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갈라디아서 1장 주일설교말씀 중에서 택하심 받은 은혜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만세전에 선택하셨다고 말씀합니다. 이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우리는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지 않았다면 나는 절대 구원받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선택하시고 나를 불러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안에 들어오게 하셔서 구원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선택받았다는 것을 절대 잊지 않고 끝까지 주님만을 사랑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택하심 받은 은혜(갈 1:15)
갈 1:15 그러나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 하시고 그의 은혜로 나를 부르신 이가
얼마 전 구역장님들에게 감사의 제목을 적어 내게 했습니다. 그 내용을 보니 공통적인 첫 번째 감사 제목이 하나님이 나를 택하심에 대한 감사입니다. 그것을 보며 감사할 것을 바로 알고 있음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감사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이 나를 택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선택이 없었다면 하나님의 약속도 축복도 없습니다. 이것은 오직 선택하신 결과로 따라옵니다.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롬 8:30)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본문에서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벧전 1:1-2)"라는 말로 기록을 시작합니다. 여기서 '택하심을 입은 자'라는 말은 대단히 의미심장한 말로서 의례적 인사가 아닌 놀라운 약속과 축복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의 깊이를 더 할수록 새롭게 느껴지는 감격은 나 같은 죄인이 하나님의 택함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사도 바울이 노년에 기록한 (딤전1:15)에서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세상에 임하셨다 하였도다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라고 말합니다. 이 세상에 나보다 똑똑하고 선하고 지혜롭고 잘난 사람이 많은데 나 같은 자를 택했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할 뿐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갈 1:15) 내 어머니의 태로부터 나를 택정 하시고 은혜로 나를 부르"셨다고 고백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모든 은혜는 택하심에서 출발합니다. 택하심의 확신이 없다면 체험이 있다 해도 기쁨은 잠시일 뿐 어려움이 조금만 다가오면 신앙은 뿌리체 흔들립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셨다 는 최고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며 누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게 될 수 있음에 영광스러운 비밀이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하나님을 택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나를 택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요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하나님은 만유의 주재이시며 절대 자시요 홀로 하나이십니다. 그런데 교회 나오는 분 가운데 자신이 하나님을 선택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많은 종교 중에서 기독교가 가장 고상하며 교훈도 괜찮고 음악적인 분위기도 좋아서 혹은 주윗분들의 권유로 결정하신 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택하셨습니다. 내가 택했다면 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택하셨기에 변할 수 없습니다.(민 23:19)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무디 목사님께서 그의 어린 딸과 눈길을 걸어가는데 딸은 한사코 아버지가 손을 잡으려 해도 거부하며 조그마한 자기 손으로 아빠의 손을 잡겠다고 합니다. 조금 가다가 미끄러지자 약한 힘으로 잡았던 딸이 손을 놓쳐 엉덩방아를 찧었습니다. 그제야 비로소 아빠가 잡아 주기를 원했습니다. 우리가 택하면 불안하나 주님이 택하셨기에 안전합니다.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저희를 주신 내 아버지는 만유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요 10:28-29)
우리는 처음부터 택함을 받았습니다.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살후 2:13)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엡 1:5)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시 139:13-16) 심지어 우리가 교회 나오는 것조차 (요 6:44)"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라도 내게 올 수 없"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에는 조건이 없습니다. 오직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 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엡 1:5) 그렇게 택하신 이유가 하나님 앞에 아무도 자랑하지 못하기 위함입니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 1:26-29)
2. 삼위일체 하나님이 택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의 근거는 사랑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택해 주셨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미리 아시면서 택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신다는 사실 이것을 가리켜 '하나님의 예지'라고 부릅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촉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주께서 나의 전후를 두르시며 내게 안수하셨나이다 이 지식이 내게 너무 기이하니 높아서 내가 능히 미치지 못하나이다" 나에 대하여 모르시는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시 139:1-6)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시는(렘 17:10) 그래서 장점, 단점, 허물, 부족함, 게으름, 교만함, 탐욕, 이기심을 모두 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선택했습니다. 이것을 알 때 사람은 겸손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겸손이란 자기를 바로 아는 자요 그래서 겸손하면 은혜를 받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을 깨달고 '(고전 15:10)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라'고 고백합니다.
둘째, 성령 하나님은 우리를 거룩하고 순종하게 하시려고 택하셨습니다.
성령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거룩하게 하시고 순종하게 하시고자 우리를 택하십니다. 하나님 말씀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기에 성령께서 감동을 주셔야 이해가 되며 믿어지며 순종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설교자도 중요하지만 설교 듣는 자의 자세가 더욱 중요합니다. 고넬료는 로마 군대의 지휘관으로 어부 출신의 베드로 사도를 모시자 말하기를 ' 내가 곧 당신에게 사람을 보내었더니 오셨으니 잘하였나이다 이제 우리는 주께서 당신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듣고자 하여 다 하나님 앞에 있나이다'(행10:33) 그런 자세로 말씀을 듣자 (행 10:44)은 기록하기를 '베드로가 이 말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할렐루야! 교회 나오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하나님 말씀을 듣기 위해서입니다.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할 때 성령이 역사하셔서 거룩하게도 하시고 순종하게도 하십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책망하시고 교훈하시기 때문입니다.(요 16:8) 성령은 우리를 순종하도록 도우십니다.
코리텐 붐 여사는 2차 대전 때 자기를 수용소에 가두고 온갖 만행을 저지른 독일 사람에게 원수를 사랑으로 갚자고 복음을 전하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자기 언니를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결국 죽게 만든 흉악한 간수를 집회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가 손을 내밀자 순종하는 마음으로 손을 잡자 그 순간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순종하는 자는 누구나 복을 받습니다. 신명기 28장의 말씀을 보면 1절에서 14절까지 보면 순종하면 복을 받음을 기록합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삼가 듣고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그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라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신 28:1-3) 성령은 우리를 택하셔서 복 받는 인생이 되도록 순종하게 하십니다.
셋째, 성자 예수님은 피 뿌림으로 우리를 택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요일 4:9) 예수님은 우리가 연약할 때(롬 5:6), 죄인 되었을 때(롬 5:8),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롬 5:10)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고 그의 살으심을 구원을 얻게 하셨습니다. 피 뿌림과 피 흘림은 다릅니다. 피 흘림은 속죄의 근거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피 뿌림은 속죄의 사건을 믿고 구체적으로 개인에 삶 가운데 받아들이는 것을 말합니다. 유월절에 어린양이 피를 흘렸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구체적으로 문설주에 뿌려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죽으심을 알면서도 그것이 내 심령에 뿌려져 구속받은 감사의 감격이 없다는 아직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 성찬 예식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입니다. 성찬을 거부하지 마십시오. 회개하지 않았다면 이 시간 회개하십시오. 목이 곧아 완악한 자가 되지 마십시오. 나 같은 것이 자격이 있나고 말하지 마세요. 그러면 누가 자격이 있단 말입니까? 인간의 어떤 의도 하나님 앞에는 자격이 못됩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와 은혜를 힘입고 나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히 10:19)
우리는 피 뿌림으로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고 영광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롬 5:1-4)
3. 택함 받았다면 그것을 누리십시오.
온 땅에 하나님께서 영글게 하신 오곡으로 충만합니다. 그냥 자라난 것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이것을 땅에 심었습니다. 심어야 땅은 온갖 오곡백과가 열매를 냅니다. 택하심이라는 땅을 주셨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심어야 합니까?
① 선택 받음에 대하여 확신함을 심어십시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치 아니하리라"(벧후 1:10-11)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히 변치 않는 말씀입니다. (마 24:35)
②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시인하고 구원의 선물을 받읍시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 10:9-10)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 2:8)
③ 하나님만 섬기기로 결단해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도 적당히 하나님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수 24:15)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직 여호와만 섬기기로 굳게 결단해야 합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니 네 나라에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잉태치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 내가 너의 날 수를 채우리라"(출 23:25-26)
④ 주의 전을 중심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사람은 무엇인가를 중심으로 살아갑니다. 세상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장소나 그 어떤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이 복된 곳임을 깨달았던 다윗은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나이다 저희가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시 84:4) "주께서 택하시고 가까이 오게 하사 주의 뜰에 거하게 하신 사람은 복이 있나이다 우리가 주의 집 곧 주의 성전의 아름다움으로 만족하리이다"(시 65:4) 하나님의 택함 받은 우리도 다윗처럼 성전을 중심으로 섬기고 그 아름다움을 앙망합시다. "내가 여호와께 청하였던 한 가지 일 곧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나로 내 생전에 여호와의 집에 거하여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앙망하며 그 전에서 사모하게 하실 것이라"(시 27:4)
⑤ 밤낮 기도하여 하나님의 응답을 받읍시다.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눅 18:7) 택하신 자는 기도 할 때 응답하신다는 약속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⑥ 영혼을 돌보는 일을 맡겨 주심을 감사합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벧전 2:9)
사도바울의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내가 전에는 훼방자요 핍박자요 포행자이었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딤전 1:13-14) 우리도 과거에 그런 사람 아닙니까? 그런 우리를 불러 하나님의 일을 맡겼습니다. 선택받은 자가 선택받은 자를 돌보는 일은 선택 중의 선택입니다. 그것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요, 가르치고 양육하는 일입니다. 이 땅에는 선택받은 백성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행 18:10). 저들을 찾아내어 믿음의 자리로 이끌어 내는 일을 천사를 사용하시지 않고 우리를 사용하시니 감사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일에 아름답게 사용하심을 감사합시다.
뿐만 아니라 교회를 찾는 영혼들을 천사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맡겼습니다. "세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ㅍ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요 21:17)
영혼을 돌보는 일은 목회자에게 가장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우리 목사님은 재주가 많아 모든 일을 다 잘하신다는 말이 오히려 부끄럽게 여겨집니다. 목회자는 말씀과 기도로 성도를 가르치는 일 이것에 전문가가 되어야 하고 이 일을 가장 영광스러운 사역으로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 일을 저에게만 맡긴 것이 아닙니다. 구역장, 교사들에게도 맡겼습니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지요. 천하고 무능한 나에게도 귀중한 직분을 맡기셨다 그 은혜 고맙고 고마워라 이 생명 바쳐서 충성하리 하나님은 택한 자에게 일을 맡기십니다. "그런즉 너는 삼갈지어다 여호와께서 너를 택하여 성소의 전을 건축하게 하셨으니 힘써 행할지니라"(대상 28:10) "이 사람은 내 이름을 이방인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 전하기 위하여 택한 나의 그릇이라" (행 9:15) 내가 이 일에 택함 받았다는 자부심을 가지세요.
상무장관을 지낸 죤 와나메이커 씨는 직위를 수락할 때 교회 직분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주일성수에 대한 확약을 받았고 미 대통령을 지낸 카터는 바쁜 선거일정 기간에도 주일학교 교사의 일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대통령의 직무를 수행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반 아이보다 더 많은 경호원에 둘러싸여 가르친 일화는 유명합니다. 택함 받은 은혜를 감사하며 누리고 사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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