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신약 강해

[신약성경지명말씀] 베데스다 Bethesda(요한복음 5:1-9)

두란노 서원 2021. 10. 2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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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는  양문 곁에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데스다에 가셔서 38년 된 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던 병자를 예수님은 찾아가셔서 고쳐주시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늘도 우리도 이런 병자와 같았는데 예수님이 나에게 찾아오셔서 원죄의 질병을 고쳐주시고 축복해 주셔서 구원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베데스다 Bethesda

 

1. 명칭과 위치

1) 헬라어로는 (베드사다), 아람어로는 (벧제타)로 불리며 '올리브의 집'(house of Olive)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2) 예루살렘에 있는 못으로 신약에서는 요 5:2에서만 언급된다. 예수님께서 말씀으로 38년 동안 병들었던 사람을 고치신 곳이다.

3) 이 못의 위치는 '문'이라는 말이 보충되는 '양(문)'[sheep (gate)] 근처에 있었다.

4) KJV은 '양(시장)'[sheep(market)]으로, RSV는 '양문'(Sheep Gate)으로, 몹수에스티아의 테오도르, 암모니우스 논누스(Ammonius Nonnus), 메이어(H.A.W. Meyer)와 같은 사람들은 '양 못'(sheep pool)으로 말한다.

5) '양문'은 보통 예루살렘 성전에서 희생 제사를 위해 팔리는 양들이 있었던 곳이다(느 3:32;느 12:39).

6) 이곳은 성전 근처 예루살렘 성 북동쪽에 위치하였다.

7) 위의 세 개의 다른 이문(異文)들은 이 지역을 성전 근처로 말하는데 이는 양, 희생 제사들, 성전과 연관되기 때문이다.

8) 명칭에 대한 바른 독법은 벧제타(Bethzetha)인 것 같다. 그 이름은 '올리브의 집'을 의미하고 있다. 대부분은 그 명칭을 '자비' 혹은 '연민의 집'(house of loving-kindness, mercy) 내지는 심지어 '기둥들의 집'(house of pillars:Delitzsch)으로 번역하지만 원래의 이름과 의미는 불분명하다.

 

2. 성경에서의 언급

1) 복음서에서 이 연못에 대한 기사는 요 5:1-16에 나타나 있다. 요한은 연못의 물은 치유의 효력이 있었으며 행각이 다섯이 있고 그 행각에는 치료받기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음을 기록한다.

2) 주님께서는 38년 된 병자를 만나시고 물의 동함을 기다리는 그에게 물의 동함을 통하지 않고서 치유하셨다.

3) 그는 행각에 누워 있었다. 성경의 본문에서는 천사가 내려와서 못의 물을 동하게 하면 제일 먼저 들어가는 사람이 어떤 병이든지 낫게 된다고 말한다. 물이 동할 때는 치유의 능력이 생긴다는 것이다.

4) 이 기사는 예루살렘의 양문 곁에서 이 일이 있었음을 말한다. 양문은 제사장들에 의해 재건되었기 때문에(느 3:1), 이 문은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는 문들 중의 하나였을 것이다. 그것은 베제타(Bezetha)라 불리는 교외 지역을 향한 북쪽에 있었다.

 

3. 후대의 위치 확정과 확정 과정

1) 초기 전통은 다섯 개의 행각이 있고 '양의 못'(the Sheep Pool) 내지는 베데스다로 알려진 쌍둥이 못(pool)들을 말한다. 순례자들은 주후 5세기 초엽에 기드론으로 이어지는 도시 성문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성전 북쪽에서 '절름발이'(lame)인 사람을 고치신 것을 기념한 교회를 언급하며 정확하게 그 지점을 가리킨다.

2) 고고학적 증거와 발굴품들은 베데스다 못이 성 안나 교회(Anne js Church)의 소유지 내에 있는 베세다 산기슭에서 발견된 것이라 한다.

3) 1866년 성 안나 교회를 복구하는 과정에서 주후 2세기경의 대리석 발(a marble foot)이 발견되었다. 이 대리석에는 "폼페이아 루킬리아가 봉납함"(devoted by Pompeia Lucilia)이라는 헬라어 명문이 있었다. 이것은 로마인들이 이 장소를 몸이 치유되는 장소로 본 것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두 천수조(cistern)가 있는데 그 중 중세에 만들어진 계단을 통해서 가게 되는 동쪽 것이 베데스다 못으로 여겨졌다. 두 천수조는 북쪽 못의 일부분일 뿐이고 나중에는 건물들이 들어섰다. 동쪽 천수조는 로마 시기에 속하는 것 같고 식수를 보관하는 데 사용되었다.

4) 1914년 두 번째 못이 발견된 두 천수조 중남 쪽 것은 넓이 6m의 동서 도랑으로 북쪽에서 분리되었다. 이 벽은 물론 예루살렘의 키릴(Cyril)과 몹수에스티아(Mopsuestia)의 테오도르가 말한 다섯 번째 행각이 있는 지역이다. 1938년 플리트(von der Pliet)는 그 못들이 비대칭적인 사다리꼴을 이루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빈센트(Vincent)는 기둥들의 높이가 6.7m, 현관의 높이가 약 8.4m이고, 로마 시대에 속하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최근 동쪽 지역의 확장 발굴에서 알아볼 수 없는 그림들이 그려진 둥근 천정으로 되어 있는 지하 동굴의 회랑을 발견하였는데, 루세(Rousee)는 이것을 로마 시대의 성소였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5) 아마도 헤롯 시대 동안에 두 개의 커다란 저수장(reservior)들이 북쪽에서 내려오는 골짜기에 만들어졌던 것 같다. 그 못들의 위치는 골짜기를 통해서 흘러내려오는 빗물을 모아두었을 뿐만 아니라 계절에 따른 간헐천이기도 한 것 같다. 위치상으로 이 지역은 '양의 못'으로 알려졌는데, 그 이유는 이곳이 양문 근처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이 가축들에게 물을 먹이는데 사용되었을 수도 있다.

6) 빈센트는 물의 치유 능력 때문에 헤롯 대왕의 성전 건축과 관련하여 다섯 개의 현관이 있는 장엄한 건물을 건설하였다고 생각한다. 아마도 '양의 못'은 아름다운 못을 나타내기에는 너무나 보편적인 이름이고, 그래서 하나님의 자비가 치유의 역사에서 보였던 장소로 추정되는 베데스다가 원래의 이름이 되었다. 그 못은 요세푸스 당시에 베제타(Bezetha)로 알려진 지역에 있었기 때문에 이 못은 때때로 베[드]사타(Be[th]zatha) 못으로 언급되었다.

7) 주후 5세기에 요 5:2의 치유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서, 비잔틴 교회가 그 못들의 일부분과 동쪽의 단단한 땅 일부분에 걸쳐 성전을 세웠다.

8) 십자군들은 옛 베데스다 교회의 폐허지에 1177년과 1187년 사이에 교회 예배실을 건축하였고 북쪽 못 남동 모서리에 로마 저수조로 가는 계단을 만들었다.

9) 1956년 이래로 두 못 중 동쪽에 있는 동굴의 발굴품들을 근거로 하여, 베노트(Pere Benoit)는 다른 견해를 제시하였다. 즉, 성전 더 가까이에 '이스라엘의 못'(the Pool of Israel)을 헤롯 대왕이 건설함으로 그 못들은 쓰이지 않게 되었고 치유의 기적은 동굴의 붉은 색조를 띠고 있는 물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4. 기타 사항

1) 요세푸스를 포함하여 유대인 작가들 중의 어느 누구도 이 못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는다.

2) 유세비오는 치료의 효능은 붉은 색조의 물에 있다고 하였는데 그 물은 성전 희생 제사의 피에서 흘러내렸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본문은 이 모든 것을 불필요하게 만든다(요 5:4).

3) 오리겐과 예루살렘의 키릴(Cyril)은 붉은 색조로 흘러나온 샘이 있었음을 증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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