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10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율법을 준수할 것을 하나님께 맹세하고 있습니다. 자기들 멋대로 살았던 인생을 다시 한번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로 작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내 마음대로 인생을 살았다면 이제는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백성들의 언약(느 10:1-39)
[1-27절] 그 인친 자는 하가랴의 아들 방백 느헤미야와 시드기야, 스라야, 아사랴, 예레미야, 바스훌, 아마랴, 말기야, 핫두스, 스바냐, 말룩, 하림, 므레못, 오바댜, 다니엘, 긴느돈, 바룩, 므술람, 아비야, 미야민, 마아시야, 빌개, 스마야니 이는 다 제사장이요, 또 레위 사람 곧 아사냐의 아들 예수아, 헤나닷의 자손 중 빈누이, 갓미엘과 그 형제 스바냐, 호디야, 그리다, 블라야, 하난, 미가, 르홉, 하사뱌, 삭굴, 세레뱌, 스바냐, 호디야, 바니, 브니누요 또 백성의 두목들 곧 바로스, 바핫모압, 엘람, 삿두, 바니, 분니, 아스갓, 베배, 아도니야, 비그왜, 아딘, 아델, 히스기야, 앗술, 호디야, 하숨, 베새, 하립, 아나돗, 노배, 막비아스, 므술람, 헤실, 므세사벨, 사독, 얏두아, 블라댜, 하난, 아나야, 호세아, 하나냐, 핫숩, 할르헤스, 빌하, 소벡, 르훔, 하삽나, 마아세야, 아히야, 하난, 아난, 말룩, 하림, 바아나이었느니라.
1-27절은 하나님 앞에 서약하고 도장을 친 자들 중 대표적 인물들의 명단을 기록하였다. 그들은 느헤미야와, 제사장들 22명과 레위인들 17명과 백성의 지도자들 44명이다. 도장을 친 레위인들 중에는 앞장에서 백성을 대표하여 회개의 기도와 찬송을 올렸던 자들인 예수아, 갓미엘, 바니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28-31절] 그 남은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느디님 사람들과 및 이방 사람과 절교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하는 모든 자와 그 아내와 그 자녀들 무릇 지식과 총명이 있는 자가 다 그 형제 귀인들을 좇아 저주로 맹세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의 종 모세로 주신 하나님의 율법을 좇아 우리 주 여호와의 모든 계명과 규례와 율례를 지켜 우리 딸은 이 땅 백성에게 주지 아니하고 우리 아들을 위하여 저희 딸을 데려오지 아니하며 혹시 이 땅 백성이 안식일에 물화나 식물을 가져다가 팔려 할지라도 우리가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사지 않겠고 제7년마다 땅을 쉬게 하고 모든 빚을 탕감하리라 하였고.
앞에 기록된 83명뿐 아니라, 그 외의 많은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인들과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느디님 사람들 곧 성전의 종들, 그리고 이방 사람과 절교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하는 모든 사람과 그 아내들과 그 자녀들이 그 지도자들을 좇아 모세의 율법 곧 하나님의 율법과 계명과 규례와 율례를 다 지키기로 맹세하였다.
특히 그들이 지키기로 맹세한 것들은 첫째로, 이방인들과 연혼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그들의 딸들을 이방인들에게 주지 않고 또 그들의 아들들을 위해 이방인 딸들을 데려오지도 않겠다고 서약하였다. 이것은 경건의 상실 혹은 부패와 변질을 방지하기 위해 중요한 것이었다. 그들이 경건을 잃어버리면 그들은 우상숭배에 떨어질 것이다. 오늘날도 신자는 세상 결혼, 불신 결혼을 피해야 하고 믿지 않는 자들과는 친밀한 교제를 하지 말아야 한다. 또 동창회나 계 등으로 세상 친구들과 너무 친근히 지내지 않는 것이 좋다.
둘째로, 그들은 안식일과 성일에 물건을 사지 않겠다고 서약하였다. 안식일 성수의 중요성은 하나님을 기억하고 섬기며 경건의 훈련을 받음으로 영적으로 성장하는 데 있다. 안식일을 잊어버리는 자는 그의 경건도 식어지고 잃어버리기 쉽다.
셋째로, 그들은 제7년마다 즉 안식년마다 농사를 짓지 않고 땅을 쉬게 하고 모든 빚을 탕감하겠다고 서약하였다. 안식년의 주된 정신은 가난한 이웃들에 대한 배려이다.
[32-34절] 우리가 또 스스로 규례를 정하기를 해마다 각기 세겔의 3분 1을 수납하여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쓰게 하되 곧 진설병과 항상 드리는 소제와 항상 드리는 번제와 안식일과 초하루와 정한 절기에 쓸 것과 성물과 이스라엘을 위하는 속죄제와 우리 하나님의 전의 모든 일을 위하여 쓰게 하였고, 또 우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백성들이 제비 뽑아 각기 종족대로 해마다 정한 기한에 나무를 우리 하나님의 전에 드려서 율법에 기록한 대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단에 사르게 하였고.
넷째로, 그들은 매년 3분의 1세겔을 하나님의 전을 위해 바치겠다고 서약하였다. 1세겔은 은(銀) 약 11.4그램이며, 3분의 1세겔은 약 4그램이다. 그 성전세는 성전에 매일 차려놓는 떡과 항상 드리는 소제와 번제와 안식일과 초하루(월삭)와 정한 절기에 쓸 제물과 이스라엘을 위한 속죄제물 등을 위해 쓰게 될 것이다.
다섯째로, 그들은 제비 뽑아 정해진 대로, 해마다 정한 기한에 나무를 하나님의 전에 드려 단에 불을 사르게 하겠다고 서약하였다.
[35-39절] 해마다 우리 토지 소산의 맏물과 각종 과목의 첫 열매를 여호와의 전에 드리기로 하였고 또 우리의 맏아들들과 생축의 처음 난 것과 우양의 처음 난 것을 율법에 기록된 대로 우리 하나님의 전으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에서 섬기는 제사장들에게 주고 또 처음 익은 밀의 가루와 거제물과 각종 과목의 열매와 새 포도주와 기름을 제사장들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 골방에 두고 또 우리 물산의 십일조를 레위 사람들에게 주리라 하였나니 이 레위 사람들은 우리의 모든 성읍에서 물산의 십일조를 받는 자임이며 레위 사람들이 십일조를 받을 때에는 아론의 자손 제사장 하나가 함께 있을 것이요 레위 사람들은 그 십일조의 십분 일을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의 전 골방 곧 곳간에 두되 곧 이스라엘 자손과 레위 자손이 거제로 드린 바 곡식과 새 포도주와 기름을 가져다가 성소의 기명을 두는 골방 곧 섬기는 제사장들과 및 문지기들과 노래하는 자들이 있는 골방에 둘 것이라. 그리하여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버리지 아니하리라.
여섯째로, 그들은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약하였다. 그것은 해마다 토지 소산의 첫 열매와 각종 과목의 첫 열매와 맏아들들과 가축의 첫 새끼들이다. 새 포도주와 기름도 그러하였다. 그것들은 다 하나님의 전의 골방에 두어졌다.
일곱째로, 그들은 소득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기로 서약했다. 그들의 토지 소산의 십일조는 레위 사람들에게 줄 것이다. 레위 사람들은 그들이 받은 십일조의 십일조를 하나님의 전 골방 곧 제물들을 보관하는 곳간에 둘 것이며, 그것은 제사장들의 몫이 될 것이다.
이 모든 일들은 모세의 율법에 지시된 바대로이며 이렇게 하여 그들은 하나님의 전을 버리지 않겠다고 서약하였다.
성전을 버리지 않고 기억하는 것은 하나님과 그에게 드리는 제사와 그의 율법의 교훈을 버리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다. 그것은 경건이며 속죄 신앙이며 말씀 중심, 교훈 중심의 삶이다.
본장에는 기억할 만한 세 가지 교훈이 있다. 첫째는 이방인과 연혼하지 않는 것이다. 신명기 7:1-4는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그들과 연혼하지 말라고 엄히 명하였다. 신약성도는 불신자와 결혼하지 말아야 하고 세상 친구들과의 교제도 끊는 것이 좋다. 신약성경은 우리가 주 안에서만 결혼해야 한다고 교훈했고(고전 7:39) 또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하지 말라고 하였다(고후 6:14-16). 그것은 우리와 우리 자녀들의 믿음이 변질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둘째는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는 것이다. 안식일 계명은 십계명에 명시된 하나님의 명령이다(출 20:8-11). 그것을 어기는 것은 사형에 해당하는 큰 죄이다(출 31:13-17). 에스겔 20장은 안식일을 더럽히는 것이 큰 죄임을 반복해 증거했다(겔 20:12, 13, 16, 20, 21, 24). 이사야 58:13-14는 안식일에 오락을 행치 않고 그 날을 존귀히 여기면 주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오늘날에도 이 계명의 정신을 따라 주일을 거룩히 구별하고, 히브리서 10:25의 교훈대로 주의 재림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 교회에 모이기를 힘써야 할 것이다.
셋째는 첫 열매와 십일조 생활이다. 첫 열매와 십일조 생활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일 뿐 아니라, 그의 주인 되심을 인정하는 것이며 또 성전 중심, 교회 중심의 생활을 의미한다. 그것은 하나님 중심의 삶이며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삶 곧 속죄 신앙의 삶이며 교회 중심의 삶이다. 오늘날도 우리는 십일조와 감사헌금 등으로 교회를 세우며 전도자들을 도우며 가난한 교우들을 돌아보며 또 주의 선한 일들을 힘쓴다. 신약성경은 우리에게 헌금을 풍성히 하라고 교훈한다(고후 8:1-7).
[마태복음 산상수훈 헬라어 성경] 진주를 돼지에게 주지 말라(마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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