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이사야 23장 성경 좋은 말씀] 두로에 대한 경고(사 23:1-18)

두란노 서원 2022. 4. 2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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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23장에서는 두로에 대한 경고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교만한 두로가 하나님께 심판받아 완전히 멸망당하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교만하면 안 됩니다. 항상 겸손함으로 예수님만을 섬기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두로에 대한 경고(사 23:1-18)

 

[1-3] 두로에 관한 경고라. 다시스의 선척들아, 너희는 슬피 . . . .

이사야는 말한다. “두로에 관한 경고라. 다시스의 선척들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을지어다. 두로가 황무하여 집이 없고 들어 갈 곳도 없음이요 이 소식이 깃딤 땅에서부터 그들에게 전파되었음이니라. 바다에 왕래하는 시돈 상고로 말미암아 부요하게 된 너희 해변 거민들아, 잠잠하라. 시홀의 곡식 곧 나일의 추수를 큰 물로 수운하여 들였으니 열국의 시장이었도다.”

두로에 관한 경고이다. 두로는 이스라엘 북쪽 국경 너머 지중해 연안의 나라이다. 다시스는 스페인의 타르테수스(Tartessus)를 가리키거나 이탈리아 서쪽 사디니아섬을 가리키거나(아하로니) 소아시아 동남부 길리기아 다소를 가리킬 것이다(요세푸스, 매튜 풀). 그것은 두로와 무역하였던 한 중요 도시이었다. 옛 시대에 세계 무역의 중심지인 두로가 황무하여 집이 없고 들어갈 곳도 없기 때문에 그 소식을 깃딤 땅 곧 구브로 섬에서 들은 다시스의 뱃사람들은 슬피 부르짖을 것이다. 두로와 시돈은 애굽의 풍부한 곡물이 거래된 열국의 시장이었다. 오늘날의 중국의 홍콩처럼 각 나라의 상품들이 그 곳에서 거래되었다. 지중해 연안의 사람들은 두로와 시돈의 상인들 때문에 부요함을 누렸다. 그러나 이제 두로의 멸망은 그들로 할 말을 잃게 하는 큰 충격이 될 것이다.

[4-7] 시돈이여, 너는 부끄러워할지어다. 대저 바다 곧 바다의 . . . .

이사야는 또 말한다. “시돈이여, 너는 부끄러워할지어다. 대저 바다 곧 바다의 보장이 말하기를 나는 구로하지 못하였으며 생산하지 못하였으며 청년 남자들을 양육하지 못하였으며 처녀들을 생육지도 못하였다 하였음이니라. 그 소식이 애굽에 이르면 그들이 두로의 소식을 인하여 통도하리로다. 너희는 다시스로 건너갈지어다. 해변 거민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을지어다. 이것이 고대에 건설된 너희 희락의 성 곧 그 백성이 자기 발로 먼 지방까지 가서 유하던 성이냐?”

바다의 보장(保障)’은 바다에서 견고한 성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제 이 견고한 성 두로가 자녀들을 출산치 못하고 양육지 못하는 자가 됨으로 부끄러움을 당할 것이다. 두로의 멸망 소식이 애굽에 이르면 애굽 사람들도 슬퍼할 것이다. 두로는 고대에 건설된 유서 깊은 성이며 희락의 성곧 그 부요와 세력으로 인해 기쁨과 즐거움이 넘쳤던 성이며 먼 지방까지 세력을 떨쳤던 성이었으나, 이제 그 거민들은 다시스로 도피할 것이며, 또 그로 인해 유여함을 얻었던 지중해 연안의 거민들은 그의 멸망을 인해 슬피 부르짖을 것이다.

[8-12] 면류관을 씌우던 자요 그 상고들은 방백이요 . . . .

이사야는 또 말한다. “면류관을 씌우던 자요 그 상고들은 방백이요 그 무역자들은 세상에 존귀한 자이던 두로에 대하여 누가 이 일을 정하였느뇨? 만군의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모든 영광의 교만을 욕되게 하시며 세상의 모든 존귀한 자로 멸시를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딸 다시스여, 나일같이 너희 땅에 넘칠지어다. 너를 속박함이 다시는 없으리라. 여호와께서 바다 위에 손을 펴사 열방을 흔드시며 여호와께서 가나안에 대하여 명을 내려 그 견고한 성을 훼파하게 하시고 가라사대 너 학대받은 처녀 딸 시돈아, 네게 다시는 희락이 없으리니 일어나 깃딤으로 건너가라. 거기서도 네가 평안을 얻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이사야는 두로를 면류관을 씌우던 자즉 다른 나라들을 부요하고 존귀하게 하던 자이며 두로와 무역하던 자들이 각 나라의 방백과 귀족들이었음을 말하면서, 그 두로의 멸망이 만군의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고 말한다. 멀리 떨어져 있던 다시스도 두로에게 속박을 당했었으나 이제 두로의 멸망으로 자유함을 누릴 것이다. 상인이라는 뜻을 가진 가나안은 두로 지역을 염두에 둔 말씀이며 그 견고한 성은 두로를 가리켰다고 본다. 두로는 이방 나라에게 학대를 받을 것이며 다시는 희락을 누리지 못할 것이다. 또 그 거민들은 깃딤 곧 구브로 섬으로 도피할지라도 거기서도 평안을 얻지 못할 것이다.

[13-14] 갈대아 사람의 땅을 보라. 그 백성이 없어졌나니 . . . .

이사야는 또 말한다. “갈대아 사람의 땅을 보라. 그 백성이 없어졌나니 곧 앗수르 사람이 들짐승의 거하는 곳이 되게 하였으되 그들이 망대를 세우고 궁전을 헐어 황무케 하였느니라[그 궁궐들을 헐었으며 그가 그것을 황무케 하셨느니라](원문). 다시스의 선척들아, 너희는 슬피 부르짖으라. 너희 견고한 성이 파괴되었느니라.” ‘너희 견고한 성은 두로를 가리킨다. 13절은 하나님께서 갈대아 사람들을 사용해 두로를 멸망시키실 것이라는 뜻으로 보기도 하지만(재미슨-포셋-브라운, 박윤선), 하나님께서 갈대아 사람들의 땅을 황폐케 하신 것처럼 두로도 황폐케 될 것이라는 뜻 같다(매튜 풀).

[15-18] 그날부터 두로가 한 왕의 연한같이 70년을 . . . .

이사야는 또 말한다. “그날부터 두로가 한 왕의 연한같이 칠십년을 잊어버림이 되었다가 칠십년이 필한 후에 두로는 기생 노래의 뜻 같이 될 것이라. 잊어버린바 되었던 기생 너여, 수금을 가지고 성읍에 두루 행하며 기묘한 곡조로 많은 노래를 불러서 너를 다시 기억케 하라 하였느니라. 칠십년이 필한 후에 여호와께서 두로를 권고하시리니 그가 다시 취리(取利)하여 지면에 있는 열방과 음란을 행할 것이며 그 무역한 것과 이익을 거룩히 여호와께 돌리고 간직하거나 쌓아 두지 아니하리니 그 무역한 것이 여호와 앞에 거하는 자의 배불리 먹을 자료, 잘 입을 자료가 되리라.”

하나님께서는 두로의 멸망뿐 아니라, 그 회복도 작정하셨다. 여호와께서 두로를 돌아보실 것이다. 두로는 70년 동안 잊혀져 있다가 다시 회복되어 물질적 유여를 가질 것이다. 그러나 이제 그 물질적 유여는 하나님께 거룩히 드려지고 하나님 앞에 거하는 자들의 먹을 양식과 입을 것을 제공하는 데 쓰일 것이다. 이 예언은 신약시대에 이루어졌다고 보인다. 유세비우스는 하나님의 교회가 두로에 세워졌고 그것의 많은 재물이 하나님께 바쳐졌고 전도사역의 후원을 위해 드려졌다는 사실을 증거하였다(교회사, 10.4).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세상의 부귀와 영광을 기뻐하거나 자랑하지 말자. 두로는 한때 열국의 시장으로 부요했고 또 바다의 보장,’ ‘희락의 성이라고 불릴 정도로 견고하고 즐거움이 넘친 성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성을 황무케 만드셔서 집도 없고 어린 자녀들도 없고 그 자신은 부끄러워하고 멀리 도피케 하시고 주위의 나라 사람들도 놀라고 슬퍼하게 하실 것이다. 우리는 세상의 부귀와 영광이 일시적이고 헛됨을 알고 그것들을 기뻐하거나 자랑하지 말자.

둘째로, 우리는 오직 주권적 섭리자 하나님만 의지하자. 8-9, “두로에 대하여 누가 이 일을 정하였느뇨? 만군의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두로의 멸망을 작정하시고 섭리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그는 두로의 회복도 작정하셨다. 개인의 생사화복도, 국가의 흥망성쇠도 다 하나님께 달려 있다. 하나님 안에 참 평안이 있고 형통과 영생이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섭리자 하나님만 의지하자.

셋째로, 우리는 오직 겸손히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자. 하나님께서 두로를 멸망시키신 까닭은 두로가 부요와 영광 속에 교만했기 때문이었다. 사람이 물질적으로 부요해지면 교만해지고 음란과 쾌락주의에 빠진다. 그러므로 우리는 겸손히 하나님만 경외하고 그의 계명들을 순종하자.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서로 사랑하며 선을 행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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