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성경공부 중에서 신약성경에서 말하는 성결이 무엇일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신약성경에서 말씀하는 성결을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면 됩니다. 구약성경에서 말씀하는 성결을 히브리어로 배웠다면 성결이라는 개념을 헬라어로 배워두면 좋습니다. 이 시간 헬라어의 개념에 성결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신약성경에서 말하는 성결이 무엇일까요?
우리가 헤브라이즘의 사고체계로 성결을 배웠다면 이제는 헬레니즘 관점에서 성결을 배워보자. 헬라어로 성결을 보면 인간의 관점에서 생각할 수가 있다.
요 11:55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우매 많은 사람이 자기를 성결하게 하기 위하여 유월절 전에 시골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더니
유대인들은 부정에 대해서는 항상 두려움이 있다. 자신이 부정해지면 성전에 나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에게는 3대 큰 절기가 있다.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이다. 그중에 유월절 행사가 다가오고 있다. 유월절이 되면 많은 유대인들은 자신들을 성결하게 하려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게 된다. 조금의 부정도 용납할 수가 없다.
여기에서 ‘성결하게’라는 단어가 άγνιζω(하그니조 48) 성결하게 하다, 깨끗하게 하다, 라는 뜻이며 이 단어는 αγνος(하그노스 53) 깨끗한, 정결하다, 순전한, 성결한, 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부정해진 것을 성결하고 깨끗하게 하려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이들은 영혼의 깨끗함을 위해서 올라가는 것보다는 육신의 부정함에서 깨끗하고 정결해지려고 올라가고 있다.
헬레니즘의 사고체계의 성결은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하나님 앞에서 정결하게 된다는 것보다는 육신의 정결을 의미한다. 육신만 깨끗해서는 구원을 받을 수가 없다. 구원받지 못한 유대인들이 나보다 더 정결하고 성결할 수가 있다. 그들은 철저한 율법주의자로서 경건한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자들이다. 하지만 우리는 유대인들에 비하면 육적인 행실 자체는 너무나 추악하고 더럽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영혼이 정결하고 깨끗하게 되어 하나님 앞에서 성결하게 되었다.
우리가 헬레니즘 관점에서 영혼이 성결해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절대 하나님 앞에서 성결해질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우리가 성결해 질 수 있을까?
롬 1:4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예수님은 성결의 영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셔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었다. 우리들도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성결한 자로 부활되어 영원한 구원을 얻어 주님과 함께 살게 된다.
여기에서 ‘성결’은 αγιωσυνη(하기오쉬네 42) 거룩함, 이라는 뜻이다. 예수님은 점도 흠도 없는 무흠 하신 분이라는 것을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는 선택받은 나의 모든 죄를 전가받았기 때문에 죄인의 모습으로 죽으셨다. 하지만 하나님으로부터 부활되셨을 때에는 거룩함 자체셨다. 깨끗하시고 성결한 자체의 모습을 가지고 계셨다. 그럼 성결의 영을 받은 자는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가?
살전 3:13 너희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예수 그리스도의 성결의 영을 받은 자는 예수님이 이 땅에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거룩하고 흠이 없이 올바른 성도의 삶을 살아가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성결이다.
우리가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성결을 깨달았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성결은 나의 머릿속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을 간직하고 사는 것이 성결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좌로나 우로 치우치면서 우상을 섬기면서 세상에 빠져 사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성결의 삶이 아니다. 구약의 관점에서 성결은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구원을 받고 마음에 확신을 얻어 성령의 인침을 받는 것이 성결이다. 이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능력이며 하나님의 사역이다.
헬레니즘적인 성결은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의 말씀으로 영혼이 깨끗함을 받았다면 이제는 육신의 정결함을 살아야 하는 것이 성결이다. 영혼은 구원을 받았다고 하지만 육체가 더럽고 추악하여 하나님 앞에서 죄인의 삶을 계속해서 산다면 하나님 앞에서 구원은 받았지만 상급은 받을 수가 없다. 우리는 이 두 가지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내가 영혼은 깨끗하고 정결함을 받았는데 육신을 더럽히면 안 된다.
그래서 더 열심히 성결의 삶을 살아야 한다. 윤리와 도덕적으로 열심을 내면서 거룩하게 살아야 한다. 또한 육체는 정결함을 받아 깨끗한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지 않음으로 영혼이 더러우면 구원을 받지 못한다. 영원한 지옥의 형벌을 받을 수밖에 없다. 이제는 우리가 성결을 헤브라이즘의 사고와 헬레니즘의 사고를 가지고 동시에 모두 하나님을 만족시켜드리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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