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인생을 살면서 죽음이라는 것을 얼마나 생각하고 살아가는지를 이 시간 생각하게 됩니다. 우리가 젊었을 때는 죽음이라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죽음이라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부모님도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드니 결국 우리 곁을 떠나게 됩니다. 오늘은 부모님 기일을 맞이해서 추도식 예배를 드릴 때 설교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사용할 수 있는 추도 예배 말씀입니다. 우리는 죽음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성경에도 사람이 죽는 것은 정한 이치라고 했습니다. 부모님 기일을 맞이해서 내세의 삶을 준비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정해야 할 것
성경 말씀: 시 104:28-29
주께서 주신즉 저희가 취하며 주께서 손을 펴신즉 저희가 좋은 것으로 만족하다가 주께서 낯을 숨기신즉 저희가 떨고 주께서 저희 호흡을 취하신즉 저희가 죽어 본 흙으로 돌아가나이다
당신은 인정할 것을 인정하는가?
우리는 현재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인정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아니라고 하면 우리는 멈추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면 불평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하나님이 주신 것에 인정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살지 못할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우리의 삶이 그렇습니다. 때로는 인정해야 하는 일이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데 인정해야 할 것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얼마나 불행한 것인지를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추모예배를 통해 우리가 인정해야 할 것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아름다운 인생은 무엇인가?
시편 104편은 자연 만물과 인간의 삶의 현장 속에 깊이 간섭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부정합니다. 사실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보다 부정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이 세상 만물이 우연히 돌아가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너무나 억지입니다. 인생이란 무엇입니까? 창조자의 손길을 따라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우리가 취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좋은 것으로 만족함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의 연한 속에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분이 당신의 호흡을 멈추시면 당신의 삶은 끝납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가졌다고 교만을 떨어도 하나님이 생명을 오늘 밤에 취하시면 재산과 돈은 무용지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해야 합니다. 또한 죽음이 있다는 것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면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의 삶을 청산하고 육신은 땅으로 영혼은 하나님 품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 먹는 대로 되는 일들이 얼마나 있습니까? 돈을 많이 모으고 싶지 않은 분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다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래 살고 싶지 않은 분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결코 다 100년, 200년 살지 못하고 죽는 것을 봅니다. 우리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우리는 실패하고 넘어지는 것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인생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면서 그분이 주시는 대로 복을 누리면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것을 인정하지 못하니 삶이 괴롭습니다. 내세에 대해서 비관적으로 말을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 속에서 구원을 얻었습니다. 돈과 재산이 많다고 해서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이 시간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이것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영생을 주시고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먼 곳에 계신 분이 아닙니다. 우리의 삶 속에 계시고 우리의 모든 삶을 간섭하고 계십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권리는 하나님을 인정하고 그분을 신뢰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주신 분도 여호와이시고 취하신 분도 여호와입니다. 당신의 모든 것을 허락하신 하나님은 당신의 모든 것을 회수할 수 있는 권한도 가지고 계십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것을 가지고 교만해지거나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거두어 가시려고 한다면 당신은 너무나 초라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없는 것 때문에 불평할 필요도 없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을 축복하시면 당신의 삶은 한순간에 달라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도저히 엄두도 내지 못할 영원한 생명의 문제를 해결하셨고 그 무엇으로 세탁하더라도 씻어낼 수 없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당신이 아무리 많은 돈을 주더라도 도저히 살 수 없는 영원한 천국의 기업을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예비해 주셨습니다. 이것을 위해 하나님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 주셨고 그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당신의 모든 죄는 사해졌고 그분이 사흘만에 살아나셔서 부활의 생명을 당신에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제 당신이 당신의 죄를 인정하면서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하나님은 당신을 영원한 생명의 자리로 초대해서 천국의 기업들을 주실 것이고 당신이 살아가는 삶의 모든 여정 가운데 세밀하게 간섭하시고 인도하실 것입니다. 오늘 추모 예배에 참여하신 우리 모두가 좋은 것으로 만족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가는 믿음의 자리로 나올 수 있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우리들에게 좋은 것으로 만족케 하시는 하나님!
오늘 부모님 추모 예배로 온 가족이 모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하나님께 나가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고 고넬료 가정에 성령의 충만한 은혜가 임하여 구원받은 것처럼 이 가정에도 성령의 역사가 임하여 아직도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한 가족들이 있다면 예수님을 깨닫고 믿어서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이 시간 주님의 은총의 손길을 누리면서 살아갈 수 있게 하시고 나의 인생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인정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시편 38편 성경 좋은 말씀] 병중에서 주의 도움을 구함(시 38: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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