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기도자료

[조직 신학 연구] 기독론

두란노 서원 2020. 6. 1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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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조직 신학 중에서 기독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독론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점검해 본 결과 범죄 한 인간은 자신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킬 수 없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인간 구원을 위하여서는 중보자 되시는 그리스도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요청된다. 그리스도의 존재와 사역을 요약한 기독론은 과거 무수한 이단의 공격에서 점검되고 체계화된 교리이다.

 

1. 그리스도의 이름

 

1) 예수

 

탄생 직전 천사가 동정녀 마리아에게 계시한 이름으로(마1:21;눅1:30,31) 예수의 특별 직무를 보여주는 구원하다라는 뜻을 지녔다. 구약 시대에 모세의 후계자이며 계시사적인 측면에서 볼 때 예수의 예표가 될 만한 여호수아의 이름 뜻과 같다.

 

2) 그리스도

 

구약의 메시야와 동일하게 기름부음을 받은 자란 의미를 지녔다(요4:25,26).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으로부터 신성한 임무를 부여받은 왕(삼상10:1)과 제사장(출29:7)과 선지자(왕상19:16)가 기름부음을 받았는데 여기서 기름은 성령을 상징하며(사61:1;슥4:1-6), 기름부음은 성령이 임하는 것을 상징한다(삼상10:6,10).

 

3) 인자(人子)

 

단7:13에서 유래되었으며 예수가 자신을 지칭하는 말로서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 그리고 낮아지심과 높아지심을 동시에 나타내 주는 명칭이다(마16:27,28;24:30;26:64).

 

4) 하나님의 아들

 

성령으로 잉태되었으며(눅1:35), 메시아로서 하나님의 후사, 즉 하나님의 자녀들인 성도들의 대표자이며(롬8:17), 삼위 가운데 제2위라는 의미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불려졌다(마6:8,14,15;11:27;16:16;26:63,64).

 

5) 주

 

단순히 존경의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나(마8:2;20:33), 어떤 사물에 대한 소유권이 있으며(마21:3;24:42-46) 특히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과 같이 높아지신 그리스도의 신분을 나타내는 호칭이다(행2:36;고전12:3;빌2:11).

 

6) 기타

 

이외에도 그리스도는 ‘임마누엘’(마1:23), ‘알파와 오메가’(계1:17,18;22:13), ‘말씀’(요1:1), ‘본체의 형상’(히1:3),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고전1:24)로 불리워졌다.

 

 

2. 그리스도의 본성

 

1) 그리스도의 본성에 대한 여러 견해

 

교리사는 그리스도의 본성에 관한 잘못된 견해로 인해 이단으로 빠질 많은 군상들을 보여준다.

 

(1) 에비온파(Ebiontes)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는 가지나 단순한 인간에 불과하다고 보고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정하였다.

 

(2) 도게데파(Docetae)

물질은 악하므로 그리스도는 육체를 지니지 않으셨다. 그리스도의 육체를 환영(幻影)으로 보는 이 주장은 인성을 부정하는 것이다.

 

(3) 아리안파(Arians)

그리스도는 피조물 가운데는 최고의 존재이나 인간성을 지녔으므로 완전한 신성을 가지지 못하였다.

 

(4) 나폴리나리안파(Apollinarians)

그리스도의 영은 로고스로 대치되었으며, 그 육체는 매우 승화되어 거의 인간의 육체가 아니라고 인성의 완전성을 부인했다.

 

(5) 네스토리안파(Nestotians)

그리스도 안에 신성과 인성이 유기적으로 연합됨을 부인하였다.

 

(6) 유티키안파(Eutychians)

그리스도 안에 신성과 인성이 유기적으로 연합됨을 부인하고 2성이 연합된 제3의 다른 성이 있음을 주장했다.

 

(7) 칼레톤 회의의 정통 교리

그 이전에 있었던 잘못된 견해들을 불식하고 그리스도의 한 인격 안에 인성과 신성의 2 성이 있으며 각 성은 완전하고 유기적이어서 결코 나눌 수 없음을 확인했다. 즉 그리스도는 2성 1인격을 가졌다는 정통 교리가 확립된 것이다.

 

2) 그리스도의 신성

 

하나님(롬9:14;빌2:6;딛2:13)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마16:16)이신 그리스도는 만왕의 왕이며 만주의 주(계19:16)로서 전능하시며(마28:18) 전지하시고(요1:48) 무소부재하신(마18:20) 신적 속성을 지녔으며, 창조(요1:3)와 보조(골1:17), 죄의 용서(7:48)와 심판(요5:27)의 신적 사역 및 성령을 보내시고(요15:26) 죽은 자를 살리심으로(요5:25) 완전한 신이심을 나타내 보이셨다. 그리스도의 신성은 아래 사실로 증명된다.

 

(1) 구약의 예언

구약은 오실 메시아를 전능하신 하나님’(사9:6), ‘여호와의 해’(렘23:5,6), ‘하늘로부터 오신 인자’(단7:13), ‘언약의 사자’(말3:1,2) 등으로 표기하여 그리스도가 하나님이심을 보여준다.

 

(2) 예수의 자의식

예수는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식했을 뿐만 아니라(마11:27;요17:1), 그를 하나님과 동등한 자로 여기셨다(요5:18,21;12:44,45).

 

(3) 신약의 저자들과 사도들의 증언

신약 가운데는 마태(마1:23;3;17), 누가(눅1:31,32,35), 사도 요한(요1:1), 세례 요한(1:34), 베드로(마16:16), 도마(20:28) 그리고 바울(롬1:4;행9:19,20;골1:15;2:9)이 예수의 신성을 증언했다.

 

(4) 예수의 선재(先在)

세상이 창조되기 이전부터 계신 분으로 묘사되어 있다(요1:1;17:5,24;골1:15,17;미5:2)

 

3) 그리스도의 인성

 

성경은 그리스도가 완전한 인간인 동시에 무죄한 인간임을 밝히고 있다.

 

(1) 완전한 인성에 대한 증거

구약의 증언 - 구약은 예수께서 여자의 후손으로 오며(창3;15), 아브라함의 씨로 오 며(창22:15-18), 다윗의 혈통을 이어 받으며(삼하7:12,13), 아기로 탄생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사7:14;9:6).

예수는 스스로 인간이라는 의식을 가지셨다(요8:39,40).

신약의 저자들(마1:1-17;눅3:23-38)과 바울이 그리스도의 인성을 진술했다(롬5:15;고전15:21;딤 전2:5).

예수께서 인간과 마찬가지로 육체(요1:14;딤전3:16;요일4:2,3)와 영혼을 가지신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마27:50;눅23:46).

예수는 보통 인간과 동일한 성장 과정을 거치셨다(눅2:40,52;히5:8).

예수는 인간이 가지는 배고픔(마4:2)과 피곤함(마8:24)과 희노애락의 감정(막3:5;요11:35;눅 22:44)을 가지셨다.

예수는 인간적인 제약을 받으셨다(마24:36;눅7:9).

 

(2) 무죄한 인성에 대한 증명

그리스도는 완전한 인간이었으나 모든 인간이 지니고 있는 죄성(罪性)은 가지지 않으셨다. 이에 대한 성경의 언급은 다음과 같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동정녀를 통하여 출생하였으므로 인간의 유전적 부패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눅1:35).

죄의식이 없었으며 다른 사람으로부터 죄로 인하여 책잡히지 않았다(:46). 다른 사람 에게는 죄사함과 중생이 필요함을 강조했으나(눅23:34;요3:3,5) 자신에게는 적용하지 않으셨다.

무죄함이 직접 언급되어 있다(고후5:21;히4:15;벧전2:22;요일3:5).

 

4) 그리스도의 이성(二性)의 필요성

 

그리스도는 죄인을 대표하기 위하여 필연적으로 인간이어야 했으며, 구속자가 되기 위하여는 반드시 하나님이어야 한다.

5) 그리스도의 단일성

 

참신성과 참 인성을 동시에 지닌 그리스도는 완전한 인간이며 하나님이었으나 통일된 인격을 가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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