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로마서 강해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해 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영원한 보장(롬 8:31-39)
세상의 모든 것은 다 불확실합니다. 어제의 적국이 오늘의 우방이 되고 오늘의 우방이 내일의 적국이 되기도 합니다. 물질도 불확실합니다. 많은 물질이 언제 나를 떠날는지도 모르고 언제 내가 그 물질을 두고 세상을 떠날는지도 모릅니다. 하늘 같이 믿었던 사람이 언제 나를 배신할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온 세상이 다 흔들리고 천지가 변한다 해도 예수 믿고 구원받은 성도들에게는 결코 흔들리지도 않고 변하지도 않는 안전한 보장이 있습니다. 영원히 변치 않으신 하나님을 믿고 소망하고 사는 신자들은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사라지고 실패하고 넘어질지라도 나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므로 결코 망하지 않는다"고...
사도 바울은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로마서 8장 35-39절)"고 담대하게 말했습니다. 옳습니다. 하늘이 두 쪽나고 지구가 파괴되고 내일 우리의 죽음이 온다 해도 영원히 안심할 수 있는 보장이 있습니다. 다윗은 시편 23편 6절에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했고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 찌라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라고 확신을 가지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그 확실하고 영원한 보장이란 무엇입니까?
1. 영생의 보장입니다.
육신의 생명은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대통령이나 거지나 다 눈 깜박할 사이에 지나가고 끝나 버립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믿고 영접한 자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무정란과 유정란으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중심에 영접한 사람은 세상에서부터 영생을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요한 복음 1장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했고 로마서 10장 10절에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은 변함없는 진리입니다. 다시 확인합니다. "주 예수여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크게 아멘 합시다. 예수님은 인류의 가장 큰 문제인 죽음을 해결하고 영생을 주시기 위해 세상에 오셨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것입니다. 외국에 나아갈 때 비행기표와 여권만 내밀면 목적지에 태워다 주는 것이지 지식을 묻거나, 옷을 잘 입었나 보거나, 인물이 잘 생겼나를 보지 않습니다. 천국에 가는 것도 잘났거나, 못났거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예수님을 확실히 믿고 고백하나 안 하나를 봅니다. 요한 복음 5장 24절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말이지 세상에서 좀 더 살면 어떻고 좀 덜 살면 어떻습니까? 영생을 얻었고 천국이 보장되었는데 말입니다. 이 확신을 가지고 상아야 합니다.
2. 영원한 사랑의 보장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환란을 당하거나 심한 고통을 받을 때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기도 하고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나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마는 확실한 것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자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히 변함이 없습니다. 로마서 8장 28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르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게도 극심한 고난을 많이 받은 다윗은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년 나를 따르리니"라고 확신에 찬 말을 했습니다.
영국의 한 광산에서 48명의 사망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유족들이 몰려와서 슬피 울었습니다. 이때 스탠리 존스(Stanley Jones)박사님께 위로의 말을 해 달라는 부탁이 왔습니다. 그 목사님은 마침 성경책 속에 있던 책갈피를 꺼내 들고 말하기를 "이것은 나의 어머니가 수를 놓아 내게 주신 것인데 이 책갈피의 한쪽을 보면 실로 십자수를 놓았는데 엉망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다른 쪽을 뒤집어 보면 "하나님은 사랑이시라"라고 적혀 있습니다. 우리가 이 비극을 볼 때, 왜 이런 일이 일어났으며 그 의미가 무엇인가를 이해 할 수가 없지만 언젠가는 그 다른 면을 볼 때가 올 것입니다. 그 때 우리는 모든 것이 나에게 최선의 결과를 가져왔구나 하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다만 기다리고 신뢰하는 것뿐입니다."라고 설교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 견디기 어려운 고통과 이해하기 어려운 일들을 직면하게 되겠지만 영원한 차원에서 볼 때, 또는 영의 눈으로 볼 때 어느 날 그것들이 축복으로 변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성도의 생에는 "하나님은 사랑이라"라는 금실로 짜여진 보자기에 싸여 있습니다.
3. 영원한 집의 보장입니다.
온 세상의 건물이 다 파괴되어도 영원히 파괴되지도 않고 무너지지도 않는 천국의 영원한 집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기 전에 제자들을 향하신 말씀은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라고 위로의 말씀을 하셨습니다.(요한 복음 14장 1절)
바울은 고린도 후서 5장 1절에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바울은 이 신앙 때문에 순교의 죽음도 기쁘게 받아들였습니다. "땅에 있는 장막집" 즉 우리의 육신은 조만간에 늙고 낡아서 무너지는 때가 오지만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원한 집은 무너지지 않습니다. 어떤 무기를 가지고도 공격할 수가 없고 무너뜨릴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는 집 한 칸 없이 살더라도 예수를 생명의 구주를 영접하여 거듭난 신자는 천국의 영원한 집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이 천국의 집이 예비되어 있지 못한 사람은 지옥의 영원한 고통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들어갈 천국에는 핵무기의 위험도 없고 수질 오염도 대기 오염도 없는 전혀 새로운 새 하늘과 새 땅인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에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로 다시 있지 않더라"고 했습니다. 21장 5절에 보면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고 했습니다. 이사야 66장 17절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다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나의 창조하는 것을 인하여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고 예언했습니다.
한 목사님이 거의 죽어 가는 한 소녀를 심방했습니다. 그 아이는 예수를 믿지만 죽는 것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얘야, 내가 만일 너를 내 팔에 안고 이층 방으로 데려다 눕힌다면 무서워하겠니?"했더니 "아니요, 안 무서워 할거예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목사님은 "그렇지, 죽음이란 마치 나 모다 몇 만배 더 친절하고 힘센 분이 다른 곳으로 안아다 주시는 것과 같단다. 예수께서는 너를 이 세상이라는 집에서 천국이란 아주 좋은 집으로 데려가는 것이란다"라고 설명해 주었답니다. 예! 옳습니다. 만일 우리가 생명의 주님이시며, 사망을 이기신 예수님을 정말로 믿고 의지하기만 하면 천국은 확실히 보장되어 있습니다. 어느 날 "올라오너라"하고 말씀하실 때 세상의 속박과 쓰라림을 털어 버리고 올라가서 그 분과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우리 거듭난 성도들에게는 영생이 보장되어 있고 영원한 사랑이 보장되어 있고 영원한 천국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4. 먹고사는 문제도 보장해 주셨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은 목자장 되신 예수님의 목장 우리밖에 있는 사람들이요 거듭난 신자는 주님의 양으로서 주님의 목장 울타리 안에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자가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하나님의 자녀가 먹고 입고 마시는 문제는 하나님이 보장해 주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6장 25절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고 하셨는데 음식보다 중요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이 그 생명이 살아갈 음식을 안 주시겠느냐 또 의복보다 귀중한 몸을 지금까지 살려주신 하나님의 자녀가 입을 옷을 주시지 않겠느냐"하는 말씀입니다.
마태복음 6장 31절에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구원받지 못한 이방인들과 하나님의 자녀는 다르게 대우한 다는 말씀이 아니겠습니까? 6장 33절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 하시리라"고 하셨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예수 잘 믿으면 육신이 사는데 필요한 것은 어떤 불황 속에서도 책임져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고린도후서 8장 9절에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하심이나라"는 말씀까지 하시지 않았습니다. 천지 만물의 창조자가 되시고 우주 만물의 주인이 되신 부유한 예수님이 가난하게 되심은 가난한 우리를 부유케 해 주시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저희가 6.25동란으로 피난 다니면서 별별 고생을 다 했습니다. 그 중에도 쌀겨도 먹고 술 찌끼미도 풀어먹은 체험을 종종 말합니다만, 사실 몽땅 굶어 본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우리가 장차 목사가 되어서 간증케 하려고 그 못 먹을 것을 먹는 경험을 하게는 하셨어도 굶지는 않았습니다. 그 고생도 철저하게 십일조 생활하기 전에 그랬지 목숨 걸고 십일조 생활 한 다음부터는 그런 것을 별로 먹지 않았습니다.
먹고 마시고 입는 생활은 하나님의 자녀에게 보장이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서 주시겠지하고 기다리고 만 있어선 안 되겠지요.
① 양식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주기도문에도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라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지 않았습니까?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얻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야고보서 4장 2-3절)고 했습니다. 욕심으로 일 년 양식 10년 양식을 한꺼번에 달라면 모르거니와 일용할 양식은 구하라고 했습니다. 때로는 1억, 10억도 일용 양식과 같이 꼭 필요한 것이라면 그것도 들어 주실 것입니다. ② 아무 일이라도 하면서 하나님의 축복을 구해야 할 것입니다. 성경에도 "공중에 나는 새를 보라"고 했지 나뭇가지에 가만히 앉아 있는 새를 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보수를 따지지 말고 열심히 일 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해야 될 것입니다. ③ 하늘 보고의 열쇠를 사용하십시오. 미국같이 잘 사는 나라에도 경제 문제도 고통을 당하고 이혼도 하는 일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노만 V 필 박사에게 많은 편지가 오는데 그 해답이 "Do you worry about money?" 란 제목 하에 그 해답을 썼는데 돈을 낭비하지 말라, 부부가 딴 주머니 차지 말라, 물건 하나를 사도 기도해 보고 사라는 등의 말씀을 많이 하시고 마지막에 큰 글자로 '십일조를 철저히 해 보라'하면서 왜 하나님의 언약을 믿지 않고 지키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노만 박사도 미국 경제 공황 때 십일조를 철저히 한 다음부터 큰 기적과 축복을 많이 체험했다고 하면서 자신 있게 말라기 3장 10절을 소개하는 것이었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드려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고 하는 말씀입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지구가 두쪽이 나도 안전하게 보장받은 것 네 가지가 있습니다. ① 영생의 보장 ② 영원한 사랑 ③ 천국의 보장 ④ 먹고사는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도 불안 염려를 쌓지 말고, 마음의 평안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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