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니엘 6장 하나님 말씀 중에서 헌신하는 방법을 알고 있나요 라는 말씀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헌신하고 살고 있습니까?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을 위한 시간은 얼마나 되십니까? 우리가 구원의 은혜를 받았다면 이제부터는 교회나 세상에서 헌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충성하면서 살아갈 때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오늘 하나님께 어떻게 헌신하면서 살아갈 것인지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헌신하는 방법을 알고있나요?(단 6:1-10)
[서론]
'헌신'이란 말은 예배 때 쓸려고 만든 단어가 아닙니다.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다 기록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저와 여러분들이 평생을 붙들고 살도록 하나님이 주신 귀한 단어입니다. 수천, 수만년을 두고 날마다 동쪽에서 찬란하게 떠서 황홀한 뒷모습을 남기며 서쪽으로 지곤하는 저 태양은 우릴 부끄럽게 만듭니다. 태양은 자기가 받은 그 뜨거운 몸둥아리를 조금도 아끼지 않고, 마치 오늘 다 불사르고 죽을 듯이 매일 그렇게 불태웁니다. 그래서 그 만드신 하나님을 기쁘게 합니다. 날마다 새로운 빛과 열기로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오는 가을과 겨울이 또한 우리를 부끄럽게 만듭니다. 창세기 8장에서 하나님이 노아에게 약속하신 그날 이후로 계절들은 저렇게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어김없이 찾아와 우리의 삶을 설레이게 하고 아름답게 하고, 그리고 부요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성경의 약속대로 땅이 있는동안에는 저들이 결단코 자기들의 그 사명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또 계절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저와 여러분들은 그렇게 아름답게, 눈물겹게 헌신하며 하나님께 정말 헌신하며 살 수 없을 까요? 오늘 저는 여러분에게 사악한 시대를 살아가야만 했던 한 젊은 신앙인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그가 살아야 했던 곳은 어둠의 권세가 왕 노릇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자기 몸을 신세져야 했던 윗사람, 아랫사람, 그리고 동료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악한 자들이었습니다. 그런 곳에서 그는 직장을 갖고 살아가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그는 거기서 하나님께 태양 같이 눈부신 헌신을 드렸습니다. 그는 바로 그런 곳에서 별처럼 빛나는 헌신을 주님께 드렸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다니엘이 살아야만 했던 그 시대와 별 다를바 없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니엘의 시대와 우리 시대는 그 어둡고 악하기로 따지자면 서로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 다니엘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때를 바라보며 즐거워 했지만 우리는 그 때를 이미 본자들입니다. 우리 주님의 부활은 악한 시대의 권세를 결정적으로 꺾으셨습니다. 사탄의 세력도 귀신의 세력도 죄와 사망의 세력도 다니엘의 때 보다는 비교 안 될 정도로 약해진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보라 지금은 구원의 때요,은혜받을 만한 때로다"----그래서 지금은 헌신의 때입니다. 새벽 이슬처럼 하나님께 헌신할 때입니다. 태양처럼 달처럼 주님께 헌신할 때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받았으니 이제는 성화의 삶을 살아가면서 주님께 헌신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님께 헌신할 때 하나님은 기뻐합니다.
구약 시대에는 받는 것이 복이었지만 신약의 시대에는 헌신하고 드리는 것이 복입니다. 그러므로 은혜의 때를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다니엘 보다 더 분명한 헌신을 주님께 보이지 못한다면 거기엔 변명할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헌신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이 시대가 다니엘의 시대보다 더 악해서가 아닙니다. 이 시대 악의 세력이 다니엘 시대의 그것보다 더 강해서도 아닙니다. 이유가 있다면 하나 우리들의 마음이 다니엘보다 훨씬 더 썩고 어둡고 악해져 있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스스로 사랑하고 탐하고 죄에 굴복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탄의 흑암 세력에 굴복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의 빛이 있습니다. 이 빛이 있으면 흑암들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도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이 어둡고 사악한 시대와 환경 속에서 어떻게 우리 주님께 헌신할 수 있습니까?
1. 거기서 충성하라.
주님께 헌신하고자 하는 자들이 제일 먼저 통과 해야할 시험이 충성 시험입니다.
단6:4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
"충성"=자기 일에 열과 성을 다해 하며, 흠과 허물을 보이지 않는 것. 다니엘은 자신의 해야 될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사자 굴에 들어가야 된다는 것도 알았지만 악에 굴복하지 않고 하루 세번 예루살렘을 향하여 기도했습니다. 우리도 내가 맡은 일에 충성하면서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교회에서 내가 맡은 일은 무엇입니까? 그 일에 충성하면서 하나님께 헌신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거기서"란 말이 더 중요합니다. 다니엘이 충성한 "거기"는 바로 원수의 궁전 안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다니엘이 거기서 궁전의 일에 충성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거기서의 충성은 다니엘의 신앙고백이었습니다.원수의 일이라고 어쩔 수 없이 한다면,그는 지금 거기에 포로로 끌려온 전쟁의 패배자 밖에 안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지금 거기가 하나님이 보내신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그는 자기와 같은 시대의 선지자였던 에례미야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자기와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잡혀 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이곳 바벨론의 궁 안까지 온 것입니다. 따라서 지금 거기는 포로로 잡혀온 곳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서 온 곳 입니다. 그래서 그 궁전의 일들도 하나님이 맡기신 일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거기서 그 일들에 충성을 다 해야만 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날마다 대하는 여러분의 직장이나, 일터, 그리고 가정이나 학교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살다 보니까 어쩌다 보니까 가 있게 된 곳입니까? 먹고 살려다 보니 할 수 없이 가 있는 곳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바로 그곳에 그 사람에게 그 일 터에 보내신 줄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날마다 하나님이 저 태양에게 그리 하시는 것처럼 여러분을 새롭게 새롭게 그곳에 그 사람들에게 보내시고 또 보내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보내신 곳은 천국이 아닙니다. 어둠의 세력이 가득한 바벨론의 궁전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타락한 문화가 왕 노릇 하는 곳입니다. 악독한 사술과 우상숭배와 무정함과 방탕이 판을 치는 곳입니다. 이리 떼 가운데로 여러분을 보내십니다. 우리는 주님의 사자로 세상에 가서 복음을 전파하게 됩니다.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부정하고 더러운 곳에 복음을 전하여 깨끗하게 정화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능력이 없지만 내 안에 계신 성령님과 주님이 하십니다.
그러나 바로 그곳은 하나님이 여러분을 보내신 곳입니다. 할 수 없이 끌려간 곳이 아닙니다. 먹고 살기 위해서---? 시집 가다 보니까---?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온거야---? 아닙니다. 주님이 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바로 거기서 그자리에서 충성하십시오. 그것이 우리의 신앙고백입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헌신입니다.
성경은 경고합니다. 자기 일에 충성치 않는 자의 것은 있는 것 마저 빼앗으리라 그러나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에게는 더 많은 것으로 맡기리라. 그러므로 자녀들이여 부모님들에게 충성합시다. 그것이 바로 신앙고백입니다. 그것이 바로 헌신입니다. 부모에게 충성치 않는 자는 하나님이 부모를 통해 주시려는 풍성한 은혜와 사랑을 결코 받거나 누릴 수 없습니다. 비록 그들이 하나님을 모르는 악한 부모들이라 할지라도 힘을 다해 섬기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악한 부모를 섬기면서 깨닫고 누리게 될 하나님의 감격적인 은혜와 사랑을 결단코 누리지 못할 것입니다. 부모에게 충성치 못하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충성할 수 없습니다. 이럴 때에는 헌신의 헌짜도 꺼내지 마십시오.
'고르반'을 아십니까? 유대인들이 부모 섬길 재물을 하나님께 드린 후에 그것을 고르반이라 하고 부모 섬길 정성과 재물을 하나님께 드렸으니 이제는 부모를 섬기지 않아도 된다 하고 부모를 섬기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그들보고 뭐라 말씀하셨습니까?---"독사의 새끼들아----너희 악을 채워라"--그랬습니다. 교회의 이런 저런 일에는 열심이고 헌신적인 집사는 많은데 까다로운 시어머니에게 충성하는 집사는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남편들이여 아내에게 충성합시다. 또 그와 같이 아내들이여 남편에게 충성합시다. 안 그러다 가슴 아픈 일 당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부모에게 충성하여 형님들 도시락 가지고 전쟁터에 찾아 갔다가 블레셋 적장 골리앗의 목을 따는 놀라운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그가 골리앗을 일격에 쓰러뜨릴 수 있었던 물맷돌 솜씨도 다윗이 자기 양떼 지키는 일에 충성하다가 얻은 기술입니다. 이처럼 자기의 평범하고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놀라운 승리를 예비하신 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 지금 거기서 충성하십시요. 거기가 바로 여러분이 주님께 헌신 할 일 터입니다.
2. 한 주인을 섬겨라.
헌신자들에게 있는 두번째 시험은 두 주인을 섬기라는 유혹입니다. 다니엘과 그의 세친구는 바벨론과 메데바사의 왕들을 섬기도록 훈련받았습니다. 바벨론의 풍습과 문화에 충성하도록 강요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잘 섬기면 그들의 장래는 탄탄대로 쭉 뻗어있었습니다. 악한 환경 이었지만 별탈 없이 충성만 한다면 그 장래가 보장 된 삶이었습니다. 이것은 거기서 충성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찾아오는 공통된 시험입니다.
직장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 그러나 충성하다 보니 그만 어느새 직장이 나에게 최고의 주인이 되어 버립니다. 학생이면 공부에 충성해야 합니다. 그러나 열심히 하다보니 어느새 공부가 나에게 최고의 주인이 되어 버립니다. 사업에 충성하여 돈을 벌어야 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그만 돈이 내 주인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러다가 결국 믿음을 떠나 파선한 배처럼 쪼개진 인생이 많다고 성경은 경고해줍니다. 다니엘서는 한마디로 하나님만이 우리가 섬길만한 주인이시라는 것을 증거하는 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당황했습니다. 아니 절망해버렸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바벨론의 신들보다 약하구나.이제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어디가셨는가? 심지어는 하나님의 성전마저 약탈 당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서가 기록되는 것입니다. 아니다. 이스라엘아 천상천하에 참 신은 오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느브갓네살에게 이런 권세를 주신 분도 우리의 하나님이라. 보라 그 하나님은 그들에게 꿈을 주시고 해몽도 해 주시며 또 그대로 되게 하셨도다. 느브갓네살을 미치게도 하고 정신을 돌아오게도 하시고 풀무불에서 세 친구를 건지시기도 하고 사자굴에서 나를 구해내시었도다. 바벨론과 메데 바사의 모든 권세들 위에 하나님이 계시며 그가 권세로 천하를 다스리는도다. 너희는 알라. 돌이켜 하나님만 섬기라.
한마디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지금은 패전국의 하나님으로 자기를 잠시 낮추셨지만 그 하나님이 모든 역사와 나라들의 흥망성쇠와 모든 인간의 생사화복을 홀로 주관하시는 역사의 주인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니엘이 그런 악한 환경 속에서 자기의 직장과 가족을 갖고 살아가면서 어떻게 하나님을 유일하신 주인으로 선포하고 섬기며 살아갈 수 있었는지를 간단 간단히 몇가지를 살펴 보겠습니다.
우선 첫째로, 마음으로 결심합니다. 1장8절에 다니엘이 뜻을 정하여--- 왕의 진미를 먹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우상숭배의 음식들이었을 것입니다. 주인을 구별하고 선택하는 것은 언제나 마음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여러분의 마음으로 세상 것들에 대해 분명한 선을 긋고 한계를 두어 하나님만 주인으로 모실 것을 결심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가정, 직장, 돈, 현재와 미래의 주인이 살아계신 하나님이신 것을 인정하고 그분을 최고의 주인으로 섬길 것을 결심하십시오. 헌신은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지금 현재 우리가 섬기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돈을 섬기고 있습니까? 어떤 사람은 운동을 섬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운동이 하나님보다 더 좋기 때문에 주일에 예배도 못 드립니다. 우리는 우선 순위가 무엇인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다음 둘째로, 세상에 알리십시오. 다니엘의 참 주인이 누구인지 그의 적들이 알고 있었습니다-5절에, 저놈 다니엘은 그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것이 아니면 흠을 잡을 수가 없으리라--- 다니엘에게 있어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야말로 적에게는 가장 큰 약점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적들이 그것을 잘 알았고 그 약점을 붙잡고 늘어져 다니엘을 사자굴에 넣게 됩니다. 그러나 또한 그 약점이 우리에게는 가장 큰 힘이요 보장이 된다는것을 믿으십시오. 내 참 주인이 무엇인지 누구인지 세상이 알아야 합니다. 아내가 알고, 남편이 알고, 자녀들이 알아봅니다. 내가 알고 남이 알고 천사가 알고 사탄이 알고 하나님이 아십니다. 이것이 헌신의 두번째 단계입니다.
셋째로, 기도하십시오. 죽을 줄 알고도 함정인줄 알면서도---예루살렘을 향한 참문을 열어 놓고 기도했습니다. 이 기도는 언약의 기도입니다. 이스라엘에 이런 비참한 일이 일어나기 수백년 전에 하나님과 이스라엘백성이 이런 환난을 대비하여 미리 약속해 놓은 것이 있습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할 때 하나님과 맺는기도 언약입니다.
왕상8:44-49 "범죄치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저희가 범죄함으로 주께서 진노하사 적국에게 붙이시매---저희가 그 사로잡혀 간 적국의 땅에서 온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 주께서 그 열조에게 주신 땅 곧 주의 빼신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 있는 편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저희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불쌍히 여기사 돌이켜 주옵시고 구원하여 주옵소서---"
그러므로 기도는 곧 언약입니다. 우리의 기도 자체가 곧 하나님과 맺은 약속입니다. 다니엘의 기도는 그렇게 약속하신 하나님께만 유일한 소망을 두는기도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대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주실 것이라는 확신에 찬 기도였습니다. 온 마음으로 회개하는 눈물의 기도였습니다. 자기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결사적인 기도였습니다. 기도는 하면 좋고 안해도 괜찮고 있으면 더 좋고 없어도 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 비상한 시대에 하나님께 헌신하며 살고자 하는 자는 누구나 깨어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주님 예수 그리스도를 향하여 두 팔을 벌리고 마음의 창을 열고 두 눈을 그 분께 맞추고 늘 기도하시는 언약백성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힘있는 기도가 헌신의 세번째 방법이었습니다.
마지막 네번째로, 기꺼이 깨뜨리십시오. 다니엘은 하나님을 유일하신 주인으로 섬기기 위해 기꺼이 자기를 깨뜨립니다. 자기의 보장되었던 장래도 깨뜨립니다. 권세와 명예와, 평안한 삶의 터전을 다 깨뜨립니다. 우리는 다 질그릇 같이 보잘 것 없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그 속에 보배가 담긴 질그릇입니다. 질그릇을 깨뜨릴 때 그 속의 보배가 드러나고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귀한 향기름을 담은 항아리와 같습니다. 그것을 깨뜨릴 때 비로소 아름다운 향이 방 안을 가득히 채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드온과 300백 용사의 항아리와 같습니다. 그것을 깨뜨릴 때 비로소 드러난 횃불이 적들의 마음을 녹여 버렸던 것입니다.
다니엘에게 있어서 주님은 정말 그렇게 섬길만한 가치가 있는 분이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주님이 그만큼 귀한분이십니까? 기록에 보면 속사도 시대의 교회 지도자였던 폴리갑은 80이 넘어서 순교를 당합니다. 관리가 애원을 합니다. 당신은 존경받는 동네 어른이요 죽일 마음 하나도 없으니 제발 예수님 안 믿는다고 한마디 하고 이번 위기만 살짝 넘기시오---여보시오 관리 양반 내나이 80이 되기까지 그분 나의 주님은 단 한번도 날 실망시켜 본적이 없소---그러니 낸들 어찌 그럴 수 있겠소---- 그리곤 장작 불에 타 죽었습니다.
우리 주님은 참으로 섬길만한 분입니다. 그분은 섬기면 섬길 수록 귀해지는 분입니다. 세월이 가면 갈 수록 더욱 귀해지는 분입니다. 어려움을 겪으면 겪을수록 더 귀해지는 분입니다. 나를 깨뜨리면 깨뜨릴 수록 귀한 빛을 드러내는 분입니다. 주님을 위하여 내가 깨질때 주님의 아름다운 향기가 진동합니다. 나를 깨뜨릴 때 주님의 능력이 발휘되어집니다. 세월이 가면 갈수록, 고난을 겪으면 겪을 수록, 섬기면 섬길 수록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에게 귀한 주님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좋으신 주님을 섬기기 위한 것이라면 내 생명이 깨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나의 장래가 깨져버린다고 두려워하지 맙시다. 내 사업이 깨진다고 아까워하지 맙시다. 질그릇은 깨져야 그 안의 보배가 빛을 내는 법입니다. 오늘날 질그릇들이 자기를 치장하고 쳐바르는 일에 정신이 빠져 있으니까 ---우리 주님의 빛이 가리워지고 주님의 향내가 피어 날줄을 모르는 것입니다.
[결론]
여러분은 헌신하며 살고 있습니까?
헌신하는 방법을 아십니까?
첫째로, 지금 거기서 충성하십시오
그리고 둘째로, 단 한분의 주인 주님 예수 그리스도만을 섬기십시오. 우선 마음으로 결심하십시오. 다음 둘째로 세상에 여러분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분명히 알리십시오. 그리고 셋째로 기도하십시오. 마지막 넷째로 여러분을 기꺼이 주님을 위해서 깨뜨리십시오. 사악하고 어두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오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면서 다니엘처럼 헌신하여 하늘의 빛나는 별들처럼 영화로운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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