 기간이 다하여 바벨론 왕국의 종말이 임박했음을 의미하는 단어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둘째로 데겔은 하나님께서 왕의 행위를 자세히 달아보았더니 하나님의 수준에 미치지 못하여 정죄받을 수밖에 없음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한 후, 셋째로 베레스는 바벨론이 메대와 바사의 연합군에게 멸망당하게 될 것을 의미하고 있다고 해석해 주었습니다. 결국 바벨론과 벨사살 왕이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에 의해 멸망당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예언해 주고 있습니다.

3) 바벨론 제국의 멸망(사 47:1)

다니엘이 예언한 하나님의 심판은 그날 즉시 바벨론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은으로 된 가슴과 팔이 상징하는 메대와 바사의 연합군이 그날 밤에 바벨론을 함락한 후 벨사살 왕을 죽여 버렸던 것입니다. 한때 열방을 다스리며 통치하던 바벨론 제국의 권세, 매우 견고한 성으로 둘러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모독한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룻밤에 물거품이 되어 버리고 멸망하게 되는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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