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구약 인물 강해 설교말씀] 발락

두란노 서원 2020. 7. 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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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구약 인물 강해 설교말씀 중에서 발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제1 : 발락

제목 : 발락

 

1. 이스라엘을 두려워함

 

1) 모압 평지에 진침(민 22:1, 1:5)

40년 전 애굽에서 탈출한 수많은 백성들은 가나안 땅을 향해 진군해 들어오더니 갑자기 행로를 바꾸어 광야에서 40년 간이나 떠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40년이 지난 지금 모압 평지에 이르러서 가나안으로 들어가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나안 민족들의 시각에서 본 이스라엘의 행적입니다. 모압 평지는 요단 강가에 있는 곳으로 요단강을 건너면 바로 여리고 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장소였습니다. 그리고 그곳은 모압 왕국의 변경이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존재는 가나안인들에게 두려움을 심어 주었, 더군다나 이스라엘 진의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모압 왕국의 왕인 발락의 경우에는 더욱 그러했습니다.

2) 아모리 왕국의 정복(21:25-26, 2:34)

40년 전의 이스라엘은 단지 애굽을 탈출해 나온 오합지졸의 노예 집단에 불과했습니다. 홍해를 건너고 애굽 군대를 몰살시켰다고는 하지만 이스라엘 자체로서는 별볼일 없는 족속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40년이 지난 지금 떠돌이 유목민인 이스라엘은 가나안 족속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아모리 족속을 단숨에 격파한 것입니다. 헤스본의 시혼도, 바산의 옥도 이스라엘 앞에서는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더군다나 이스라엘은 패배한 적국을 진멸시키는 방식으로 전쟁을 수행했던 것입니다.

 

3) 두려움(2:9, 2:9)

이미 이러한 소식을 들은 가나안 본토의 족속들까지 이스라엘을 두려워하여 벌벌 떨고 있었습니다. 비록 이스라엘이 사신을 보내어 평화롭게 지나가겠다고 말했지만 그것은 하나의 작전으로 여겨질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모압 왕 발락은 이스라엘을 두려워할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사막의 메뚜기같이 수많은 사람들, 광야에서 40년 동안이나 살아 남았던 강인한 민족, 아모리 족속마저도 가볍게 무찌르는 강한 족속, 그것이 발락의 눈에 비친 이스라엘에 대한 인상이었습니다. 사실 이스라엘은 모압과 전쟁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고 있는 터였지만 모압이 이것을 알 리는 없었던 것입니다.

 

2. 발람을 부름

 

1) 발람을 부름(14:31, 22:7)

모압 왕 발락은 이스라엘의 전력과 자기 나라의 전력을 비교하여 계산해 보았습니. 그는 정상적인 상태에서는 자신에게 승산이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종교적인 측면에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며 약화시키면 혹시 이길 수도 있겠다는 결론을 내렸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당시에 널리 알려진 무당이요, 점술가인 발람을 초청합니다. 람이 저주한다면 자신에게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발락은 귀족들과 많은 재물을 보내어 결국 발람을 데리고 옵니다.

 

2) 축복(22:37, 24:10)

발락은 발람에게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서는 이스라엘을 저주하라고 부탁합니다. 러나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분명한 경고를 받은 발람은 임의대로 말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대로 이스라엘을 축복합니다. 그가 비록 사술을 사용하였어도 하나님은 그를 통해 축복을 선언하신 것입니다. 발락은 여러 번 자리를 옮기면서 저주하도록 유도해 보지만 매번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내용만이 선언되자 결국 발람을 되돌려 보내고 맙니다.

3) 하나님의 축복(23:19, 12:3)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축복하시기로 작정하신 자는 어떤 일이 있어도 축복하신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하나님은 인간과는 달리 식언하시거나 후회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처음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던 대로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을 축복하는 자는 축복하시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하시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 주신 것입니다.

 

3. 바알브올 사건

 

1) 싯딤에서의 음행(25:1, 25:3)

발람의 저주를 기대하던 발락은 그것이 실패하자 일단 발람을 되돌려 보냅니다. 러나 발락은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하여 그들의 세력을 약화시키려는 시도를 계속합니다. 결국 그의 계략은 성공하는데, 발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싯딤에서 모압 여자들과 행음하고 바알브올에게 제사지내도록 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바알브올에게 제사 드리는 의식에 참여하여 절도 하고 음식도 먹으면서 행음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국 이스라엘은 바알브올에게 부속되어 버린 것입니다.

 

2) 미디안의 협력(18:1, 31:8)

이런 일이 가능한 이유는 발락 혼자만의 힘으로 되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미디안과 발람의 협조로 가능했습니다. 미디안은 이미 발람을 초청하는데 있어서부터 발락에게 협조하고 있었습니다(참조, 22:7). 미디안이 모세의 처가였는데도 불구하고 발락에게 협조한 것은 모세가 미디안 제사장인 이드로 개인의 사위였을 뿐, 민족적으로는 모압에 더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미디안에 의해 속임을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여기에 발람이 가세한 것은 후에 미디안 정벌시 발람을 살해한 것에서 유추할 수 있습니다.

3) 결과(25:9, 25:17-18)

바알브올 사건의 결과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셨고 결국 24,000명이 염병으로 사망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미디안을 박해하고 칠 것을 명하십니다. 실제로 모세 사망 직전에 미디안과의 전쟁이 치러졌습니다(참조, 31:1-12). 그런데 이상한 것은 모압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죄악을 기억하시고 모압인들은 영원히 하나님의 총회에 들어올 수 없다고 선언하셨습니다(, 23:3). 결국 모압의 치른 대가는 더욱 큰 것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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