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 랍비 히브리 의미 해석] 알레프(א)

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유대 랍비들의 히브리 알파벳 의미 해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히브리 문자의 비밀

א ‘알레프’(1)

 (상형 : 황소, 의미 : 힘, 배움, 하나님)

 

‘알레프’는 히브리어 글자 가운데 첫 번째다. 보다시피 ‘알레프’는 윗 ‘요드’와 아랫 ‘요드’ 그리고 그것들을 동시에 연결도 하고 분리도 하는 사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이 첫 번째 글자인 ‘알레프’가 매우 신적인 글자라고 말한다. 그것은 (אלהים하나님)의 모든 이름들 가운데 대다수의 이름들이 어떤 다른 글자보다 ‘알레프’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매우 흥미롭게도 인간인 아담의 이름 또한 ‘알레프’로 시작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카불랏 하시둣”에서 ‘알레프’가 하나님과 인간의 모순을 나타내고 있다고 말한다.

 

그 모양에서 윗 ‘요드’는 하나님을, 아랫 ‘요드’는 인간을, 그리고 사선은 그들을 함께 연결하는 토라를 나타낸다. 우리는 이것을 보면서 깨달아야 한다. 위에 있는 요드는 하나님이고 아래 있는 요드는 인간이고 가운데 있는 바브는 십자가를 상징한다. 그렇다면 토라는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께서 죄인들과 하나님을 연결시켜 주셨다. 모세의 율법을 완성하신 분이 예수님이다. “이 모순의 개념이 ‘알레프’이다.

또한 우리는 이것을 단지 ‘알레프’의 외모에서 뿐만 아니라, ‘알레프’의 수가 1이라는 사실에서도 볼 수 있다. 1이라는 상징적 의미는 성부의 단일성, 유일신, 최고, 시작, 근원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더욱이 이것의 단어적 의미는 천을 뜻하는 “(אלף엘레프)”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것을 다수 안에 함께하는 단일(unity)의 모순이라고 말한다.

 

세상 차원에서, 1은 인과관계라고 부르는 모든 과정들의 시작을 나타낸다. 모든 것은 일로부터 시작된다. 예를 들어 모든 컴퓨터의 기반이 되는 것을 바이너리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이는 실제로 모든 컴퓨터가 영(0)과 일(1)이 끊임없이 반복함에 기반을 두고 있음을 말한다. 따라서 1은 세상에서의 모든 활동, 즉 모든 인과관계의 시작을 나타낸다.

 

영혼 차원에서, 1은 유대민족의 단일성(oneness)을 나타낸다. 개개의 영혼은 다수의 영혼들과 결합되어 보다 커다란 영혼이 되어 궁극적으로 모든 유대인의 영혼은 하나의 크고 단일화된 영혼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아타하드 쉼하하드 미하안하우스 엘 골리하야스 올츠”, 즉 “너희는 하나이고 너희의 이름도 하나이다. 지구 상에서 이스라엘 국민처럼 하나인 민족은 누구인가”라고 말한다. 유대인의 힘은 개개의 모든 영혼들의 통일로부터 나온다. 그들은 모든 이스라엘의 위대한 영혼을 함께 만들어 간다.

신성 차원에서, 숫자 1은 하나님은 하나이심이라는 사고와 그리고 하나님뿐 아니라 모든 피조물도 그렇다는 사고는 동일하다. 유대이즘에서 믿음에 대한 가장 중요한 서술은 “슈마이에스 엘 하쉬마라 케이메스 쉬하마하투”, 즉 “이스라엘의 영웅, 하나님이신가 아니면 신인가,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단일성(oneness)은 수의 단일성(oneness)이 아니다. 하나님의 단일성(oneness)은 유일하기 때문에, 그것은 단지 하나, 둘, 셋이 아니다. 하나님의 하나이심 (unity)은 만물에 충만하다.

 

‘알레프’의 기본적 의미는 궁극적인 세계 특별히 인간과 연관되신, 그리고 다수 가운데 단일성(oneness)을 찾으시는 무한하신 하나님이시다. ‘알레프’라는 상형문자에서 우리는 유일하신 하나님을 깨닫게 되며 그곳에 이미 성부, 성자, 성령의 하나님이 함께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셨고 나를 만드신 것이다. 이분으로 인해 이 세상은 시작되었으며 만물의 근원이 되시고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며 최고가 되시는 분이다. 이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다.

 

[유대 랍비 히브리어 의미 해석] 카프(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