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주일설교말씀] “100배의 축복을 받읍시다” (창 26 : 12-22)

두란노 서원 2020. 5. 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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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주일설교말씀 중에서 이삭이 그 해에 100배의 복을 받은 비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00배의 축복을 받읍시다”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모두가 잘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악한 자라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준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고 싶어 하십니다. 오늘 본문에 말씀에는 이삭이 주인공입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의 아들이며 하나님의 믿음의 계보를 잇는 인물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 때에 흉년이 있었는데 이삭 때에도 흉년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입에서 경기가 아주 좋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경제의 흉년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셉 때에도 애굽에 큰 흉년이 들어 곡식이 없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하심에 따라 모든 것들이 움직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먹고 마시고 입히시는 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6:25-2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주관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믿음만 세우고 하나님께 구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형편도 아시고 상황도 아시고 환경도 아시는 분입니다. 우리는 그런 하나님을 믿고 나가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우리가 그분의 뜻에 합당하게 살면 하나님의 축복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렇게 살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대로 살기 때문에 결국 인생이 잘못되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억해 보십시오. 광야에서 그들은 굶주려 죽는 줄 알았습니다. 애굽에서 나오면 그 사람들은 죽을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불신앙으로 항상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하였습니다. 먹을 양식이 없으면 하루도 못 참고 불평하였고 먹을 물이 떨어지면 바로 원망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40년 동안이나 굶겨 죽이지 않으셨고 갈증으로 죽이지 않으셨습니다. 고기가 필요하다면 메추라기로 그들에게 먹이시고 양식이 떨어지면 만나로 그들을 먹이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환경과 형편을 아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형편을 아시고 반드시 풀어주실 것을 믿어야 합니다. 올해는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에 100배의 축복이 임하시를 축복합니다. 세상의 경제는 힘들다고 하더라도 이때가 호기인 것입니다. 이삭도 지금 세상은 모두 흉년이 들어 어렵고 힘든 상황인데 하나님이 손을 대시니까? 100배의 복을 받은 것입니다. 그럼 어떻게 이삭이 100배의 복을 받았습니까?

 

26:2-4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 이 땅에 유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비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첫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삭에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지시하는 땅에 거하라. 이것이 하나님의 명령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삭의 생각으로는 애굽에 나가면 먹을 양식이 많이 있는데 왜 하나님은 이곳에 머물러 있으라 명령을 내리실까?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에 팔레스틴 지역은 심한 가뭄으로 모든 곡식들이 타들어 가고 먹을 양식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애굽은 먹을 양식이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그렇게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세상에 나가야 먹을 양식을 구하지 왜 하나님은 세상으로 가지 못하게 하시는 것일까? 이것은 애굽은 시련과 고통의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보기에는 좋아 보이더라도 결국 고통이 따르고 마는 것입니다.

 

세상으로 돌아갔던 많은 사람들이 실패를 맛보고 돌아오게 됩니다. 아브라함도 애굽에서 고통을 맛보고 돌아왔고 탕자도 실패를 맛보았습니다. 그리고 롯도 고난을 당하고 결국 재산을 잃어버렸습니다.. 엘리멜렉과 나오미도 모압 지방으로 갔다가 두 아들을 잃고 베들레헴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복을 받았습니다. 그럼 우리도 이삭의 순종이 우리의 순종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축복의 근원이 되는 순종

 

직장을 잃은 한 남자가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유명한 사업가인 지라드 씨를 찾아갔습니다. 일거리가 있느냐는 남자의 질문에 지라드씨는 하루치 일거리를 그에게 주었습니다. '문 밖에 쌓여 있는 벽돌을 저기 저 구석 나무 밑에 쌓아 놓으시오!' 저녁이 되어 일을 마친 남자는 보수를 받아 들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날 다시 지라드씨를 찾아가 일거리를 청하자 그는 어제와 비슷한 일을 맡겼습니다. '어제 나무 밑에다 옮겨 놓은 벽돌을 문 밖에 쌓아 놓으시오!' 이렇게 하기를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남자는 단 한 번도 그 이유를 묻지 않고 시키는 대로만 일을 하였습니다. 다음날 아침, 지라드씨를 찾아갔을 때 그는 다음과 같은 일거리를 부여받았습니다. '그동안 수고했소. 오늘은 다른 일을 해야 할 것 같소. 여기 현금을 줄 테니 재목상에 가서 건축 자재를 구입해 오시오.' 그는 상당한 액수의 현금을 받아 들고 재목상으로 갔습니다. 그리고는 지라드씨가 부탁한 대로 재목을 구입하였습니다. 한편 그곳 상인들은 낯선 사람이 많은 액수의 현금을 지불하고 건축 자재를 사가는 것이 이상하게 생각되어 물어보았습니다. '실례하지만 어느 회사에서 오셨습니까? 처음 뵙는 분인데요.' ', 저는 지라드씨의 대리인입니다. 그가 시키는 대로 일을 하는 중입니다.' '지라드씨가 이렇게 큰 현금을 맡기다니, 대단한 신임을 받는 분이군요.' 그는 묵묵한 순종으로 지라드씨의 신임을 얻는 축복을 얻은 것입니다.

 

그럼 우리는 하나님께 어떤 신임을 얻고 있습니까? 나의 생각과 다르면 하나님께 따지고 도대체 이유가 무엇입니까? 대들면서 기도하지는 않습니까? 오늘 이 시간 여호수아 군대가 아무 소리 없이 여리고성을 묵묵히 돌았던 것처럼, 우리도 아무소리 아무기적 없어도 주님의 말씀이니까! 순종하는 신앙인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둘째는 농사를 지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무엇입니까? 터전을 마련하고 열심히 일을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약속 받아도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하나님도 축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축복의 씨앗을 주셨어도 땅에 뿌리지 않으면 아무런 소출도 없는 것입니다. 올해는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씨앗을 열심히 밭에 뿌려 30, 60, 100배의 결실이 맺기를 축원합니다.

 

사업에서도 열심히 씨를 뿌리시기 바랍니다. 사업 경제가 풀어지기 위해서는 열심히 농사를 지어야 됩니다. 우리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열심히 씨를 뿌리고 기도하고 전도해서 농사를 지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해에 100배의 복을 주셨다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창 26:12-14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노복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이삭은 하나님이 있으라고 한 땅에서 한 해에 100배 얻는 복을 받았습니다. 면류관 교회 성도들도 이런 축복이 임합니다. 지금 세상 경기는 힘들더라도 하나님이 복을 주시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는 축복이 여러분에게 임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과 다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불이익이 오면 싸우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을 보면 자신에게 유익이 없고 손해 본다고 생각할 때에 싸움이 일어납니다. 그러나 이삭은 자신이 우물을 팠어도 블레셋 사람들이 달라고 싸울 때에 양보했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양보의 마음이 있으면 하나님은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자신의 유익만을 가지고 싸우면 하나님은 축복을 할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10:12 미움은 다툼을 일으켜도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우느니라

15:18 분을 쉽게 내는 자는 다툼을 일으켜도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시비를 그치게 하느니라

 

우리에게도 분내는 것을 쉽게 내지 않으면 다툼을 피해갈 수가 있습니다. 이삭이 이렇게 사람과 싸우지 않고 양보를 했더니 하나님께서 엄청난 축복을 주신 것입니다.

 

26:22-24 이삭이 거기서 옮겨 다른 우물을 팠더니 그들이 다투지 아니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르호봇이라 하여 가로되 이제는 여호와께서 우리의 장소를 넓게 하셨으니 이 땅에서 우리가 번성하리로다 하였더라 이삭이 거기서부터 브엘세바로 올라갔더니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가라사대 나는 네 아비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으로 번성케 하리라 하신지라

참고 인내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도 싸우는 자에게 무엇을 주시겠습니까? 우리가 양보하고 기다리면 하나님의 복을 받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올 한 해에 교회 성도 여러분들은 100배의 축복을 받아 누리시는 자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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