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구약 인물 강해 설교말씀 중에서 롯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제1 : 롯
제목 : 멸망으로부터의 구원
1. 죄악을 범하는 자들의 특성
1) 하나님이 없다고 함 (유 1:15)
죄악을 범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없다는 사상은 모든 죄의 원인이 됩니다. 그것은 불행의 원인이요, 멸망의 원인이 됩니다. 롯이 살고 있던 소돔 성의 주민들은 하나님이 없다고 여기며 산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없다는 이러한 사상은 스스로 자신을 속이는 우매한 일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상은 인간을 부패하게 만듭니다.
2) 허탄한 것을 자랑함 (약 4:16, 왕상 20:11)
하나님을 떠난 인간 중심의 세계에서는 자랑할 만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 앞에서 부당하게 자기를 높이게 하며 언젠가는 시들어 버릴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자기중심적인 자랑에 일생을 걸고 그것을 위해 삽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는 어느새 허무와 절망만이 남게 될 것입니다. 인생이란 참으로 짧고 덧없는 것이므로 충분히 이용하여 시행착오 없이 살아야만 합니다. 그렇게 살려면 하나님을 높이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며 그 뜻을 따라 살면서 하나님의 지도와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 된 우리에게 자랑할 것이 있다면 주 안에서 그분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자랑해야 합니다.
3) 진리를 거부함 (전 7:26, 잠 24:9)
죄악을 서슴없이 범하는 자들은 자신의 생각과 욕심 가운데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가두기 때문에 진리를 깨닫지 못합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정욕을 좇아 음란한 행위를 서슴없이 하게 되는 것입니다. 더욱 감각적인 쾌락만을 추구하기 때문에 진리가 자신의 곁에 있음을 인식하지 못하고 맙니다. 이러한 행위는 소돔 성의 사람들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도 진리가 왜곡되며 거부되는 현실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진리의 수호자가 되어야 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 가운데서 진리 되시는 그리스도를 끊임없이 전해야 합니다. 타락하고 부패한 시대에 그리스도의 복음은 진리로써 어둠을 밝히는 참 빛이 되는 까닭입니다.
2. 소돔 성을 향한 하나님의 인내
1) 소돔 성 사람들의 범죄 (호 4:10, 히 13:4)
소돔은 음란의 가장 비열한 형태를 가리키는 단어에서 나온 지명입니다. 오늘날에도 이와 같은 사건에 상징적으로 사용될 정도로 소돔 성의 죄 악성은 너무나도 가증스러웠습니다. 그러한 죄악들은 인간을 짐승 이하의 수준으로 떨어뜨렸습니다. 소돔 성의 이름을 사악한 음란의 행위라는 뜻에서 따온 것은 이미 소돔 성이 음란과 퇴폐로 썩기 시작한 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는 것을 암시해 줍니다. 하나님의 진노는 죄악의 열매가 무르익을 때까지는 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자신들의 죄악을 깨닫고 타락한 도시가 회개하여 하나님의 뜻을 좇는 삶을 살아가기를 하나님이 기다리시기 때문입니다.
2) 멸망보다는 구원을 원하시는 하나님 (눅 13:7-9, 왕상 21:29)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시키기보다는 그 사람들을 구원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소돔 성을 멸망시키겠다는 의향을 비추었을 때 아브라함의 중보 기도를 들어주신 것을 통해 알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비록 부패하고 극악한 범죄 행위를 한 소돔 사람들이라도 그들의 죽음을 원하지 아니하시는 분입니다. 그들이 회개하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돔 사람들은 끝끝내 하나님의 사랑과 인내를 거절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죄를 범한 사람을 결코 그냥 두시는 법이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당신의 피조물을 멸망시키기보다는 회개시켜서 구원을 얻게 하시려는 사랑의 하나님이신 것을 우리 성도들은 알아야 합니다.
3) 하나님의 사자들을 대적함 (창 19:15, 암 9:2)
소돔과 고모라 성의 사람들은 극도로 타락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원성이 마침내 하늘에까지 사무쳤습니다. 이에 하나님의 사자가 실상을 알기 위해 소돔 성에 찾아오셨습니다. 롯의 영접을 받고 하나님의 두 사자가 잠자리에 들기도 전에 소돔 성의 사람들은 롯의 집에 몰려와서 하나님의 사자들을 이끌어 내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들과 관계를 맺겠다고 아우성을 쳤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소돔인들의 타락이 얼마나 극심한가를 알 수 있습니다.
3. 멸망에서의 구원
1) 소돔 성의 멸망 (렘 49:18)
극심한 죄악의 길로 치닫고 있는 소돔과 고모라 성을 하나님께서는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유황과 불을 비같이 내리셔서 성과 온 들, 성에 거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서 난 것들을 모조리 멸망시켰습니다.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심판에서 어느 누구도 빠져나오거나 항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인간이 죄악으로부터 돌이킬 줄을 모르기 때문에 내려지는 것입니다.
2) 죄인은 반드시 심판하심 (요일 3:5)
하나님은 의로우신 공의의 심판주이십니다. 그 앞에 범죄 한 인간은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두려움으로 섬기고 그 앞에서 범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혹시 피치 못할 형편에 의하여 범죄 했을 때에는 겸손히 회개하여야 합니다.
3) 구원받은 롯의 가족들 (엡 2:5)
죄악의 도성인 소돔에 머문 롯의 가족들은 그들의 죄악에 물들지 않고 하나님의 사자들을 영접하여 극진히 대접하였습니다. 롯의 가족들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말씀에 순종하여 소돔 성이 멸망받는 와중에서도 구원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므로 당신이 택한 자녀들은 반드시 구원하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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