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신약 강해

[신약 지명 강해 원어 설교문] 달마디아 Dalmatia

두란노 서원 2020. 9. 17.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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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약 지명 강해 원어 설교문 중에서 달마디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명연구 : 달마디아 Dalmatia

 

1. 명칭과 위치

1) 명칭 : 헬라어로는 Δαλματια(달마티아)이다.

2) 위치 : 아드리아 해의 북동 해안을 따라 위치한 로마 영토 일루리곤의 남쪽 지방이다.

 

2. 성경적 배경과 역사적 변천

1) 디도가 그레데에서 그의 사역을 마친 후 이 지방으로 갔다(딤후4:10).

2) 로마인들이 일루리아에 대한 권력을 장악하는 오랜 과정 중 달마디아인들은 가장 완강한 적대자들 중의 하나였다.

3) 주전 157-156년 가이우스 판니우스의 통치 때에 한 로마 사절이 그들에게 부당한 취급을 받았고, 그로 인한 전쟁에서 마키르우스 피귤루스는 달마디아의 수도 텔 이니움을 불살랐다.

4) 주전 119년 카이킬리우스 메델루스는 달마디아인들을 향해 진격하였으며 살로나 적진 중에서 겨울을 보냈다.

5) 주전 50년과 48년 카이사르의 군대와 가비니우스의 군대가 그들에게 패배하였다.

6) 주전 33년 옥타비아누스는 몇년이 걸린 후 달마디아인 정복을 성취하였다.

7) 주후 6-8년 사이에 바토(Bato)가 이끄는 달마디아인 혁명이 일어났으나 티베리우스에 의해 진압되었다.

3. 풍습

1) 7년마다 그들의 땅을 재분배하였다.

2) 동전을 사용하지 않았다.

 

4. 그밖의 관련 사항

1) 디도

명칭 : 헬라어로는 Τιτος(티토스)이고, 영어로는 Titus이다.

바울의 동역자로 네 서신(고후,갈,딤후,딛)에서 언급되고 있다.

디도는 누가의 친척이었다(고후8:18-19고후22-23).

그는 2:1,3에 나타나며 예루살렘 공의회에 참석하러 간 바울과 바나바를 동행한 이방인으로 나타난다(주후 49).

2) 그레데

명칭 : 헬라어로는 Κρητη(크레테), 영어로는 Crete이다.

위치 : 지중해에 있는 큰 섬들 가운데 하나로 그 길이가 250Km에 이른다.

펠로폰네소스 반도 남동쪽으로, 시실리와 구브로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구약에서의 이름은 갑돌(Caphtor)이며, 원래는 블레셋의 영토였다.

그레데는 미노아 문명(Minoan civilization. 주전 약 3000-1500)의 요람지로서 최상의 정치, 문화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원어설교 : 달마디아 Dalmatia

 

달마디아 Δαλματια : 달마티아 Dalmatia

딤후4:10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고

 

'속이다, 거짓'이라는 뜻의 Δαλματια(달마티아)는 아드리 해의 북동 해안을 따라 위치한 로마 영토 일루리곤의 남쪽 지역을 말합니다. 로마인들이 일루리아에 대한 권력을 장악하는 오랜 기간 중에서 달마디아인들은 가장 완강한 적대자들 중의 하나였습니다. 디도는 그레데에서 그의 사역을 마친 후에 이 지방으로 갔습니다. 이 지역은 매 7년마다 그들의 땅을 재분배하였다고 합니다.

 

1. 달마디아는 지배의 문화에 시달렸습니다

달마디아의 뜻 중 '외투'라는 의미는 '문화'를 의미합니다. 달마디아에는 특이한 문화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달마디아는 로마 군대의 지배를 받았고, 폭력에 의해 지배되었습니다. 그들은 강력하게 반발하였지만, 폭력 앞에서 달마디아인들은 무력하였습니다. 로마는 계속적으로 지배하였을 뿐 아니라 그 지방을 쑥대밭으로 만들 정도로 황폐화시키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세상의 강자들에 의해 지배받는 약자들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에덴의 타락 이후 인간의 역사에는 지배의 욕망이 꿈틀거리고 있었습니다. 애굽의 패권, 앗시리아의 패권, 바벨론의 패권, 페르시아의 패권, 로마의 패권, 징기스칸의 패권, 나폴레옹의 패권, 영국의 패권, 그리고 미국의 패권으로 점철된 세계 역사는 이를 말해 주는 듯합니다.

 

2. 하나님께서는 안식년의 표상을 통해 달마디아에 섭리하십니다

반면 달마디아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부여하신 안식년의 계명(레25)을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달마디아 사람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직접적으로 받았다기 보다는 하나님의 영광으로 살고자 하는 인간의 또 다른 욕망을 나타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습니다(창1:28). 그러므로 반역과 죄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요3:16). 하나님의 직접적인 간섭은 아니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섭리가 이 역사 전체에 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은 죄로 인한 폭력으로 가득 찬 것 같으면서도 하나님의 사랑의 임재가 여전히 함께 하는 것입니다. 죄악보다 강한 것이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기독인들은 바른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전위대가 되어야 합니다.

 

3.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세상은 꿈뜰거리는 지배의 욕망과 하나님의 형상에 의한 사랑의 문화가 함께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때 디도는 달마디아에 가서 전도를 합니다. 전도는 이런 이중의 문화 중 하나님의 문화를 제대로 살리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사역입니다. 인간 내면의 변화야말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초석이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된 사람들이 있을 때 그 사회를 형성하는 좋은 재료를 가지고 바른 사회를 향한 건축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민족을 생각하면서 나쁜 것만을 보지 않고 좋은 장점을 보면서 그 장점을 살리기 위해 전도를 해야 합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한민족에게 부여한 사랑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우리는 전도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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