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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인물 강해 설교문] 아나니아와 삽비라―욕심때문에 성령을 기만한 부부

두란노 서원 2020. 9. 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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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 인물 강해 설교문 중에서 아나니아와 삽비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욕심 때문에 성령을 기만한 부부

 

1. 인적 사항

아나니아는 여호와는 의로우시다’, 그 아내 삽비라는 아름답다라는 뜻.

예루살렘 교회의 교인이며 부부(5:1).

 

2. 시대적 배경

A.D.30년경 초대 교회의 태동기에 예루살렘 교회의 교인이었음. 이 시기에는 오순절 사건으로 인하여 예루살렘 복음이 폭발적으로 전파되고 구름 떼 같이 많은 사람들이 회심하였다. 뿐만 아니라 회심한 성도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자기 전 재산을 바쳐서 그것을 나누어 쓰는 공동체 생활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이러한 때에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성령기만 사건은 자칫 초대 예루살렘 교회 공동체의 순수성을 해칠 뻔한, 더 나아가 복음 전파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서로 합심 단결해야 할 초대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에게 그 단결심을 해치는 등의 심각한 상처를 줄 뻔한 사건이었다.

3. 주요 생애

재산 헌납 이전

출생

결혼

예루살렘 교회의 교인이 됨

2:37-47

소유를 팔아 일부를 감춤

A.D. 30

5:1,2

재산 헌납 이후

아나니아가 사도들을 속임

A.D. 30

5:3,5

베드로의 책망을 받고 아나니아가 죽음

5:5

삽비라가 베드로를 속임

5:8

삽비라 죽음

5:10

 

4. 성품

신앙으로 소유를 드린 성도들에 대한 질투 때문에 진정한 마음도 없이 자신의 소유를 드린 것으로 보아 허영심이 많은 자들(행 4:32-37;5:1,2).

땅 값의 일부만 드리면서도 전부를 드린 것처럼 말한 것으로 보아 거짓되고 위선 된 자들(5:3,8).

교회에 드리기 위해 소유를 팔았으면서도 자신을 위해 일부를 감춘 것으로 보아 물질에 대한 욕심이 강한 자들(5:2,3).

사도들을 속임으로 하나님까지 속일 수 있다고 착각할 정도로 불완전한 신앙을 소유한 자들(5:4,9).

 

5. 구속사적 지위

성령을 속이는 죄는 하나님의 단호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준 자들(마 12:31;행 5:3,9).

하나님을 섬기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돈을 사랑하는 자의 종국은 멸망뿐임을 보여준 자들(딤전 6:9, 10).

순간적 허영이나 자만에서 비롯되는 구제나 헌신의 위험성을 경각시킨 자들.

교회가 갓 태동하던 시기에 교회의 순수성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했는가를 보여준 자들.

6. 평가 및 교훈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가난한 믿음의 형제들을 도우려는 순수한 동기에서가 아니라, 자신들의 세속적 허영심과 자만심의 충족을 위해 소유를 드림으로써 결국 성령을 속이고 급사하는 비참한 결과를 맞게 되었다(5:1-10). 이처럼 진정으로 믿음에서 우러나오지 않은 거짓과 위선 된 헌신은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실뿐더러 또한 가증히 여기신다.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섬기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돈을 사랑한 이들 부부의 불행한 최후는 두 마음을 품는 위선자의 결과가 어떠한지를 확실히 보여준다(5:10). 오늘날에도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 세상 권력과 물질, 쾌락에 대한 욕심을 끊지 못하는 자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 자들의 최후도 결국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경우와 다를 바 없지 않겠는가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은밀히 그들을 지켜보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망각한 채 인간적인 수단으로 사도들을 속였다. 그러나 그들의 거짓은 백일하에 드러났고 그들은 결국 성령을 속인 죄로 급사하고 말았다(5:4,10). 이처럼 인간의 궤계를 눈가림은 할 수 있다손 치더라도 하나님까지 기만할 수 없는 것이다. 이에 우리 성도들은 사람의 생각까지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여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성실과 정직으로 행해야겠다(4:12).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부부로써 둘 다 초대 교회의 성도였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의 불신적인 모습을 바로 잡아주기는 커녕 오히려 공모하여 성령을 속이는 어리석음을 행하고 말았다(5:1,2). 이처럼 믿음으로 맺어진 부부도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하면 서로에게 하등의 도움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죄를 부추기게 된다.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에게 믿음의 성장을 도와줄 수 있는 부부의 모습이야말로 신앙으로 맺어진 부부가 갖추어야 할 모습이 아닐 수 없다(16:3,4).

 

7. 핵심 성구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내가리라 한대”(행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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