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사무엘상 11장 주석 강해설교] 길르앗 야베스를 구원함(삼상 11:1-15)

두란노 서원 2022. 3. 1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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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1장에서는 사울 왕이 길르앗 야베스를 구원하는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사울은 공식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왕이 됩니다.

 

길르앗 야베스를 구원함(삼상 11:1-15)

 

[1-3] 암몬 사람 나하스가 올라와서 길르앗 야베스를 대하여 . . . .

요단강 동편에서 암몬 사람 나하스가 길르앗 야베스를 향해 전쟁을 선포하였다. 암몬은 요단강 동편 길르앗 지방의 남쪽에 연접해 있는 나라이었다. 야베스 사람들은 나하스에게 우리와 언약하자. 그리하면 우리가 너를 섬기리라”고 말했다. 그러나 암몬 사람 나하스는 그들에게, “내가 너희 오른 눈을 다 빼어야 너희와 언약하리라. 내가 온 이스라엘을 이같이 모욕하리라”고 말하며, 그들뿐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모욕하였다. 야베스 장로들은, “우리에게 7일 동안만 기간을 주어 우리로 이스라엘 온 지경에 사자를 보내게 하라. 우리를 구원할 자가 없으면 네게 나아가리라”고 요청하였다.

[4-8] 이에 사자가 사울의 기브아에 이르러 이 말을 . . . .

야베스 사람들이 보낸 사자가 사울의 기브아에 이르러 이 소식을 백성에게 전하자 모든 백성은 어찌 할 바를 모르며 소리를 높여 울었다. 마침 사울이 밭에서 소를 몰고 오다가 그 광경을 보고 말했다. “백성이 무슨 일로 우느냐?” 그들은 야베스 사람들의 말을 전하였다. 사울은 이 말을 들을 때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었고 크게 분노하였다.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었다는 원문은, “하나님의 영께서 그에게 갑자기 내려오셨다는 뜻이다. 사울은 한 겨리 소, 즉 소 두 마리를 취하여 토막들을 내고 사자들의 손에 그것들을 이스라엘 모든 지경에 두루 보내며 누구든지 나와서 사울과 사무엘을 좇지 아니하면 그 소들도 이와 같이 하리라”고 말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여호와의 두려움이 모든 백성에게 임하였고 모든 백성은 다 한 사람같이 모였다. 그것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었다. 사울은 베섹에서 백성들의 수를 세어보았다. 이스라엘 자손이 30만명이었고 유다 사람이 3만명이었다.

[9-11] 무리가 온 사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길르앗 . . . .

무리들은 야베스 사자들에게 말했다. “너희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내일 해가 더울 때 너희가 구원을 얻으리라 하라.” 사자들이 돌아가서 야베스 사람들에게 고했고 그들은 기뻐했다. 야베스 사람들은 암몬 자손 나하스에게 말했다. “우리가 내일 너희에게 나아가리니 너희 생각에 좋을 대로 우리에게 다 행하라.” 이튿날 사울은 백성을 3대로 나누고 새벽에 적진 중에 들어가서 날이 더울 때까지 암몬 사람을 쳤고 그 남은 자들은 다 흩어져 둘도 함께한 자가 없었다. 이스라엘의 큰 승리요 암몬의 완전한 패배이었다.

[12-15]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사울이 어찌 우리를 . . . .

전쟁이 승리하자, 백성들은 사무엘에게 말했다. “사울이 어찌 우리를 다스리겠느냐고 말한 자가 누구니이까? 그들을 끌어내소서. 우리가 죽이겠나이다.” 그때 사울은 말했다. “이 날에는 사람을 죽이지 못하리니 여호와께서 오늘날 이스라엘 중에 구원을 베푸셨음이니라.” 사울은 자신을 높이거나 자랑치 않았고 하나님께서 그 전쟁에서 그들로 이기게 하셨고 그들을 암몬 자손들의 손에서 구원하셨음을 인정하고 고백하였다. 사무엘은 백성에게 말했다. “오라, 우리가 길갈로 가서 나라를 새롭게 하자.” 모든 백성은 길갈로 가서 여호와 앞에서 사울을 왕으로 삼고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렸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은 거기서 크게 기뻐하였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생활하며 봉사하자. 하나님의 영께서는 사울에게 급하게 임하셨고 그를 감동하셨고 암몬 족속의 선전포고에 대응하게 하셨다. 역사상, 하나님의 사람들은 다 성령의 사람이었다. 요셉은 하나님의 영에 감동한 사람즉 하나님의 영이 그 속에 계신 자이었다(41:38). 모세의 수종자 여호수아도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자 즉 성령께서 그 속에 계신 자이었다(27:18). 사사들도 다 성령을 받아 그 능력으로 활동했던 자들이었다(3:10; 6:34; 11:29; 13:25). 다니엘도 그의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자라고 불렸다(4:8, 18). 사도들은 성령과 그의 능력을 받아 땅끝까지 주님의 증인이 되었다(1:8). 우리는 신앙생활과 봉사생활에 있어서 성령의 능력을 간구하며 의지하며 행하자.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심을 믿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긴급히 필요한 때 사울에게 갑자기 임하셔서 그를 감동하시며 일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백성의 단합이 필요한 때 모든 백성의 마음에 두려움을 주셔서 사울의 말을 듣고 한 사람같이 모여오게 하셨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일을 친히 이루셨다. 사도 바울은,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고 말했다(고전 3:6-7). 하나님께서 그의 계획하신 바를 위해 친히 일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만 의지하고 모든 일을 그에게 맡기자.

셋째로, 우리는 오늘날에도 우리의 승리가 하나님께 있음을 믿자. 사울의 고백한 대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구원을 베푸셨다. 이스라엘 백성을 전쟁에서 이기게 하신 이는 바로 하나님이셨다.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께 있다. 이 세상에서의 우리의 삶은 전쟁과 같다. 우리는 성령을 따라 행함으로 육체의 욕구를 극복한다(5:16). 교회의 건립도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이루어진다(4:6). 우리는 항상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는 자가 될 수 있다(고후 2:14). 우리는 우리에게 능력 주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4:13).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삶과 봉사에서 우리의 승리가 하나님 안에 있음을 믿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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