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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강해] 로마서 8장을 위한 길목

두란노 서원 2020. 6. 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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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로마서 8장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로마서 8장을 위한 길목

(로마서 7장의 해석과 적용)

 

성경 66권을 66개의 보석으로 만들어진 목걸이에 비유한다면, 그 중에서 가장 중앙에 해당하는 특별한 보석은 '로마서"이며 그 보석 중심에 박혀있는 반짝반짝 빛나는 다이아몬드는 로마서 8장에 해당한다고 어느 신학자가 말했다.

 

실로 로마서는 기독교사에서 아주 평범한 사람들을 변화시켜 위대한 사람으로 만든 책이며 인류사에 지금까지 영향력을 미친 책 한 권을 선택한다면 객관적 진실의 기준으로 뽑는다면 그 책은 '로마서'임에 틀림이 없다. 로마서를 이토록 중용한 책으로 여기는 것은 모든 구원론의 핵심이기 때문일 것이다

요한복음 146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에고 에이미 헤 호로스)

am the way 나는 아버지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다의 뜻-라고 하셨다.

이 말씀은 이 세상에 많은 길이 있지만 하나님께로 가는 길은 예수님 외에 다른 길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그러므로 로마서는 하나님께로 가는 생명의 길을 가장 정확하게 가장 바르게 가르쳐주는 길잡이 책이므로 모든 사람들은 이 책의 귀중함을 칭송하고 있다.

로마서 7장은 로마서 중 다이아몬드에 해당하는 8장의 길목인 셈이다.

어떤 의미로는 7장을 통과하여야 8장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의미로 되는 것이다.

이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의 죽으심 없이는 부활생명-구원의 완성-에 도달할 수 없음을 뜻하는 것이다.

먼저 로마서 7장의 해석에 임하기 전 제가 겪었던 청년시절의 경험을 이야기함으로 7장의 이해를 도우려 한다.

 

모든 대학생들도 마찬가지로 어떤 목표가 설정되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행동의 에너지가 넘쳐날 때 더구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몸을 던져 헌신을 열망하고 열심히 교회 봉사를 위해 뛰어다니던 시절에 내 의지적 결심을 견고히 하면 할수록 다른 한편에서 죄책과 무능의 좌절 속으로 빠져들게 하는 또 다른 세력이 나를 짓누르는 것을 체험하고 그 세력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쳤던 바로 로마서 7장의 사람의 체험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어느 날 작은 책자를 읽던 중 밝은 빛이 비치는 것처럼 로마서7장의 의미가 깨달아질 때 감도와 기쁨 때문에 방에서 벌떡 일어나 춤을 추면서 주님을 찬양했던 그 생생한 경험을 나는 잊을 수가 없다,

드디어 나는 로마서 724절의 고통을 끝내고 7장25절의 승리의 아침을 맏이 할 수가 있었다.

나는 이 글을 쓰면서 나와 같이 그때의 좌절감과 죄책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대학생들이 있다면 조금은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7;24에서 7;25로 넘어가는 실존적 긴 고통의 시간이 바로 로마서 7장을 깨닫는 시간의 길이였음을 고백한다.

나는 지금 7장의 해석에 들어가기전 7장을 깨닫는데 걸림돌이 되는 것들과 특별히 조심해야 할 부분들을 살피려 한다.

첫째로 로마서 전체의 중심사상이 '以信得義'라는 신학적 사상을 이해하는 데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지만 그것을 내 삶 속에 적용하고 성령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방법을 몰랐다.

둘째는 성경을 공부할 때 나무와 숲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두 개의 눈을 갖지 못했다.

문자, , 문장을 분석하는 눈을 나무를 보는 눈이라 할 수 있다. 로마서 전체를 숲에 비유한다면 나무들을 보는데 정신이 팔려 숲에서 길을 잃어버려서는 안 된다 숲에서 1장에서 8장까지는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명심하자

셋째는 문장과 문장, 단락과 단락, 사건과 사건을 연결 또는 전환하는 접속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별히 1;1-17까지의 서론 부분이 끝난 뒤 18절에서 시작하는 "..."(for.왜냐하면) 3;21정에서 시작하는 "..."(But now.그러나 이제는)

51절에서 시작하는 가장 중심을 이루는 5;12-19절 부분의 시작인 "..."(wherefore. as. 이런연유로)

8:1절에서 시작하는 "..."(whererfore now. 그러므로 이제는 )...등에 나타나는 접속사의 역할을 지나쳐서는 안 된다.

넷째는 구약에 나타난 사건들을 신약에서 인용할 때는 하나님이 개입하신 목적과 배경을 정확히 이해하는 일과 모세에게 주신 율법의 내용들을 정확히 아는 일이다.

또 어떤 진리를 로마서 7장을 이해하는데 종종 또는 누구나 범하는 중요한 문제가 있다. 그것은 7;1~6까지에 나타난 결혼문제에 대한 예화를 정확히 이해하기도 전에 이미 13~25절의 후반부로 넘어가는 성급함 때문에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기가 쉽다.

마지막으로 로이드죤스박사의 로마서 7장 연구에 대한 말씀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로마서 7장은 의심할 여지없이 성경 가운데서 가장 논란이 되는 장들 가운데 하나를 이루고 있습니다. 누가 이장에 대해서 어떤 관점을 가지든 간에 필연적으로 비평과 의견의 불일치를 가져올 것입니다. 특히 위험한 일은 기존 입장이나 전통을 옹호하기 위하여 모든 것을 희생하기로 결심하고 로마서7장을 접근하는 일입니다. 선입견은 참된 강해의 가장 큰 적 가운데 하나입니다."

(출처 : 이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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