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기도자료

[신약 개론 연구] 사복음서(마태~요한)

두란노 서원 2020. 6. 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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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신약 개론 연구 중에서 사복음서를 연구해 보겠습니다. 

 

Ⅰ. 신약 성경의 배경

 

1. 배경 연구의 필요성

 

성경을 연구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배경을 바로 이해하는 일이다. 왜냐하면 성경의 배경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그 본문을 바로 해석할 수 없기 때문이다.

 

2. 정치적 사회적 배경

 

유대교가 체계화된 것이 바로 바벨론 포로시대를 통해서이고 더욱이 역사적으로 보면 기독교는 유대교란 어머니가 낳은 아들임을 부인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는 바벨론- 페르시아 - 그리이스시대, 그중에서도 알렉산더 대왕 사후에 이스라엘 통치를 위하여 서로 다투었던 프롤레미 왕조와 셀루커스 왕조, 그리고 그 후 100여 년 동안 독립을 유지했던 마카비 시대, 끝으로 로마시대의 정치적 사회적 측면을 계관 할 것이다.

 

(1) 바벨론 시대(626-539.B.C)

 

바벨론이 이집트를 점령한 후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은 유다를 정치적으로 통치했다(605 B.C.). 이때 다니엘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포로로 잡혀 갔다(1:1-6).

이때 그 아름답던 솔로몬의 성전은 불타버리고 예루살렘 성의 벽은 파괴되었으며, 남은 국민들은 세 번째 포로로 잡혀갔다(586 B.C. 왕하 25:1-25). 이리하여 사울에서 시작한 유다의 500년 왕국은 종말을 고하게 된 것이다.

(2) 페르시아 시대(520-332 B.C.)

 

성전건축 및 이스라엘의 회복기이며 모세오경에 의한 종교개혁은 祭司이며 학자인 에스라와 평신도이면서 총독인 느헤미야에 의해 성취되었다. 세례 요한까지의 400년 동안 침묵의 시대가 된다.

 

(3) 알렉산드리아 시대(332-302 B.C)

 

(4) Egyption시대(301-198 B.C)

 

독특한 민족으로 유대교의 모습을 나타낸 시기

 

(5) 수리아 시대(198-167 B.C)

 

seleucus 왕조 이때부터 유대교의 헬라화를 시키려는 가운데 핍박이 시작됨, Antiocus Epiphanes(신격화하여 약소민족을 헬라화 및 유대민족에 탄압)

==> 헬라화가 노골적으로 되면서 유대민족에 대한 탄압이 급격히 증가

 

(6) Maccabean시대(167-63 B.C.) ;고난과 용기의 역사

 

(7) Roma시대(63 B.C.- A.D.400) ; A.D. 397년 정경 완결(제3차 칼리킥테지 회의)

 

Ⅱ. 신약의 정경

 

1. 새 계약의 기원

 

본래 신약이란 말은 고전 11:25과 고후 3:6헤 카이네 디아데케란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그 뜻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Testament, 두번째는 Covenant이다. 여기서 중심이 되는 것은 두 번째의 契約이란 말이다. 新約이란 새 契約으로 이것은 옛날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를 중재자로 하나님과 맺은 옛 契約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중재자로 성립된 새 契約이란 뜻이다. 이 새 계약에 대하여는 예레미야가 이미 예언한 것이었다(31:32-33). 이 예언은 장차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 契約이 이루어질 것을 말한 것이다. 마침내 이 예언은 이루어졌다.

구약성경은 새 계약을 예언한 책이요, 신약은 구약의 예언이 그리스도를 통하여 어떻게 성취되었는가를 기록한 책이다. 그리고 新約 사이엔 계시가 점진성(progressiveness)을 가지고 나타나 있다.

 

2. 정경 결정의 원리

 

첫째. 使徒性

둘째. 普遍性; 당시 敎會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받았다는 점.

셋째. 교리의 일관성1,600년 동안 여러 가지 다른 환경에서 기록된 성경이 서로 모순됨이 없이 일관성 있는 교리를 말하고 있다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3. 신약 성경과 그 권위

 

Gromacki는 신구약의 관계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신약은 구약에 포함되어 있고 구약은 신약에서 계시된다.”

신구약의 내용을 그로마키와 함께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구약성경 ----- 그리스도를 위한 준비

복 음 서 ----- 그리스도의 나타나심

사도행전 ----- 그리스도의 전파

서 신 ----- 그리스도의 설명

계 시 록 ----- 그리스도 안에서의 완성

 

 

Ⅲ. 신약의 원본, 사본, 및 역본

 

1. 그 종류

(신약의 원본(Original Text)은 지금 단 한 권도 남아 있지 않다.)

 

(1) 시내사본(Codex Sinaiticus)

(2) 바디칸 사본(Codex Vaticanus)

(3) 알렉산드리아 사본(Codex Alexandrinu)

(4) 에브라임 사본(Codex Ephraemi Rescriptus)

(5) 베자 사본(Codex Bezae)

2. 본문비평과 그 한계

 

(1) 외증; 사본의 종류를 비교 검토하여 될 수 있는 한 오래된 것, 권위 있는 것들끼리 합의된 것을 찾는다. 그러나 外證에 의해서만 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2) 내증

1)필기상의 증거(Transcriptional Evidence)

2)본래적 증거(Intrinsic Evidence)

 

Ⅳ. 복음서(福音書)

 

1. 복음서의 문학적 형태(文學的形態)

 

복음서는 그리스도의 수난(Passion)과 부활(Resurrection)이란 主題中心으로 그리스도의 생애를 묘사하고 있다. 따라서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敎訓, 行蹟 등은 그것이 본질적인 것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다 예수님의 수난과 부활 사건을 설명하고 전파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먼저 마태복음은 유대인을 위한 복음서이기 때문에 그 용어는 물론이거니와 강조점까지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러 온 예수님을 말해 주고 있다. 따라서 예수님은 구약의 인용이 많고(65), 그리고 이 예언이 예수님을 통해 어떻게 성취되고 있는가를 보여 준다.

다음은 로마인을 위한 복음서인 마가복음인데 여기엔 마태복음과는 대조적으로 교훈보다는 행적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아주 간결하고 생생한 묘사, 그리고 많은 역사적 현재형이 사용되고 있다.

누가복음은 헬라인을 위한 복음서이다. 마태복음이 다윗의 자손으로서의 예수님을 강조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누가복음에는 인류의 구주(Saviour)로서의 예수님의 모습이 강조되고 있다.

끝으로 교회를 위한 복음서인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신성이 강조되고 있다. 문장은 간단하나 심오한 뜻을 가지는 것이 그 특징이다.

 

2. 복음서의 연구 방법

 

복음서를 연구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조화(Harmony)를 중심으로 하는 방법인데, 칼빈은 이 방법을 채택하였다. 그것은 복음서를 연대별로 서로 조화시켜 가며 연구하는 방법으로서 단점은 각 복음서의 특징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두 번째는 각 복음서의 특징을 중심으로 연구하는 방법인데 여기서 문제 되는 것은 복음서의 통일성(Unity)이 무시되기 쉬우며 제1저자인 성령보다 제2저자인 기록자의 특성에만 몰두하기 쉽다는 점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두 가지 방법을 다 같이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종합적 방법을 취하는 것이 좋으리라고 본다.

 

(1) 구약에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예언은 넷으로 구분됨.

 

(King)으로서(2:6, 32:1, 9:25)

(Servant)으로서(42:1, 52:13)

인자(Son of Man)로서(7:14, 9:6-7, 7:13-14)

하나님의 아들(Son of God)로서(9:6-7, 40:3-9)

 

(2) 구약에 그리스도를 가지(the Branch)로서 묘사하고 있는데 그 이름은 몇 가지이다.

 

23:5----가지--------사자

슥 3:8----순----내종----송아지

③ 슥 6:12--------사람----사람

4:2--------여호와----독수리

 

(3) 구약에 그리스도는 보라”(behold)는 말로 4번 소개되고 있다.

 

① 슥 9:9----“보라 네 왕......”(왕으로서)

42:1----“나의 종......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종으로서)

③ 슥 6:12----“보라 순이라 이름하는 사람......”(인자로서)

40:9----“너희 하나님을 보라”(하나님으로서)

 

(4) 위의 예언과 신약의 사복음서는 서로 짝을 이룬다.

 

마태복음(그리스도를 왕으로서 묘사) = 유대인을 위한 복음서

마가복음(그리스도를 종으로서 묘사) = 로마인을 위한 복음서

누가복음(그리스도를 인자로서 묘사) = 헬라인을 위한 복음서

요한복음(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서 묘사) = 유대인을 위한 복음서

 

4. 공관복음서의 일반적 고찰

공관복음이란 말은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에 적용되는 말로서 요한복음과 구별해서 이렇게 부르는 이유는 보는 관점이 셋(마태, 마가, 누가)이 서로 같기 때문이다.

 

1) 공통점

 

배열, 즉 시간과 장소의 배열이 같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의 초기 유다 전도에서 시작되고 있으나 공관복음은 다 같이 본격적으로 전도하기 시작한 갈릴리에서 시작하여 유다에서 끝난다.

 

(1) 공관복음서 문제

 

구전설(Oral Tradition)로서 쉽게 말해 사도들을 통하여 교회로 전달된 구전들을 각 저자들이 헬더(Herder, 1796-97)와 기슬러(J.C.J. Giesler, 1818)가 있고, 웨슽트코트(Westcott), 스미드(D. Smith), 롸잇(A. Wright)등을 통해 주창되어 왔다.

자료설(Document Hypothesis)로서 자유주의자들 사이에 가장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그중에서 처음 나온 것이 두 자료설(Two-Document Hypothesis)인데 1835Lachmann에 의해서 처음으로 주창되었다.

구전설과 자료설을 종합한 양식사 비판이다.

 

(2) 공관복음서 문제에 대한 복음적 해답

 

지금까지 보수주의자들의 일반적 대답은 하나님께서 인간 속기자들에게 구두로 받아쓰게(Verbal Dictation)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의 축자영감론이 반드시 받아쓰기 방법을 요하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이 해답은 공관복음서 문제에 대해 아무런 해답도 못 준다. 사복음서들은 인간의 작품들이 아니라 인간의 필기자를 통하여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다.

 

5. 공관복음서의 개론적 고찰

 

그러면 이제 공관복음서의 내용을 개론적으로 살펴보자.

 

⑴ 마태복음

 

기록자

마태복음 안에는 기록자가 누구였는지 분명한 대답을 주지 않고 있다. 그러나 초기부터 마태의 이름과 결부되어 왔다(9:9). 여기서 특별히 유의할 것은 파피아스(Papias)의 글이다. 이 글은 마태가 기록자였음을 증거 한 최초의 증거란 점에서 주목을 끈다. 그는 말하기를, “마태는 히브리어로 말씀들을 편집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할 수 있는 대로 그것들을 해석했다.”라고 하였다.

 

기록한 연대와 장소

마태복음의 연대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전후한 A.D. 70년경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기록한 장소는 유대인들이 많이 살고 있었던 안디옥(Antioch)으로 보인다.

 

마태복음의 목적과 특징

 

목적

마태는 예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의 계약의 약속대로 오신 분임을 증명한다. 예수님께서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러 오신 이스라엘의 왕임을 서술하기 위해서이다. 마태가 묘사하려 한 그리스도의 이미지는 율법의 완성자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이다.

 

내용적 특징

산상보훈(7-5) = 천국 윤리

제자 파송과 명령(10) = 선교

비유(13) = 천국의 본질

겸손과 용서에 대한 교훈(18) = 교회의 훈련

묵시적 교훈(24-25) = 종말론

다른 복음서에는 없는 기록들 -- 임신과 요셉의 꿈(1:18-25), 동방박사들의 아기 예수 님께 대한 경배(2:1-12)

 

성격적 특징

기록의 간결성, 메시아적 관심, 배타주의와 보편주의가 함께 강조, 교회적 관심, 종말론적 관심-가라지의 비유(13:36 이하)나 열 처녀의 비유(25:13), 달란트의 비유(25:30), 묵시적 교훈(24-25).

 

⑵ 마가복음

 

정복자로서의 예수님의 모습이 부각되어 있기 때문에 「능력복음」이라고 부른다.

기록자

복음서 중에 가장 일찍 기록된 것이 마가복음이다. 그런데 마가복음에는 마가라는 이름이 단 한 번도 나타나 있지 않다. 그러나 초대 교회부터 마가복음이 마가의 기록이란 점에 이의를 가진 사람은 없었다. 더욱이 2세기에 살았던 파피아스(Papias)의 글은 마가의 기록설을 강하게 뒷받침해 주고 있다. 마가복음의 기록자는 베드로의 통역관 마가였음에 틀림없다.

 

기록한 연대와 장소

마가복음이 나오게 된 것이 베드로의 생존 시가 거의 틀림없다면 마가복음은 A.D.60년 경에 로마에서 기록된 것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마가복음의 목적과 특징

마가복음의 목적은 1:1에서 표현되고 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다.” 마가복음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1-10장의 전반부에서는 예수님의 전도를 중심으로 한 행적에 주안점을 둔다. 그리고 10:45에서 그 목적을 분명히 해 준다.

 

⑶ 누가복음

 

누가복음은 사복음서 중에서 세 번째 나오는 책으로서 사랑을 받는 의사 누가가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록자

가장 오래된 증거는 무라토리의 정경(The Canon of Muratori)이다. 거기에 보면 누가복음은 세 번째 순서에 들어있고 바울의 의사요 반려자인 누가가 기록을 했다.”라고 말하고 있다.

내증으로서는 크게 세 가지를 들 수 있다. 첫째는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통일성으로 보아 같은 기록자의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로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는 호바르트(Hobart), 하르낙이 주장한 대로 의사가 아니고는 쓸 수 없는 정확한 의학적 용어와 병명 등이다. 셋째로 기록자가 바울의 반려자라는 증거가 많이 있다.

 

▷▶ 공관복음서의 메시지 = “하나님의 나라

먼저 하나님의 나라란 말의 뜻부터 살펴보자. 사실 구약성경에 하나님의 아들이란 단어는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그 개념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언급되었다. 구약에는 하나님의 왕권이 두 가지로 강조되었다. 구약에는 하나님의 왕권이 두 가지로 강조되었다. 첫째로 하나님은 왕이시라는 것(15:18, 23:21, 33:5, 43:15, 왕하 19:15, 6:5, 46:18, 29:10, 99:1-4)이다. 둘째로 하나님은 왕이 되어 그의 백성들을 통치하실 것이라고 했다(24:23, 33:22, 52:7, 3:13, 14:9 이하). 이 하나님의 왕권에 대한 두 가지 면(현재적 면과 미래적 면)은 나중에 신약의 하나님의 나라 개념에 직접적 영향을 준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의 시간적 개념에 대해서 살펴보자. 예수님의 교훈은 한 마디로 말해서 하나님의 나라를 현재적인 면과 미래적인 면, 이 두 면에서 말하고 있다.

나라이 임하옵시며.” 또 예수님의 최초의 설교에도 잘 나타나 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4:17).

첫째는 공의성 둘째는 평화성 셋째는 확고부동성 넷째는 보편성

엄밀히 말해 주님이 요구하신 신앙은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이다. 그런데 왜 복음을 믿으라고 했을까? 그것은 신앙의 기초는 그리스도께서 전파하신 복음을 믿는데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복음에 대한 신앙 없이는 그리스도께 대한 절대적 신앙이 있을 수 없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앙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의 시작이요, 표현이요, 결과이다. 바로 이 이유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⑷ 요한복음

요한복음은 사복음서 중에서 네 번째, 그러니까 제일 끝에 나온다. 그래서 4복음서”(The Fourth Gospel)라고도 부른다.

 

기록자

요한복음의 진실성은 라이트후트(J.B.Lightfoot)가 지적한 대로 성경의 역사적 진리를 수호하려는 사람들에게 아주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따라서 요한복음만큼 자유주의자들의 공격을 받는 책도 드물다. 일반적으로 말해서 영국에서는 요한복음에 관한 한 보수적 입장을 오래도록 취해 왔고 반대로 독일 계통에서는 사도 요한의 기록을 인정치 않았다.

 

기록한 연대와 장소

대부분의 보수주의 학자들은 요한이 A.D. 98년 트라쟌(Trajan)때까지 살았을 것으로 보고 그 이전 어느 때 쓰였을 것으로 결론짓는다. 여기서 우리에게 좋은 실마리를 주는 것은 유세비우스의 기록이다. 그는 요한이 공관복음서의 부족한 점을 보충하기 위하여 요한복음을 기록했다고 하였다. 아마도 이것은 공관복음이 역사적 사실에 중점을 둔 데 반하여 요한복음이 이 역사적 사실을 신학적 면에서 설명했다는 점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사실은 요한복음이 가장 늦게 기록되었다는 좋은 증거가 된다. 또 역사적으로 보아도 A.D. 70년 이전에 사도 요한이 에베소에 왔다는 증거가 없다. 따라서 우리는 공관복음서가 다 기록된 이후부터 에베소에서 죽기 이전, 그러니까 A.D. 80-90년경에 에베소에서 기록됐을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

 

요한복음의 목적은 20:31에서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즉 요한복음의 주요 목적은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자세히 기록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믿게 하고 마침내는 영생을 얻게 하려는 데 있었다. 그래서 요한복음에는 예수님의 신성이 강조되어 있으며 메시아의 표적인 이적을 통하여 그것을 증명하려고 했다.

 

▷▶ 요한복음의 메시지 = “로고스(말씀)가 되신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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