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솔로몬의 왕국이 강성하게 된 것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제1 : 솔로몬
제목 : 왕국의 강성
1. 많은 건축물을 세운 솔로몬
1) 지혜로운 건축자 솔로몬(대하 5:1, 왕상 7;1, 왕상 6:37-38)
이스라엘의 역대 왕들 중에서 최고로 지혜로운 왕은 물론 솔로몬이었습니다. 그는 이 지혜를 슬기롭게 사용하여 나라를 통치하며 국력을 신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솔로몬 치세 때의 이스라엘은 부귀와 권세가 극에 달할 정도였는데, 이러한 솔로몬의 업적은 그가 세운 수많은 건축물들이 잘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그는 제일 먼저 하나님의 집인 성전을 7년 남짓한 기간 동안 열심을 다해 건축한 이후에 궁정과 성읍과 성벽들을 건축하였습니다. 그가 세운 건축물 가운데서는 자신이 거할 궁궐과 아내를 위한 처소, 그리고 예루살렘을 강화하고 확대하기 위한 버팀벽 역할을 하는 밀로 등을 건축하였습니다. 그 후 솔로몬은 하솔, 므깃도, 게셀 같은 성읍들을 재건하였고 벧호론과 바알랏, 그리고 다드몰에 이스라엘을 보호하는 방위성을 건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밖의 국고성과 병거성들, 마병의 성들을 건축하여 이스라엘을 철옹성같이 튼튼하게 만들었습니다.
2) 지혜롭게 일꾼들을 다스리는 솔로몬(왕상 9:21, 레 25:44)
솔로몬이 위대한 건축물들을 완성하는 데는 수많은 일꾼들이 필요했으며 이들을 잘 다스려야만이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는데 솔로몬은 참으로 지혜롭게 이들을 잘 다스렸습니다. 솔로몬은 자국의 국력이 신장되자 여러 민족들을 정복하게 되었습니다. 정복당한 민족들은 너무나 가난하여 조공을 바칠 형편도 못 되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이들을 이스라엘과 여러 건축 현장으로 보내어 그들의 노동력을 협조받아 수많은 건축물을 차질 없이 완벽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3) 이스라엘인에 대한 깊은 배려(왕상 9:22, 신 7:6)
건축을 하는 일에는 물론 자국 백성인 이스라엘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솔로몬 왕은 선민인 이스라엘 민족의 자긍심을 지킬 수 있도록 이들은 일반 노예들과 같은 일도 시키지 않고 대우도 차별을 두었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대개가 병거와 마병, 또는 일하는 노무자들을 관리하는 직책을 부여받았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지위와 신분을 명예롭게 유지하며 열방 민족들에게 증거 하였던 것입니다.
2. 경건한 신앙생활의 성장
1) 규칙적인 제사를 드림(왕상 9:25, 왕상 3:4)
솔로몬이 다스릴 당시의 이스라엘 왕국이 강성할 수 있었던 원인들 중에는 첫째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혜로 나라를 다스렸기 때문이며, 둘째로는 그의 신앙이 날마다 성장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소유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솔로몬은 유월절, 오순절, 초막절 등의 절기 때가 되면 반드시 하나님께 영광과 경배를 올리기 위해 번제와 감사제를 정성껏 드렸던 것입니다. 이 같은 정성과 마음을 다한 그의 제사가 하나님께 열납 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2) 성전 중심의 신앙생활(사 58:11)
솔로몬은 성전을 완공하는 것으로 자신의 사명을 다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성전에서 절기 때든지 평상시든지 상관 않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왕으로서의 자신의 무능함과 죄악들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였던 것입니다. 인간들은 무슨 일을 성취하고 나면 교만에 빠진다든지 나태함에 빠지는 경우가 허다하지만 솔로몬은 그럴수록 더욱 성전에 찾아가 자신을 부인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를 간절히 기도하였던 것입니다.
3) 하나님의 위로를 받은 솔로몬(왕상 6:13, 왕상 9:5)
솔로몬의 이와 같은 신앙생활은 하나님께 열납 되었고 기쁨을 드렸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성전을 건축하는 등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힘쓰고 애쓴 솔로몬의 모든 노고를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나타나시어 앞으로도 계속하여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솔로몬은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이스라엘 민족도 번성케 하리라고 약속해 주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오늘날에도 자신의 사명에 충실하고 계속적인 신앙의 성숙을 이루어 나갈 때 하나님의 크나큰 위로와 보호하심을 우리도 솔로몬같이 입게 되는 것입니다.
3. 활발한 무역업을 펼친 솔로몬
1) 상선들을 건조하는 솔로몬(잠 14:23, 대하 8:17)
솔로몬은 자신의 지혜만을 믿고 나태하지 않고 국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정복 사업을 통해 국익을 도모했던 다윗과는 달리 무역업을 통해 국익을 도모하였습니다. 맨 먼저 솔로몬은 홍해에 면한 에시온게벨이라는 항구에서 상선들을 건조하였습니다. 물론 무역을 하여 이익을 얻고자 자신의 상선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2) 오빌과의 무역(왕상 10:22, 왕상 10:11)
솔로몬은 상선을 만든 후 그 상선의 책임자로서 자신의 신하들을 고용하였지만, 선원들은 대개 두로 사람들로 구성하였습니다. 이는 솔로몬의 지혜에 기인한 일인데 두로 사람들은 원래 바다와 밀접한 관계를 지닌 사람들로서 바다에 익숙하며 뱃일에도 능숙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상선은 오빌과 교역을 하였는데 솔로몬은 이곳에 은과 상아와 잔나비 그리고 공작들을 수출하고, 오빌로부터는 그 당시 최상품의 금을 수입하는 무역을 행하였습니다.
3) 무역을 통해 얻은 이익(대하 8:18, 왕상 10:23)
이 같은 오빌과의 무역을 통해 솔로몬은 420 달란트의 금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솔로몬이 무역을 하여 번 금액은 어찌 보면 적은 액수일 수도 있으나 그 금액을 넘어 수고한 대가의 가치가 얼마나 고귀한가를 깨달았다는 사실은, 금액으로 산정할 수 없을 만큼의 보석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솔로몬이 다스리는 나라는 지도자가 올바로 통치함으로써 계속적인 번성을 누릴 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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