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성경인물 강해 설교말씀] 느부갓네살(열방의 왕)-4

두란노 서원 2020. 5. 5.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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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에 찾아주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성경 인물 강해 설교말씀 중에 느부갓네살 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나님이 이 왕을 선택하여 유다 백성을 징계하는 데 사용했습니다.

 

제목 : 열방의 왕

1. 선택받은 열방의 왕

1) 모든 땅을 느부갓네살에게 주심(시 24:1, 시 66:7, 단 4:30)

하나님께서는 온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후 이것들을 지배하며 다스리고 계십니다. 이 세상의 어느 것도 하나님의 통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만물의 소유주이신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깊으신 섭리를 이 땅에서 이루시기 위해 모든 것들을 사용하곤 하십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살펴볼 때 바로 이와 같이 악인이면서도 하나님께 쓰임받은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곧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었습니다. 하나님서는 자신의 선민인 유다 백성들을 위한 징계의 도구로 느부갓네살을 선택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에게 강한 권세와 힘을 주사 세상의 모든 땅 곧, 모든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허락하셨던 것입니다. 비록 느부갓네살이 우상을 숭배하며, 악하고, 거만한 인물일지라도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이루시고자 그를 택하시고 그에게 막대한 영토와 소유물을 허락하셨습니다.

 

2) 열방이 그를 섬기리라(렘 43:12)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모든 열방이 느부갓네살을 섬기도록 섭리하셨습니다. 온 세상 만국을 다스리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느부갓네살에게 군사력을 주심으로써 모든 열방을 정복하도록 하시어, 모든 열방이 그를 섬기도록 하겠다고 하셨던 것입니. 그것도 느부갓네살과 그의 아들 그리고 그의 손자인 벨사살에 이르기까지 열방이 바벨론을 섬기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3) 그에게 항복하라(렘 25:9)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모든 열방이 느부갓네살에게 항복해야 파멸을 면할 수 있다고 권면하셨던 것입니다. 즉 느부갓네살에게 항복하며 순종하는 나라가 결국은 평안하게 될 것을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예언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절대적인 주권을 가지시고 바벨론이 느부갓네살을 일시적으로나마 높이 들어 사용하겠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열방의 왕이 된다는 것입니다.

 

2. 열방의 왕에게 순종할 것을 권면하는 예레미야

1) 사신들을 권면하는 예레미야(왕하 24:2, 렘 27:3)

그러나 이와 같이 일시적으로 느부갓네살을 사용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인간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세상 역사를 바꾸어 보고자 헛된 계획을 세워 무의미한 일들을 진행합니다. 바로 유다의 시드기야 왕을 찾아온 여러 나라의 사신들이 그러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바벨론에게 조공을 바치던 속국들이 서로 힘을 합쳐 반바벨론 동맹을 맺었습니다. 에돔과 모압, 암몬, 그리고 베니게 등이 주축이 된 이 동맹 국가들은 유다의 시드기야에게 사신을 보내 이 동맹에 동참하여 바벨론에게 함께 대항하자고 권유합니다. 이때에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느부갓네살을 열방의 왕으로 세우신 줄을 알고 있었기에 자신의 목에 줄과 멍에를 얹고 사신들에게 찾아가서 반란을 일으키지 말 것을 경고하였습니다.

 

2) 불순종하는 국가에 임할 재앙(롬 13:1, 왕하 25:3)

비록 악한 바벨론일지라도 하나님께서 택하신 나라이기에 여기에 대항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뜻에 대항하며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러한 나라는 재앙을 받게 될 것이라고 예레미야는 경고하였습니다. 그 재앙은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진멸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재앙은 유다가 멸망할 때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3) 거짓 예언자의 말을 듣지 말라(렘 28:4, 렘 23:17)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뜻을 알고 바벨론에게 항복할 것을 권면할 때에 유다의 거짓 선지자들은 오직 '평안하다'만 외치며 하나님께서 지키시고 성전이 우리 곁에 있으니 바벨론이 멸망할 것이라고 거짓 예언하며 바벨론에게 대항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찬가지고 예레미야는 여러 나라의 사신들에게 각 나라의 점술사나 요술객이 무슨 말을 할지라도 이를 듣지 말고 느부갓네살을 열방의 왕으로 삼으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것을 강권하였습니다. 물론 그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뜻에 거부하였고, 끝내는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모든 열방이 비참한 종말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3. 버림받을 열방의 왕

1) 집권시기가 짧을 것(렘 51:2, 렘 25:12)

그러나 바벨론 또한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바벨론을 버리실 것을 예언해 주셨습니. 즉 느부갓네살의 손자인 벨사살의 통치 기간 중에 바벨론이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진정한 통치자이신 하나님께서는 악한 바벨론에게 엄청난 권세를 주셨지만 그 권세의 끝까지도 이미 작정해 놓고 계셨던 것입니다. 결국 바벨론도 자신들의 죄 때문에 재앙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2) 다른 나라를 섬기게 될 것(대하 36:22)

하나님께서는 죄악 된 유다를 심판하시기 위해 바벨론을 준비하듯, 바벨론을 심판 하시기 위해 한 민족을 택하였다고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그 나라를 바벨론이 섬기게 된다는 것인데, 바로 그 나라가 바사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바사의 고레스 왕을 택하사 바벨론을 징벌토록 섭리하셨습니다. 결국 바벨론도 완전히 버림받은 민족이 된다는 것입니다.

3) 진정한 열방의 왕이신 하나님(스 2:1)

바사 왕 고레스를 통해 바벨론을 물리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본국으로 귀환시키심으로써 유다 백성을 비롯한 자신이 택하신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비로소 드러나게 됩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은 하나님이 주권 아래에서 일시적인 열방의 왕으로 잠시 사용되었습니다. 진정한, 그리고 영원한 열방의 왕은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계시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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