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기도자료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응답을 아는 법(사무엘상 1:9-18)

두란노 서원 2020. 11. 18. 19:15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늘의 기도 중에서 하나님의 응답을 아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사무엘상 1장 9절부터 18절의 성경말씀을 근거로 하나님의 응답을 깨달아야 합니다. 기도생활을 할 때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는데도 내가 그것을 깨닫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기도하여 하나님의 응답을 깨닫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아는 법

사무엘상 1:9-18

삼상1:9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그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 의자에 앉아 있었더라 

삼상1: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삼상1:11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삼상1:12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삼상1:13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 

삼상1:14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하니 



삼상1:15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삼상1:16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기 때문이니이다 하는지라 

삼상1:17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삼상1:18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기도생활에 중요한 요소는 기도의 응답을 어떻게 깨닫느냐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자연히 알게 된다. 마치 한국인 부모 밑에 자란 아이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한국말을 알아듣게 되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자녀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듣게 된다. 처음에는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체험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점차적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알아듣게 된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직접 음성으로 들려주시거나 꿈이나 환상, 혹은 주님의 사역자들을 통해 응답하신 예를 볼 수 있다. 지금도 하나님은 꿈이나 환상 또는 음성으로 직접 들려주시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에 너무 심취하면 안 된다. 하나님은 최종적으로 성경말씀으로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성경말씀에 기초가 된 기도의 응답이 되어야 한다.

 

주의할 것은 이런 직접 응답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 것이다. 사탄이 장난을 칠 경우도 있으니까. 음성이 들려올 경우 주님의 음성인지 마귀의 속삭임인지 구별해야 한다. 꿈이나 환상도··· 일반적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응답을 깨닫게 되는 경우는 몇 가지가 있는데 분명하지 않은 경우는 다른 사람에게서 조언을 받지 말고 반드시 내 영혼을 책임지고 계신 담임목사와 상의하여야 한다.

1. 확신

기도하는 도중에 손톱만큼의 의심도 없는 확신이 온몸을 감싸듯 휘어잡는 경우가 있다.

한나가 성전에서 기도할 때 제사장 엘리가 찾아와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너의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라고 말했다. 당시 제사장 엘리는 그렇게 신령하거나 믿음직한 제사장은 못되었다. 그러나 한나는 이것이 하나님의 응답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얼굴에 수색은 걷히고 기쁨으로 집에 돌아왔다. 기도할 때 강한 확신으로 응답하시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이런 확신은 시간이 흘러도 믿음이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확신이 없어지고 불안하다면 기도의 응답을 정확하게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한다. 

 

2. 말씀

하나님의 응답을 확실하게 아는 방법 중에 가장 보편적인 것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깨닫게 하시는 경우이다. 말씀에 친숙한 사람은 기도하는 도중에 불현듯 하나님의 말씀이 떠오르고 사라지지 않는다. 억지로 머리를 짜내 말씀을 생각해 내는 것이 아니라기도 중에 아주 선명하게 말씀이 떠오를 때 응답이라고 볼 수 있다. 말씀에 친숙하지 못한 사람은 어떤 문제를 놓고 기도하고 있을 때 주일날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통해 응답을 주시거나 기도를 마치고 성경을 읽는데 그 말씀이 강하게 마음을 두드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런 경우는 성경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의 응답이 이루어질 때까지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3. 평안

깊은 기도의 생활을 하시는 분들은 어떤 문제를 가지고 기도하면 마음이 한없이 평안하고, 어떤 경우는 기도하면서도 괜히 불안하며 하나님이 원치 않으신다는 것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평안과 불안으로 응답하시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아무리 필요하고 아무리 안타까운 일이라도 영혼이 불안하여하는데도 고집스럽게 계속해서 기도할 필요는 없다. 주님은 기도할 때 평안을 주신다.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기도할 때도 기도하고 나면 평안함을 주신다. 문제를 놓고 기도했는데 불안한 마음이 사라지고 평안함으로 채워졌다면 하나님의 응답을 받은 것이다.

 

4. 형통

창세기 24장에 보면 아브라함의 종은 이삭의 신붓감을 구하러 가면서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오늘날 나로 순적히 만나게 하사 나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하고 기도했다. 이 기도가 끝나자마자 리브가라는 처녀가 우물가로 왔고 이 리브가는 종이 기도한 대로 행동하였다. 그녀가 순순히 따라가는 것까지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리는 것을 본다. 억지로 뜯어 맞추고 일이 사방으로 꼬이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다는 증거로 보아야 한다.

끝으로 부탁할 것은 기도의 응답은 전적으로 하나님에게 속한 것이다. 기드온처럼(6:36-40) 이런저런 방식으로 응답해 달라고 한다든지, 몇 월 며칠까지 응답해 달라고 하는 것은 올바른 기도의 자세가 아니다. 오히려 예수님처럼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거나, 너무 쉽게 결정하거나, 또 너무 쉽게 포기하지 말고 조금은 여유 있게 하나님께 매달리는 것이 좋은 기도생활의 비결이다. 우리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면서 기도해야 한다. 믿고 구한 것은 이미 받은 것으로 알라라고 말씀하신 것도 기억해야 한다. 

 

 

[상담 심리학] 행복한 가정의 7가지 열쇠

안녕하세요. 오늘은 명지대학교 양은순 교수님이 제시하신 행복한 가정의 7가지 열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정이 행복해지려면 7가지의 열쇠가 있어야 한다고 양은순 교수님은 말하고 있

drn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