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신약 강해

[히브리서 8장 강해 설교말씀] 더 나은 직분(히 8:1-13)

두란노 서원 2022. 6. 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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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8장에서는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새 언약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천국 가는 길을 열어주신 분이 예수님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구약의 성막에서 성소와 지성소를 비교하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휘장이 가로막혀 지성소에 들어갈 수 없는 것을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휘장을 찢어주셨습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새 언약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 나라에서 충성해야 합니다. 교회에서 율법주의 신앙을 할 것이 아니라 새 언약의 일꾼이 되어 믿음의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더 나은 직분(히 8:1-13)

 

[1-3] 이제 하는 말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 . . .

본문은 말한다. “이제 하는 말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 그가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성소와 참 장막에 부리는[장막에서 섬기는] 자라. 이 장막은 주께서 베푸신 것이요 사람이 한 것이 아니니라. [이는] 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 드림을 위하여 세운 자니 이러므로 저도 무슨 드릴 것이 있어야 할지니라[할 것임이니라].”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계시다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영원히 살아계시고 자신을 단번에 드려 죄인들을 위한 대속을 이루셨을 뿐만 아니라,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고 하나님께서 친히 만드신 하늘의 성소와 참 장막에서 부리는 자’(레이투르고스), 즉 섬기는 자가 되셨다. 그는 땅 위에서 자신을 제물로 드리셨고, 지금도 하늘 성소에서 택자들을 위해 중재사역을 하고 계신다.

[4-6] 예수께서 만일 땅에 계셨더면 제사장이 되지 . . . .

본문은 또 말한다. “[이는] 예수께서 만일 땅에 계셨더면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셨을 것이니[것임이니] 이는 율법을 좇아 예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있음이라. 저희가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가라사대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좇아 지으라 하셨느니라. 그러나 이제 그가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이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시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 장막의 봉사자가 되신 까닭은 땅에서는 율법을 좇아 예물을 드리는 레위 자손 제사장들이 있기 때문이었다. 사실상, 레위 자손 제사장들이 땅에서 섬겼던 성막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시내산 위에서 그에게 보이셨던 본을 따라 성막을 지으라고 명령하셨다. 예수께서는 이제 바로 그 하늘 성막에서 섬기는 자가 되신 것이다. 그는 이제 더 아름다운(디아포로테라스)[더 나은, 더 뛰어난] 직분을 얻으셨다. 그것은 구약시대의 율법 아래서의 레위 자손 제사장들의 사역과 비교한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 그들의 사역과 비교하여 더 나은정도는 예수께서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즉 새 언약의 중보라는 사실에서 나타난다.

 

[7-9]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 . . .

본문은 또 말한다.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저희를 허물하여 일렀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 또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열조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저희와 세운 언약과 같지 아니하도다. 저희는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저희를 돌아보지 아니하였노라.” 새 언약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노예 생활로부터 해방되어 나올 때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그들과 맺으셨던 옛 언약과 비교된다. 이 두 언약은 다 하나님의 은혜언약 안에 속한다. 그러나 첫 번째 언약은 흠이 없는 완전한 언약이 아니었다. 만일 그렇지 않았더라면, 하나님께서 두 번째 언약에 대해 말씀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새 언약에 대해 예언하신 것을 보면 첫 번째 언약은 흠이 있는 것임이 드러난다. 이 예언된 새 언약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이루신 언약이었다.

 

[10-12] 또 주께서 가라사대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 . . .

본문은 말한다. “또 주께서 가라사대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으로 세울 언약이 이것이니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 또 각각 자기 나라 사람과 각각 자기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주를 알라 하지 아니할 것은 저희가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니라. 내가 저희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저희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새 언약의 특징은 네 가지이다. 첫째는 내면성이다. 옛 언약은 두 돌판에 새겨져 있고 후에 율법책에 기록되어진 것이었지만, 새 언약은 하나님의 법을 사람들의 생각과 마음에 기록하는 것이다. 그것은 마음의 할례, 마음의 변화, 즉 중생(重生, 거듭남)을 가리킨다고 본다. 둘째는 하나님의 자녀 됨이다. 옛 언약에는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는 행위언약의 형식이 강조되었다. 물론, 우리는 구약시대에 사람들이 율법을 행함으로 구원을 받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행하라는 강조는 단지 사람들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는 목적이 있었다(3:20). 그러나 이제 새 언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와 특별한 관계를 주신다(1:12).

 

셋째는 하나님의 지식의 충만함이다. 이사야는 장차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11:9).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으로 오셨기 때문에, 그를 통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에게 충만하게 되었다. 이것이 신약교회의 특징이며 복이다.

 

넷째는 사죄(赦罪)의 완전하고 영원함이다. 옛 언약 아래서 사죄는 부분적이고 일시적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는 날마다 반복적으로 속죄의 제사들이 필요하였다. 그러나 새 언약 아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단번에 우리의 대속을 완전히 이루셨기 때문에 믿는 우리는 영원한 죄사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

 

[13]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 . . .

본문은 또 말한다.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 새 언약이라는 말은 옛 언약의 일시성과 폐지를 암시한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께서 새 언약을 주실 필요가 없었고 또 주지도 않으셨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그가 새 언약을 말씀하셨으므로 그것은 옛 언약이 낡아지고 쇠하여지고 없어지는 것을 나타낸다.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옛 언약은 폐지되고 새 언약으로 대치될 수밖에 없었다.

본장은 몇 가지 진리를 증거한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율법 아래서의 제사장들보다 더 나은 제사장 사역을 하신다. 그는 십자가 위에서 자신을 단번에 드려 대속(代贖)을 이루셨고 지금 하늘 장막에 들어가셨고 영원히 살아계셔서 우리를 위해 중보 사역을 하고 계신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더 좋은 언약의 중보가 되셨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신 새 언약의 중보를 의미한다. 예언된 새 언약의 특징은 네 가지인데, 첫째는 내면성, 즉 중생(重生, 거듭남)으로 말미암은 마음의 변화이며, 둘째는 하나님의 자녀 됨이며, 셋째는 어린아이들에게까지 미치는 하나님의 지식의 충만함이며, 넷째는 사죄(赦罪)의 완전하고 영원함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새 언약의 중보자로서 이 세상에 오셔서 대속사역을 이루셨고 지금도 하늘에서 그 중보의 사역을 계속하시는 것이다.

 

셋째, 옛 언약은 일시적이며 폐지될 수밖에 없다. 우리는 새 언약의 도입으로 말미암아 옛 언약이 이제 폐지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런 놀라운 대제사장, 더 나은 언약의 중보자를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해야 하고, 또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하고 영원한 대속(代贖)을 굳게 믿고 담대히, 겸손히 그리고 충성되이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야고보서 2장 강해 설교말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약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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