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성경 인물 강해 설교말씀 중에 느부갓네살이 하나님의 심판 도구로 사용되어 남 유다를 징계하신 것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목 : 하나님의 심판 도구
1. 심판주 되시는 하나님
1) 홍수 심판(창 6:5-7, 창 7:23)
이 땅을 보시기에 아름답게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온 우주 만물로부터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그런데 에덴 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마귀의 꼬임으로 죄를 범한 이후로 이 땅에 죄악이 들어와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들이 죄에 오염되기 시작하였습니다. 끝내 노아 시대에 이르러서는 죄악이 세상에 관영하고 인간들이 너무나 악하기에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을 지으셨음을 한탄하시고 홍수로서 심판하시기를 작정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의로운 노아 가족만을 구원하여 그들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새로운 출발을 하시기로 하셨던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방주를 짓는 120년 동안의 인내하고 참으시는 기간을 두사 인간들이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나 허사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결국 이 세상의 모든 인간들은 노아 가족만을 제외하고 홍수 심판에 의해 멸망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2) 이스라엘에 임한 심판(왕하 17:6, 대하 36:17-18)
홍수 심판 이후 하나님께서는 갈대아 우르에 있는 아브라함을 부르시어 이스라엘민족을 이루시고, 그 백성들과 언약을 맺고, 아브라함 후손 중에 메시아가 탄생하리라는 약속과 함께 가나안 땅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정착하게 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신정통치를 거부하고 왕정 통치를 추구하더니 끝내는 가나안 족속들이 섬기던 바알 등의 우상을 숭배하고, 사악한 왕들에 의해 온 이스라엘에 또 다시 죄악이 관영하고 백성들은 불의와 불법을 자행하는 노아 시대의 전철을 그대로 밟았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B.C.722년에는 북이스라엘을, B.C.586년에는 남유다를 각각 앗수르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 의해 멸망케 하시되 끝까지 믿음을 지킨 경건한 남은 자만을 구원하시고, 공의로운 심판을 내리셨던 것입니다.
3) 최후의 심판(욜 2:11, 마 10:15)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여호와의 날에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최후의 심판을 행하십니다. 이 최후의 심판에는 분명하게 알곡과 쭉정이가 갈라지게 되는데, 믿음을 지킨 신실한 주의 백성들에게 영원한 생명이 주어지는 구원이 임하는 소망의 날이 되지만, 불신자들에게는 영원한 죽음이라는 멸망이 임하는 저주의 날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심판주로서 이 땅을 심판하시고 자기 백성들을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인도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심판의 도구
1) 천재 지변(창 19:24, 왕상 17:1)
이와 같이 심판주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이 땅을 다스릴 때 여러 가지 도구를 사용 하사 심판하시곤 하셨는데, 우리는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던 심판의 도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는 이 자연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이 자연을 통한 천재지변으로 심판하시기로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노아 시대에는 홍수로써, 소돔과 고모라 성은 불로써 심판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풍성한 수확을 바알이 준다고 믿었던 아합 왕 때에는 3년 반 동안의 가뭄을 주셨고, 바벨론의 침략을 받은 예루살렘 성에는 극심한 기근 등을 허락하사 죄악 된 백성들을 심판하셨던 것입니다.
2) 질병(왕하 5:27, 행 12:23)
또한 하나님께서 죄악 된 백성들을 질병을 통한 징계의 심판을 내리시기도 하였습니다. 출애굽을 거부하는 애굽과 법궤를 빼앗은 블레셋에 독종이 임하였고 나아만으로부터 받은 물질을 숨긴 게하시와 산당에서 제사하며 악을 행한 아사랴 왕, 그리고 성정에서 맘대로 분향하던 우시야 왕이 문둥병에 걸렸습니다. 또한 여호람은 창자에 심한 병이 걸려 죽고, 신약 시대의 헤롯은 충이 먹어 죽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불의한 백성들을 하나님께서는 질병으로 심판하셨던 것입니다.
3) 전쟁(삿 6:1)
전쟁을 통해 하나님께서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셨던 역사는 사사 시대와 분열 왕국이 멸망할 때의 역사를 보면 잘 알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죄악 된 길에 이르렀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이스라엘의 주변 국가를 사용하시어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것입니다. 그리고 멸망의 길에 이르는 심판을 행하셨던 것입니다.
3. 느부갓네살을 도구로 사용하신 하나님
1) 느부갓네살을 택하신 하나님(왕하 24:1)
전쟁을 통해서도 심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하나님의 택한 선민인 남유다 백성들이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죄를 범하였을 때, 심판을 작정하시고, 그 도구로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을 선택하시었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쓰임을 받는다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이를 느부갓네살은 깨닫지 못할 정도로 그는 영적으로 무지한 상태였기에, 그에겐 영광이 없었습니다.
2) 느부갓네살을 강성케 하신 하나님(합 1:6)
유다에 대한 심판의 도구로 선택된 바벨론을 하나님께서는 하박국 선지자에게 예언하시길, 그들을 강성하도록 준비시키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즉위한 후 그 나라는 온 세상 열방을 모두 물리침으로써 천하무적이 되었고, 물론 하나님의 뜻대로 남유다도 멸망시켰던 것입니다.
3) 도구로만 사용된 느부갓네살(합 2:8)
하지만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의 선한 계획에 사용될 만큼의 의의 병기가 아닌 불의의 병기였습니다. 결국 그들도 심판의 대상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바사의 고레스를 심판의 도구로 삼으사 그들을 심판하셨습니다. 따라서 심판주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이세상 역사도 주관하시는 통치자이심을 만방에 증거해 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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