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16장에서는 오므리 왕과 아합 왕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합 왕은 이세벨과 결혼하여 북이스라엘을 바알 숭배지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죽이고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이 득세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므리와 아합(왕상 16:1-34)
[1-4절]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임하여 . . . .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임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말씀하셨다. “내가 너를 진토에서 들어 나의 백성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가 되게 하였거늘 네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로 범죄케 하여 저희 죄로 나의 노를 격동하였은즉 내가 너 바아사와 네 집을 쓸어버려 네 집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같이 되게 하리니 바아사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 그것은 하나님께서 실로 사람 선지자 아히야를 통해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과 비슷하였다(왕상 14:7-11).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였다’는 말은 우상숭배를 가리킨다.
[5-7절] 바아사의 남은 사적과 무릇 행한 일과 권세는 이스라엘 . . . .
바아사의 남은 사적과 무릇 행한 일과 권세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었다. 바아사가 그 열조와 함께 잠들매 디르사에 장사되고 그 아들 엘라가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선지자 예후에게 임하사 바아사와 그 집을 꾸짖으신 까닭은 그가 여로보암의 집을 본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모든 악을 행하며 그 손의 행한 바로 여호와의 노를 일으켰기 때문이며 또 그의 집을 쳤기 때문이었다. 우상숭배는 하나님의 노를 일으킨다. 또 ‘그의 집을 친 것’도 하나님의 진노의 이유가 되었다. 바아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이었으나 반역의 행위 자체는 진노받을 이유가 되었다.
[8-14절] 유다 왕 아사 제26년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 . . .
유다 왕 아사 제26년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디르사에서 이스라엘 왕이 되어 2년을 위에 있었다. 디르사는 사마리아로부터 동쪽으로 약 13-14킬로미터 떨어진 곳인데, 사마리아가 수도이기 전에 이스라엘 왕국의 수도이었다. 엘라가 디르사에 있어 궁내대신 아르사의 집에서 마시고 취할 때에 그 신복 곧 병거 절반을 통솔한 장관 시므리가 왕을 모반하여 들어가서 저를 쳐죽이고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 그것은 유다 왕 아사 제27년 때이었다.
시므리가 왕이 되어 그 위에 오를 때에 바아사의 온 집을 죽이되 남자는 그 족속이든지 그 친구든지 하나도 남기지 아니하고 바아사의 온 집을 멸하였는데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후로 바아사를 꾸짖어 하신 말씀같이 되었다. 그것은 바아사의 모든 죄와 그 아들 엘라의 죄를 인함이었다. 그들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로 범죄케 하여 그 헛된 것 곧 우상들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노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엘라의 남은 사적과 무릇 행한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었다.
[15-20절] 유다 왕 아사 제27년에 시므리가 디르사에서 7일 . . . .
유다 왕 아사 제27년에 시므리가 디르사에서 7일 동안 왕이 되었다. 그때에 백성들이 블레셋 사람에게 속한 깁브돈을 향해 진을 치고 있다가, 진중 백성들이 시므리가 모반하여 왕을 죽였다는 말을 들었다. 그 날에 이스라엘의 무리가 진에서 군대장관 오므리로 이스라엘 왕을 삼았다. 그래서 오므리는 이스라엘 무리를 거느리고 깁브돈에서 올라와 디르사를 에워쌌다. 시므리는 성이 함락됨을 보고 왕궁 위소[요새, 도피처]에 들어가서 왕궁에 불을 놓고 그 가운데서 죽었다. 그것은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범죄함을 인함이었다. 그는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로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다. 시므리의 남은 행위와 그 모반한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었다. 이와 같이 우상숭배가 많았던 이스라엘에는 모반과 내전으로 인한 피흘림과 살륙이 그치지 않았다.
[21-24절] 그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둘에 나뉘어 그 절반은 . . . .
그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둘에 나뉘어 그 절반은 기낫의 아들 디브니를 좇아 저로 왕을 삼으려 하고 그 절반은 오므리를 좇았다. 오므리를 좇은 백성이 기낫의 아들 디브니를 좇은 백성을 이겼다. 디브니가 죽으매 오므리가 왕이 되었다. 유다 왕 아사 제31년에 오므리가 이스라엘 왕이 되어 12년을 왕위에 있으며 디르사에서 6년 동안 다스렸다. 그가 은 두 달란트, 즉 약 60킬로그램으로 세멜에게서 사마리아산을 사고 그 산 위에 성을 건축하고 그 건축한 성 이름을 그 산 주인 세멜의 이름을 좇아 사마리아라고 불렀다. 오므리의 통치 제7년부터 사마리아는 북방 이스라엘의 수도가 되었다.
[25-28절] 오므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전의 모든 . . . .
오므리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전의 모든 사람들보다 더욱 악하게 행하여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로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여 그 헛된 것들 곧 우상들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노를 일으켰다. 오므리의 행한 그 남은 사적과 그 베푼 권세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었다. 오므리가 그 열조와 함께 잠들매 사마리아에 장사되었고 그 아들 아합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
[29-33절] 유다 왕 아사 제38년에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 . . .
유다 왕 아사 제38년에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이스라엘 왕이 되었고 사마리아에서 22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아합은 그 이전의 모든 사람들보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더욱 행하였다. 그는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를 따라 행하는 것을 오히려 가볍게 여기며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로 아내를 삼고 가서 바알을 섬겨 숭배하고 사마리아에 건축한 바알의 사당 속에 바알을 위하여 단을 쌓으며 또 아세라 목상을 만들었다. 그는 그 이전의 모든 이스라엘 왕보다 심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노를 일으켰다.
[34절]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 . . .
또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다. 그런데 그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문을 세울 때에 말째 아들 스굽을 잃었다. 그것은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로 하신 말씀과 같이 된 것이었다. 여호수아는 여리고를 점령한 후 맹세하여 말하기를, “이 여리고성을 누구든지 일어나서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장자를 잃을 것이요 문을 세울 때에 계자[막내아들]를 잃으리라”고 하였었다(수 6:26).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선조의 악을 본받지 말자. 바아사나 시므리나 오므리나 아합 등은 다 그 선조 여로보암의 악, 즉 우상숭배의 악과 반역의 악을 본받아 행하였다. 그들이 하나님의 예언을 성취하는 도구이었지만, 그들의 악은 여전히 악으로 간주되었다. 우리는 선조의 악, 특히 우상숭배의 죄와 반역의 죄를 본받지 말자.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하자. 바아사는 여로보암의 길로 행함으로 하나님의 노를 일으켜 그 집이 완전히 멸망할 것이 선언되었다. 그의 아들 엘라 때에, 군대장관 시므리가 반역을 일으켜 바아사의 온 집을 다 멸하였다. 그것은 바아사의 모든 죄와 그 아들 엘라의 죄를 인함이었다. 오므리도 악을 행함으로 여호와의 노를 일으켰다. 벧엘 사람 히엘은 여리고를 건축하다가 맏아들과 막내아들을 잃어버렸다. 그것은 오래 전에 경고된 일이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하자.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오직 의롭게만 살자. 의롭게 사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성경말씀대로 믿고 소망하며 성경말씀대로 행하는 것, 곧 경건하고 의롭고 선하게 사는 것이다. 시편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디모데후서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우리는 말씀과 기도로 살며 의와 선을 힘써 행하자.
[헬라어 성경 좋은 말씀 요한복음] 요단강에서 세례를 베푸는 요한(요 1: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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