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주기도문 하나님 말씀 중에서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항상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생각하면서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를 하면 좋겠습니다.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
마 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마 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 6: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마 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마 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주기도문은 주님이 하신 기도가 아니다. 주님이 하신 대표적인 기도는 요한복음 17장의 기도와 마태복음 26:36-46에 나오는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이다. 주기도문은 중언부언하지 말고 간결하게 기도할 것과 우리가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1. <서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1) 자녀가 아버지께 기도하는 것이다.
우리의 기도는 종이 상전에게 하거나 백성이 임금에게 하는 것이 아니다. 자녀가 아버지에게 하는 것이다.
눅18:7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저희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마7:11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2) 우리 아버지에게 하는 것이다.
내 아버지가 아니다. 하나님에게는 많은 자녀가 계시니 나만을 위해 기도해서는 안 된다. 우리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2. <영적인 기도>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1)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서도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하나님의 이름이 하늘에서는 거룩히 여김을 받고 있는데 땅에서도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 받기를 기도해야 한다.
이름이란 단순한 호칭이 아니다. 하나님 자신을 의미하며, 그분의 존재와 인격 모두를 말한다. 기도하는 나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 받는가, 아니면 오히려 나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욕을 당하지는 않는가?
롬2:24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이름이 너희로 인하여 이방인 중에서 모독을 받는도다"
(2) 하나님의 나라이(가) 땅에서도 임하옵시며
나라는 지역이나 영토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 즉 다스림을 의미하는 것이다. 하늘에서는 하나님의 통치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데 땅에서는 하나님의 통치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가 속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한다.
기도하는 나는 하나님의 통치를 받고 있는가, 아니면 욕심에 이끌려 사는가?
(3) 하나님의 뜻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죽음을 앞에 두고 이 기도를 하셨다. 하늘에서는 하나님의 뜻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기도하는 나의 삶에서도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3. <우리의 필요를 구하는 기도> 우리를 도와주옵소서
(1)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쌓아놓을 양식을 구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욕심이다. 그저 일용할 양식만 있으면 감사하고 주님을 위해 쓸 만큼만 있으면 감사한 일이다. 욕심 때문에 죄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약 1:14).
잠30:7-9 "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 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 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2)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하겠으니 우리 죄도 용서해 주옵소서. 우리가 형제를 마음 중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어떻게 이런 기도를 할 수 있겠는가.
마태복음 18:21-35에서 말씀하신 용서의 교훈을 배워야 한다.
마18:35 "너희가 각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천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3) 우리를 시험에 들지 말게 하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옵소서
유혹에 빠지지 않기를 구해야 한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당부하셨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마 26:41). 그러나 베드로는 기도하지 못했고 결국 유혹에 빠지고 말았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 그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셨기에 악한 자의 손에서 구할 수 있었다.
눅22:31-32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가룟 유다는 시험에 빠져 스승을 팔았고, 다윗은 시험에 빠져 우리아를 죽이고 그의 아내 밧세바를 빼앗고 말았다. 큰소리치지 말자. 사람은 누구나 시험에 들 수 있고, 누구나 악에 빠질 수 있다. 베드로처럼 큰소리치다 망신당하지 말고 주님의 도움을 구하자.
주님이 우리를 도와주셔야 시험에 이길 수 있고, 악한 자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 주님의 이런 은혜를 입은 우리는 다른 형제들이 시험에 들지 않게 도와주고 그들이 죄의 유혹에 빠졌다면 구원하여 줄 책임이 있다.
4. <결론>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아멘
마태복음에는 이 부분을 괄호 속에, 누가복음에는 이 부분을 생략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이 부분을 암송할 때 "대개(大蓋)"라는 말을 쓴다. 이 말의 뜻은 "대부분, 대체적으로"란 뜻이 아니라(그런 뜻의 대개는 大槪) "일의 큰 원칙으로 보아서 말하건대"란 뜻이다.
다시 말해서 "이 부분의 말씀이 설령 예수님이 직접 하신 말씀이 아니라 해도 주님이 가르쳐 주신 사실로 미루어보아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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