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역대상 25장 주일 성경말씀] 노래하는 성가대(대상 25:1-31)

두란노 서원 2022. 3. 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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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25장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찬양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찬양대를 24 반열로 나누어서 이름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노래하는 성가대(대상 25:1-31)

 

[1] 다윗이 군대장관들로 더불어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 . . . .

다윗과 군대장관들은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 중에서 구별하여 섬기게 하되 수금과 비파와 제금을 잡아 신령한 노래를 하게 하였다. 본장은 그들이 그 직무대로 일하는 자의 수효를 기록한다.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은 레위의 세 아들 그핫과 게르손과 므라리의 자손들이다. 헤만은 그핫의 자손이며, 아삽은 게르손의 자손이며, 여두둔 혹은 에단(대상 6:44)은 므라리의 자손이다(대상 6:33-48). 그 세 사람의 자손들이 다윗 시대에 찬양대로 봉사하였다.

그들은 목소리로 찬양하였을 뿐 아니라, 악기들을 사용하여 찬양하였다. 본문에는 수금과 비파와 제금(심벌, cymbal)이 언급되고 5절에는 나팔도 언급된다. 시편 150:3-5에는 나팔, 비파, 수금, 소고(작은 북), 현악, 퉁소, 큰 소리나는 제금, 높은 소리나는 제금을 언급한다. 사람의 목소리를 포함하여 각종 악기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사용되었다. 오늘날 파이프 오르간이나 전자 오르간은 각종 악기의 소리를 재현하는 좋은 악기라고 생각된다. 우리는 우리의 목소리와 더불어 악기들을 사용하여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

본문은 레위인들이 찬양하는 것을 신령한 노래를 하는 것이라고 표현하였다. 원문(나바)의 뜻은 영어성경들의 번역대로 예언하다는 뜻이다(KJV, NASB, NIV). 2, 3절에서도 그들이 신령한 노래를 한다고 말했고, 5절에는 헤만을 하나님의 말씀을 받드는 왕의 선견자라고 말했다. ‘선견자라는 원어(코제)선지자’(나비)와 동의어로 쓰인다(왕하 17:13; 대상 21:9 ). 레위인들의 찬양 사역은 성령의 감동 가운데 이루어진 선지자적 사역이었다고 본다.

신약성경은 우리가 성령의 충만함을 얻을 때와 그리스도의 말씀의 충만함을 얻을 때 하나님을 더 찬양할 수 있음을 증거한다. 에베소서 5:18-19,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라.” 골로새서 3: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

[2-6] 아삽의 아들 중 삭굴과 요셉과 느다냐와 아사렐라니 . . . .

아삽의 아들 중에 삭굴과 요셉과 느다냐와 아사렐라이며 이 아삽의 아들들은 아삽의 수하에 속하여 왕의 명령을 좇아 신령한 노래[혹은 예언]를 하였고, 여두둔에게 이르러는 그 아들 그달리야와 스리와 여사야와 하사뱌와 맛디디야 여섯 사람이며 그들은 그 아비 여두둔의 수하에 속하여 수금을 잡아 신령한 노래[예언]를 하며 여호와께 감사하며 찬양하였고, 헤만에게 이르러는 그 아들 북기야와 맛다냐와 웃시엘과 스브엘과 여리못과 하나냐와 하나니와 엘리아다와 깃달디와 로암디에셀과 요스브가사와 말로디와 호딜과 마하시옷이라. 이는 다 헤만의 아들들이며 나팔을 부는 자들이었고 헤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드는 왕의 선견자이었다. 하나님께서 헤만에게 열 네 아들과 세 딸을 주셨다. 이들은 다 그 아비의 수하에 속하여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아 여호와 하나님의 전에서 노래하여 섬겼다.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은 왕의 수하에 속하였다.

레위인들의 찬양 사역은 매우 질서 있게 이루어졌다. 그들은 다 각기 그 부친의 수하에 속하였고 또 왕의 수하에 속하여 그의 명령을 좇아 행하였다.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 사역은 오늘날 어떤 이들처럼 무질서해서는 안 된다. 무질서와 광란은 옛부터 이방 종교나 샤마니즘의 한 특징이었다. 오늘날 록음악이나 랩음악은 그런 특징을 지닌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다(고전 14:33).

[7] 저희와 모든 형제 곧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의 . . . .

레위인들 곧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모든 친족들 곧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의 수효가 288인이었다. ‘배워라는 원어(멜룸메데)훈련받아’(trained)(BDB, NASB, NIV)라는 뜻이고, ‘익숙한이라는 원어(메빈)‘[음악에 대한] 이해가 생긴, 익숙한(NASB), 가르치는 자가 된(BDB)이라는 뜻이다. 성악이든지 기악이든지 노래나 음악은 재능도 중요하지만, 연습과 훈련이 중요하다. 음정과 발음의 많은 연습을 통해 아름답게 노래를 할 수 있고, 땀흘리는 연습을 통해 좋은 악기 연주를 할 수 있다. 합창은 각 파트의 음정과 발음 연습, 전체적인 화음 연습, 반주하는 악기의 소리크기 조절, 또 찬양대원들의 얼굴표정까지 잘 다듬어질 때 가장 아름다운 찬양을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연습은 음악을 이해하게 만든다.

[8-31] 이 무리의 큰 자나 작은 자나 스승이나 제자를 . . . .

8절부터 31절까지는 찬양하는 레위인들이 제비 뽑기를 통해 골고루 봉사의 직무를 행했음을 증거한다. 찬양의 직무에 있어서는 어른이나 아이나 선생이나 제자나 차별 없이 다 제비 뽑기를 통해 직무를 행했다. 찬양대원들은 열두 명을 한 반으로 하여 모든 24반으로 편성되었다. 그들은 교대로 찬양의 직무를 수행했을 것이다. “첫째로 제비 뽑힌 자는 아삽의 아들 중 요셉이요, 둘째는 그달리야니 저와 그 형제와 아들[아들이] 12인이요, 셋째는 삭굴이니 그 아들과 형제와[형제가] 12인이요, 넷째는 이스리니 그 아들과 형제와 12인이요, 다섯째는 느다냐니 그 아들과 형제와 12인이요, 여섯째는 북기야니 그 아들과 형제와 12인이요, 일곱째는 여사렐라니 그 아들과 형제와 12인이요, 여덟째는 여사야니 그 아들과 형제와 12인이요, 아홉째는 맛다냐니 그 아들과 형제와 12인이요, 열째는 시므이니 그 아들과 형제와 12인이요, 열 한째는 아사렐이니 그 아들과 형제와 12인이요, 열두째는 하사뱌니 그 아들과 형제와 12인이요, 열 셋째는 수바엘이니 그 아들과 형제와 12인이요, 열 넷째는 맛디디야니 그 아들과 형제와 12인이요, 열 다섯째는 여레못이니 그 아들과 형제와 12인이요, 열 여섯째는 하나냐니 그 아들과 형제와 12인이요, 열 일곱째는 요스브가사니 그 아들과 형제와 12인이요, 열 여덟째는 하나니니 그 아들과 형제와 12인이요, 열 아홉째는 말로디니 그 아들과 형제와 12인이요, 스무째는 엘리아다니 그 아들과 형제와 12인이요, 스물 한째는 호딜이니 그 아들과 형제와 12인이요, 스물 둘째는 깃달디니 그 아들과 형제와 12인이요, 스물 셋째는 마하시옷이니 그 아들과 형제와 12인이요, 스물 넷째는 로암디에셀이니 그 아들과 형제와 12인이었더라.”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성령과 성경말씀의 충만함을 얻어 하나님을 찬양하자. 찬양은 모든 성도의 의무인데(43:7, 21; 33:1), 그것은 성경말씀의 지식과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또 성령의 감동 안에서 해야 할 영적인 일이다(5:18-19).

둘째로, 우리는 우리의 목소리와 악기를 잘 연습하여 가장 아름답게 하나님을 찬양하자.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은 인간이 최선으로 해야 할 가장 귀한 일이다.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찬양해야 한다(96:9).

셋째로, 우리는 질서 있게 하나님을 찬양하자. 무질서하고 혼란스러운 현대음악의 풍조가 거룩한 교회에까지 들어오고 있는 시대를 당하였다. 우리는 그런 풍조를 배격하고 질서 있게 하나님을 찬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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