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정예배 하나님 말씀 중에서 마음 속 우상부터 없애라는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마음으로 짓는 죄가 많이 있습니다. 마음 속에 탐심은 우상숭배라고 했습니다. 이 시간 성경 말씀을 통해서 우리의 탐심을 버리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가득 채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오늘의 가정예배 > "마음속 우상부터 없애라"
삿 6:25 그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버지에게 있는 수소 곧 칠 년 된 둘째 수소를 끌어 오고 네 아버지에게 있는 바알의 제단을 헐며 그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하나님은 기드온을 사사로 불렀습니다. 미디안 족속들에게 고통당하고 있는 이스라엘을 해방시키기 위해서 사사로 불렀을 때 기드온은 먼저 바알의 주상과 아세라 목상을 부수고 찍어 버립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불렀을 때 내 안의 우상을 제거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우상을 동시에 섬길 수 없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있는 한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에게 임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았다면 내 안에 주님이 임재하신 것입니다. 이런 나는 이제부터 주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깊은 신앙의 체험을 한 기드온에게 무엇보다 먼저 집으로 돌아가 우상을 파하라고 명령하셨던 것이었습니다. 우리도 내가 구원의 은혜를 받았다면 우상을 타파해야 합니다. 우리 가정에 역사하고 있는 우상을 없애버려야 합니다. 물론 이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집안 대대로 유교 집안이라면 더더욱 어려운 일입니다. 제사를 폐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서서히 가정에 있는 우상을 하나씩 없애 가야 합니다.
기드온의 아버지는 바알의 제단을 만들고 그 옆에 아세라상을 세워놓고 섬겼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그 바알 제단과 아세라상을 훼파하고 하나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고 7년된 둘째 수소를 취하여 제사를 드리라고 했습니다. 기드온을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그 즉시 행동에 옮깁니다. 우리 가정에 역사하는 우상의 제단을 우리도 없애야 합니다. 우상의 제단들은 하나님이 기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정에 대대로 내려오는 우상의 제단이 있다면 우리는 그 제단을 없애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적으로 싸움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영적 싸움에서 이겨야 합니다.
기드온은 동네 사람들이 두려웠기 때문에 낮에는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지 못했지만 밤이 되자 하인 열명과 함께 바알의 단을 헐고 아세라상을 도끼로 찍어내었습니다. 그리고 그 위에 하나님의 제단을 쌓고 그 위에 수소를 잡아 제사를 드렸습니다. 기드온도 지금까지 내려오던 우상의 제단을 없애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육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명령이니 그대로 실천에 옮기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믿음과 신앙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튿날 아침, 기드온이 바알의 제단과 아세라상을 찍어버린 사실이 알려지자 온 동네는 벌집을 쑤셔놓은 듯하였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기드온의 집으로 몰려와 바알의 제단과 아세라상을 찍어버린 장본인을 내놓으라고 아우성을 쳤습니다. 그때 기드온의 아버지가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쟁론하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하겠느냐. 그를 위하여 쟁론하는 자는 이 아침에 죽음을 당하리라. 바알이 과연 신 일진대 그 단을 훼파하였은즉 스스로 쟁론할 것이니라"라고 말했습니다. 우상을 훼파하는 데는 반드시 육적인 분쟁도 일어나게 됩니다.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제사를 없앤다는 것은 육적 분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우상과 싸워 승리해야 합니다.
이 말을 들은 동네 사람들은 아무 말도 못 하고 모두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우상을 훼파하는 것, 이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기드온은 집에서 쫓겨나고 동네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할 각오를 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우상을 제거했던 것입니다. 그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준행하면 하나님이 책임일 지십니다. 하나님이 하지 말라고 한 것을 하면 인간이 책임을 져야 하지만 하나님께서 하라고 한 것은 하나님이 책임을 지게 됩니다.
아직도 우상을 섬기고 계신 분은 없습니까? 눈에 보이는 우상만이 우상이 아닙니다. 우리 마음속의 탐심, 돈이나 지위 등이 우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다면 이것들이 바로 우상의 전각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의 어떤 사상도 기드온처럼 담대하게 제거하고 하나님을 겸손히 섬겨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면서 탐욕을 많이 부리게 됩니다. 영적인 탐심이 아니라 육적인 탐심을 갖게 됩니다. 많은 재물에 욕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다면 우상숭배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시간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저희가 모든 우상을 파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살 수 있도록 늘 지켜 주옵소서. 우리의 마음에는 항상 탐욕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런 탐심은 어느 순간 튀어나올지 모릅니다. 내 안에 있는 우상숭배의 제단을 헐어버려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 주셔서 하나님만 섬기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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