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신명기 34장 설교말씀] 하나님의 사환과 하나님의 아들(신 34:9-12)

두란노 서원 2021. 3. 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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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신명기 34장 설교말씀 중에서 하나님의 사환과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의 사환은 종이고 하나님의 아들은 성도를 말합니다. 율법의 의로 구원을 받으려고 한다면 사환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 구원을 받으려고 한다면 성도인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종은 주인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열심을 냅니다. 그러나 아들은 아버지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에게 순종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종과 주인의 관계로 섬기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로 섬기게 됩니다. 더 나아가서는 신랑과 신부의 관계로 섬기게 됩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종의 신앙을 버리고 아들의 신앙이 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사환과 하나님의 아들(신 34:9-12)

 

신 34:9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신 34:10 그 후에는 이스라엘에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일어나지 못하였나니 모세는 여호와께서 대면하여 아시던 자요

신 34:11 여호와께서 그를 애굽 땅에 보내사 바로와 그의 모든 신화와 그의 온 땅에 모든 이적과 기사와

신 34:12 모든 큰 권능과 위엄을 행하게 하시매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그것을 행한 자이더라

 

히브리서 3 장을 보면 모세와 예수 그리스도를 비교하여 기록한 말씀이 있다. 히브리 기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켜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을 다한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반하여 모세는 '하나님의 온 집에서 사환으로 충성'하였다고 기록하였다.

아들과 사환 이 둘은 여러 가지 면에서 하늘과 땅만큼이나 차이가 있다.

 

아들 | 사환

----------------------------------+--------------------------------

족보가 있다. | 족보가 없다.

유산이 있으나 | 유산이 없다.

일을 하면 하는 대로 자기의 것이다. | 일을 해도 모두 주인의 것이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집에서 사환인가 아들인가? 다시 말하여서 사환으로 일하고 있는가 아니면 아들로 일하고 있는가?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아들이다. 요한복음이 우리에게 말하는 바는 '영접하는 자 곧 그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집, 하나님의 나라, 그의 세계에서 아들로 살아감을 믿으라.

저나 여러분이나 모두 다 예수를 알기 전에는 죄의 종이었다. 죄에게 종노릇 하며 힘든 나날을 살아왔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유업을 맡을 후사 즉 상속자로 사는 것이다. 로마서 8: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하시나니......'라고 기록하고 있다. 바로 그 앞절을 보면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였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아바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라고 기록하고 있다.

 

바울 선생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면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후사이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얻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하였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산다는 것은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집에서 사환으로 일하다가 세상을 떠났다.

 

1. 모세는 가나안을 바라보기만 하였다.

 

모세는 마지막 순간 느보산에 올라가 가나안 땅을 바라보았다. 그가 아직 산에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은 그의 기력이 쇠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모세는 산에 올라가서 길르앗 온 땅을 단까지 보았다. (34:1) 또 납달리와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땅과 서해까지의 온 유대 땅을 보았다. (2) 뿐만 아니라 남방과 종려의 성을 여리고 골짜기 평지 소알까지 보았다. 이 땅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그 후손에게 주리라 한 땅이었다.

 

그런데 모세는 이 모든 지역을 바라보기만 하였지 그리로 건너가지 못한 것이다. 모세는 꿈에도 그리던 가나안 땅을 바라보기만 하고 모압 땅에 장사되었다. 그때 모세의 나이는 120 세였다. 그는 가나안을 바라보기에 모자람이 없는 시력을 가졌고 산에 오를 만큼 기력이 있었다. 그런데 모세는 왜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였는가?

 

1) 하나님이 명하신 말씀대로이다. (5)

 

3:26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엄한 꾸짖음을 보게 된다. 그것은 모세가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구하옵나니 나로 건너가게 하사 요단 저편에 있는 아름다운 땅 아름다운 산과 레바논을 보게 하옵소서.'한 것에 대한 응답이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이 일로 다시 내게 말하지 말라.'라고 엄히 꾸짖으셨다. 그것은 마치 어린아이에게 이제는 침대에 누워 자라고 명하는 어버이의 꾸지람 같은 것이었다. 모세는 그것을 감히 거역할 수 없었다. 모세는 자신이 들은 바 이 말씀을 백성들에게 들려주었다.

 

2) 너희의 연고로 내게 진노하셨다고 모세는 말하였다.(3:26)

 

너희의 연고라 함은 너희 백성들 때문이라는 말이다. 여러분이 이미 잘 아시는 대로 그들은 하나님을 시험하였고, 모세의 지도에에 대하여 원망을 일삼은 백성들이었다. 나아가 우상의 제단에서 간음을 자행한 백성들이었다. 사도 바울은 그들의 잘못에 대하여 고전 10장에서 자세하게 기록하면'이런 일이 우리에게 거울이 되어 말세를 만난 우리에게 경계로 기록하였다'라고 말하였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말씀은 바로 이 부분에서 바울 선생이 한 말씀이다.

 

2. 모세는 후계자에게 안수하였다. (9)

 

비록 우리들에게 신뢰할만한 어른도 없고 믿고 맡길만한 후계자가 없다 하여도 사람을 키워 나가야 할 시점에 놓여있다. 우린 너무 사람을 키우는데 인색했다. 그러나 이제라도 우리는 사람 즉 지도자를 키워야 한다.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서 안수하여 민족 대이동의 직책을 맡긴 것처럼차세대를 위한 지도자를 만들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모세는 이 일을 기꺼이 담당하였다. 하나님이 그 백성 가운데 모세를 지도자로 선택하신 것처럼 모세는 여호수아라는 인물을 그 백성들 가운데 뽑아 세운 것이다.

 

1)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다. (9)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안수할 때에 그에게 '지혜의 신'이 충만하였다. 여호수아가 안수받았다고 해서 모세와 같이 물이 피가 되게 하고 손이 문둥병자가 되게 하거나 애급의 장자를 치듯이 표적과 기사와 이적을 나타내는 일을 하지는 못하였다. 여호수아는 그럴 필요가 없었다.

 

율법을 대표하는 모세는 이스라엘을 가나안까지 인도하였다. 그러나 그들을 가나안까지 데리고 들어 갈 수는 없었다.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은 여호수아에게 주어진 사명이었다. 여호수아는 누구인가? 히브리어로 여호수아는 헬라어로 예수이다. 구원자라는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해서 여호수아가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지도자/후계자가 된 것일까?

 

여호수아는 언제나 모세와 함께 있었다.

여호수아는 모세가 가는 곳마다 그림자처럼 가까이 있었다.

a) 아말렉과의 전투에서 나타난다. 아론과 훌이 모세를 도와 손을 들고 있을 때 그는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들을 진멸하는 데 앞장섰다.

b)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율법을 받을 때

여호수아는 모세의 가까이에서 수발을 들고 있었다.

c) 믿음으로 가나안을 정탐하고 돌아왔다.

10 사람이 반대하였으나 여호수아는 갈렙과 함께 모세의 편에 있었다.

 

한마디로 말하여 여호수아는 믿음과 경험을 충분히 가진 사람이었다. 러나 이제 백성들을 인도하기 위하여서는 '지혜의 신'이 필요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 이제 여호수아는 지도자로서 인정을 받은 것이다.

 

모세는 더 이상 이스라엘에 존재하지 않았다. 또한 모세와 같은 선지자가 다시 일어나지 못하였다. 모세는 하나님과 대면하여 아시던 자였다. 디안 광야 40년 동안 모세는 하나님을 불붙는 가시덤불 가운데서 만났다. 나님은 백성들의 신음소리를 들으시고 그들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모세 너를 지도자로 보낸다고 말씀하셨다. 모세는 여러 번 사양하였다. 보낼만한 자를 보내달라고 극구 사양하였다. 그러나 모세는 하나님의 분부를 따라 애굽에 내려가 바로 앞에 선 것이다.

광야에 머물렀던 하나님의 일군은 모세만이 아니었다. 세례 요한도 석청과 메뚜기를 먹으면서 뒤에 오시는 예수의 길을 평탄케 하였다. 그는 백성들에게 회개의 세례를 전하였다. 예수님께서도 광야에서 40일을 주리셨다. 공생애를 시작하기에 앞서 예수님은 사단의 시험을 받았고 그 시험을 이기셨다. 오늘도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하나님과의 은밀한 만남을 가져야 한다. 그와의 교제가 있어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교제하기를 바라는 사람은 지금 '하나님의 신'으로 충만하여야 한다.

 

모세는 하나님의 집에서 사환으로 일하면서 자주 하나님 앞에 엎드렸다. 백성들이 원망하며 대적할 때에도 그는 하나님 앞에 엎드렸다. 그가 하나님 앞에 엎드리면 하나님은 그를 도우셨다. 그가 비록 사환이라 하여도 하나님은 모세를 도우셨다. 그는 마지막 순간 더욱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자기의 일생을 비스가 산에서 조용히 마감하면서도 자기의 뒤를 이어 백성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여 들어갈 후계자를 세워 안수한 것이다. 얼마나 멋있는 지도자인가?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모세는 사환으로 일하다가 죽었지만 예수는 아들로 이 세상에 오셔서 모든 사람들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셨다. 그의 죽으심으로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사환으로 일한 모세를 도우신 하나님께서 아들 된 여러분들은 더 어떻게 도우실 것인가를 생각해 보라. 사도행전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복음을 전파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복음의 사도들이다. 복음과 함께 고난도 받았고 핍박도 받은 사람들이다.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면서도 자신을 종이라고 고백하였다.

 

왕자와 거지라는 동화가 있다. 왕자는 왕궁을 떠나 거지 소굴에 살면서 거지 대우를 받으면서도 자기의 신분이 왕자이기 때문에 어디에서 누구에게나 왕자의 행세를 한다. 그러나 거지는 왕자 대신에 왕궁에 살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왕자의 대우를 받으면서도 자신이 거지라는 신분을 알기 때문에 불안해하고 왕자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바울은 아들이면서 지금 종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성도들에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사환인가? 아들인가? 이제부터 우리는 아들의 신앙을 가지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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