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누가복음 7장 하나님 말씀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을 드린 여인의 믿음이라는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신의 향유 옥합을 깬 여인은 주님의 부활을 준비했다고 주님이 칭찬했습니다. 가룟 유다는 향유 옥합을 깬 것을 아까워했습니다. 가룟 유다는 돈궤를 맡은 자라고 했습니다. 마리아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것을 주님께 드렸지만 가룟 유다는 주님을 팔아먹었으면서도 돈을 아까워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께 드리는 것을 아까워해서는 안 됩니다.
“가장 귀한 것을 드린 여인의 믿음”(눅 7:36-50)
눅 7:36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눅 7:37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눅 7:38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눅 7:39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이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더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눅 7:4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시몬아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 하시니 그가 이르되 선생님 말씀하소서
눅 7:41 이르시되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눅 7:42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눅 7:43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이르시되 네 판단이 옳다 하시고
눅 7:44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눅 7:45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눅 7:46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눅 7:47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눅 7:48 이에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눅 7:49 함께 앉아 있는 자들이 속으로 말하되 이가 누구이기에 죄도 사하는가 하더라
눅 7:50 예수께서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하시니라
✦명제: 자기에게 가장 귀한 향유를 부은 여인의 믿음을 본받자.
✦목적: 나에게 가장 귀한 것은 무엇인가? 주님께 드릴 수 있는 믿음을 갖자.
1. 바리새인이 예수님을 왜 초청했을까?
1) 바리새인은 이스라엘의 전통적인 교파였다.
바리새인은 부활은 믿고 있던 교파였다. 현재 예수님을 초청했던 바리새인은 예수님을 인정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보편적인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구주로 인정하지 않았다. 사두개파와 바리새인들은 율법주의에 빠져 있던 자들이기 때문에 주님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했다.
2) 이스라엘에는 바리새인, 사두개인, 에셋네파가 있었다.
바리새인들은 구약성경을 인정했으며 부활도 인정했다. 사두개인은 모세 오경만을 인정하고 부활을 인정하지 않았다. 에셋네파는 세례 요한이 있었던 지파로 초경건파였다. 쿰란지역에서 자기만의 영역에서 금욕생활을 하면서 미크베라고 하는 정결탕을 만들어 놓고 매일같이 정결한 예식을 하면서 성경을 필사하였다.
3)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배척했던 사람들이다.
4) 바리새인은 자신이 초청하고 예수님을 대접하지 않았다.
본문에 나오는 바리새인은 예수님을 인정하고 자신의 집으로 초청했다. 보편적으로는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초청해 놓고 대접하지 않았다.
2. 여인이 바리새인의 집에 찾아온 까닭은?
1) 예수님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찾아왔다.
바리새인의 집에 찾아온 것은 주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찾아오게 되었다. 우리도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교회에 나오게 된다.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것은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2) 죄인이었기에 회개하려고 왔다.
죄인들은 주님을 찾아와 회개해야 한다.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주님을 찾게 된다. 자신이 죄인이 아니라면 주님을 찾을 이유가 없다. 자신 스스로 거룩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구원은 자신이 죄인이라는 사실부터 출발이다.
3) 자신의 모든 것을 예수님께 드리려고 왔다.
자신이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 향유옥합을 주님께 드리기 위해서 왔다. 나에게 가장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을 주님께 드릴 수 있는가? 우리가 오늘 생각할 수 있다.
4) 여인은 향유를 예수님께 사랑으로 붓는다.
여인은 향유옥합을 붓고 아까워하지 않는다.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주님이 더 소중하기 때문이다. 우리도 주님께 모든 것을 드린다고 입으로는 말하고 있지만 정작 그렇게 드리려고 하면 아까워서 드리지 못한다.
3. 바리새인은 왜 예수님께 책망을 받는가?
1) 자신은 스스로 의인인척 하였다.
율법주의 신앙을 하는 자들은 주님께 책망을 받는다. 교회 안에서 바리새인과 같은 신앙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은 자신이 스스로 의인이라고 생각한다. 행위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주님은 이런 자들을 책망하신다.
2) 예수님을 초청하고도 대접하지 않았다.
우리는 주님을 초청하고 대접해야 합니다. 물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마르다는 예수님을 대접하려고 마음이 분주했다. 결국 이것 때문에 주님께 책망을 받는다. 마리아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여 듣는 것을 주님이 더 기뻐하신다. 우리도 식당에서 봉사하는 것이 기쁘고 즐거울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라 복음의 말씀을 들음으로 주님께 칭찬받아야 한다.
3) 손님이 오면 물을 가지고 발을 씻겨주는 것이 전통적 습관이다.
고대 근동은 샌들을 신었기 때문에 광야에서 돌아다니면 발이 더러워진다. 그래서 손님이 오면 발을 씻을 수 있도록 물을 떠나 주고 종들은 주인의 발을 씻겨 주었다.
4) 바리새인은 예수님께 기본적인 예의도 없었다.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접하지 않았다. 기본적인 예의도 없었던 것이다. 율법주의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는 신앙이다.
4. 우리의 신앙생활은 어떠한 생활을 해야 하는가?
1) 바리새인적인 신앙생활을 하면 안 된다.
교회 안에서 율법주의 신앙을 버려야 한다. 이런 신앙을 하면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없다.
2) 예수님을 모셔두고서 자신의 일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구원받았다고 말로만 해 놓고 주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은 주님의 말씀을 무시하는 사람들이다.
3) 예수님을 모시고서 자신의 것이 아까워서 드리지 못하는 자들이 있다.
교회 안에서 헌신 봉사하지 않고 입으로만 하는 자들이 있다. 헌금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자신이 돈을 벌었는데 아까워서 드리지 못하겠다고 말하는 자들이다.
4)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만 믿음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다.
예수님을 믿는 이유가 세상에서 출세하기 위해서 믿음 생활을 하는 자들이 있다. 하나님께 복만 받으면 끝이라고 생각한다. 진정한 믿음 생활을 구원이 목적이 되어야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평생 교회에 나와도 구원받지 못하면 모든 것이 허사이다.
5. 나는 과연 어떠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
1) 나는 오늘 여인과 같은 믿음을 가져야 한다.
2) 예수님께 향유를 아낌없이 드릴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3) 죄 용서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4) 죄를 예수님께 자백하여 구원 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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