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예레미야 24장 강해 설교말씀] 무화과 두 광주리의 이상(렘 24:1-10)

두란노 서원 2022. 3. 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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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4장에서는 무화과 두 광주리 비유를 통해서 좋은 무화과와 나쁜 무화과를 가르신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는 자들은 하나님이 좋은 무화과처럼 보호하실 것을 말씀합니다. 

 

무화과 두 광주리의 이상(렘 24:1-10)

 

[1-3]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 . . .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냐[여호야긴]와 유다 방백들과 목공들과 철공들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옮긴 후에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전 앞에 놓인 무화과 두 광주리로 예레미야에게 보이셨다. 한 광주리에는 처음 익은 듯한 극히 좋은 무화과가 있고 한 광주리에는 악하여 먹을 수 없는 극히 악한 무화과가 있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예레미야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그가 대답하였다. “무화과이온데 그 좋은 무화과는 극히 좋고 그 악한 것은 극히 악하여 먹을 수 없게 악하니이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냐 곧 여호야긴과 유다 방백들과 목공들과 철공들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옮긴 때는 주전 597년경이며 소위 두 번째로 포로로 잡혀간 사건이었다(왕하 24:14-16). 바벨론 왕은 모든 방백과 모든 용사 7천명과 공장과 대장장이 1천명 등 도합 1만명을 사로잡아 갔다. 첫 번째로 포로로 잡혀간 것은 주전 605년경 여호야김 때이었고, 여호야긴 때는 두 번째이었다. 하나님의 뜻은 그들이 바벨론 왕에게 항복하고 바벨론으로 포로로 잡혀가는 것이었다(27:17).

[4-7]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니라. 가라사대 . . . .

여호와의 말씀이 또 예레미야에게 임하였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이곳에서 옮겨 갈대아인의 땅에 이르게 한 유다 포로를 이 좋은 무화과같이 보아 좋게 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돌아보아 좋게 하여 다시 이 땅으로 인도하고 세우고 헐지 아니하며 심고 뽑지 아니하겠고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로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줄 것이며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 이는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올 것임이니라](MT, KJV, NASB, NIV).”

예레미야가 본 좋은 무화과들은 바벨론 땅에 포로로 잡혀간 여호야긴과 유다인들을 가리켰다. 사람의 생각에는 포로로 잡혀간 자들이 더 불행해 보였을 것이지만, 그들을 포로로 잡혀가게 하신 자가 바로 하나님이셨고 또 그들을 좋은 무화과같이 좋게 하실 자도 바로 하나님이셨다. 5-7절에는 내가라는 말이 여러 번 나온다. 이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행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주권적 섭리자이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좋은 무화과처럼 좋게 하실 것이다. 그는 그들을 다시 유다 땅으로 돌아오게 하실 것이며 그들을 다시 세우시고 심으실 것이다. 유다 백성은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고국으로 돌아오는 날, 곧 회복의 날, 해방의 날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회복은 단순히 육신적 회복만이 아니고, 내면적 회복을 수반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하나님을 아는 마음을 주실 것이며 전심으로 그에게 돌아오게 하실 것이다. 즉 믿음과 회개를 주실 것이라는 뜻이다. 하나님을 아는 자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모든 불경건과 부도덕의 죄를 버리고 하나님을 믿고 그의 계명에 순종하게 될 것이다.

열왕기하 25:27-30에 보면, 유다 왕 여호야긴에 대해 그가 사로잡혀 간 지 37년 곧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의 즉위한 원년 1227일에 (즉 주전 560년경, 여호야긴이 55세쯤 되었을 때에) 바벨론 왕은 그를 옥에서 내어놓아 그 머리를 들게 하였고 선하게 말하였고 그 위를 바벨론에 그와 함께 있는 모든 왕의 위보다 높였고 그 죄수의 의복을 바꾸게 하였고 그 일평생에 항상 왕의 앞에서 먹게 하였고 그의 쓸 것은 날마다 왕에게서 받는 정수가 있어서 종신토록 끊이지 않았다. 이것은 유다의 회복에 대한 징조이었다. 그 후 23년 뒤, 파사 왕 고레스 때에 유다 백성은 고국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8-10]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유다 왕 . . . .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또 말씀하셨다.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유다 왕 시드기야와 그 방백들과 예루살렘의 남은 자로서 이 땅에 남아 있는 자와 애굽 땅에 거하는 자들을 이 악하여 먹을 수 없는 악한 무화과같이 버리되 세상 모든 나라 중에 흩어서(자아라)[두려움이 되게 하고](BDB, NASB, NIV) 그들로 환난을 당하게 할 것이며 또 그들로 내가 쫓아보낼 모든 곳에서 치욕을 당하게 하며 말거리가 되게 하며 조롱과 저주를 받게 할 것이며 내가 칼과 기근과 염병을 그들 중에 보내어 그들로 내가 그들과 그 열조에게 준 땅에서 멸절하기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시니라.”

예레미야가 본 다른 한 광주리의 무화과들, 즉 극히 나쁜 무화과들은 유다 왕국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와 예루살렘이나 애굽 땅에 남은 자들을 가리켰다. 그들은 사람들 보기에는 행운인 것처럼 보였을지 모르나 자신들의 죄악과 자신들이 당한 재앙의 원인을 깨닫지도 못하고 회개치 않고 끝까지 악하게 행하다가 마침내 다 멸망할 것이었다.

역대하 35:11 이하에 보면,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으로 일러도 시드기야는 하나님 앞에서 겸비치 않고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았고 제사장의 어른들과 백성도 크게 범죄하여 이방 모든 가증한 일을 본받아 하나님의 전을 더럽혔고 하나님의 사자를 비웃고 그 말씀을 멸시하며 선지자를 욕하였으므로 유다 나라는 마침내 멸망케 되었고 하나님의 성전은 불태워졌고 모든 궁들도 그러하였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긍휼만 구하자. 본장에서 하나님께서는 내가라는 말을 반복하여 사용하셨다. 하나님은 주권적 섭리자이시다. 그는 유다 백성을 멸망시키기도 하시고 회복시키기도 하신다. 특히 사람의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적 긍휼에 달려 있다. 실상, 모든 유다 백성이 다 멸망할 자들이었다. 여호야긴도, 시드기야도 그러하였다. 그들은 다 우상숭배자이었고 하나님의 계명들을 거역하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징벌하시면서도 그의 긍휼로 회복시키실 일을 예언하셨다. 그것이 하나님의 구원의 의지이다. 이스라엘의 구원은 하나님의 긍휼의 의지에 근거한다. 우리의 구원도 그러하다. 디모데후서 1: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지금도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을 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적 긍휼을 알고 믿고 구하며 의지하자.

둘째로, 우리는 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오자. 극히 좋은 무화과는 바벨론 포로생활로부터 돌아오는 유대인들을 가리켰다. 그들은 몸만 고국으로 돌아오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알고 전심으로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이다(7). 하나님의 구원은 심령의 회복을 동반한다. 그것은 하나님을 아는 마음이며 전심으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다. 우리가 구원받은 자일진대 하나님을 전심으로 찾고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온전한 회개를 하고 온전한 순종을 하자.

셋째로, 우리는 죄악된 것을 다 버리자. 극히 나쁜 무화과는 예루살렘이나 애굽 땅에 남은 유대인들을 가리켰다. 그들은 하나님의 긍휼을 받지 못하고 버림받은 자들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우상숭배와 부도덕을 회개치 않은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께 전심으로 돌아오지 않은 자들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에 복종치 않은 자들이다. 우리는 그런 자들이 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모든 죄악된 것을 다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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