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아모스 1장 주석 설교말씀] 이방 나라들의 죄와 심판(암 1:1-15)

두란노 서원 2022. 4. 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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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스 1장에서는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 이방 국가들을 심판하겠다는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아람의 다메섹을 심판하시고 블레셋을 심판하시고 두로의 베니게와 에돔과 암몬을 심판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방 나라들의 죄와 심판(암 1:1-15)

 

[1] 유다 왕 웃시야의 시대 곧 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아들 여로보암의 시대의 지진 전 2년에 드고아 목자 중 아모스가 이스라엘에 대하여 묵시 받은[] 말씀이라.

원문 1절은 아모스의 말이라는 말(디브레 아모스)로 시작된다. 하나님께서는 유다 왕 웃시야의 시대에 있었던 지진 전 2년에 아모스에게 이 말씀을 주셨다. 아모스는 이스라엘에 대한 이 말씀의 묵시를 받았다. 그가 본 내용은 하나님의 특별계시이었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특별계시를 전달하는 도구이었고 그들의 글들이 성경이 되었고 모든 하나님의 백성에게 교훈이 되었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성경에서 또 성경을 통하여 들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일을 위해 드고아의 목자 중 아모스를 사용하셨다. 드고아는 유다 지방 베들레헴 남쪽의 한 마을이다. 하나님께서는 목자 모세, 제사장 에스라, 정치가 다니엘, 어부 베드로, 세리 마태, 의사 누가 등을 사용하셨다.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사용하실 수 있다. 단지, 인간편에서 경건, 믿음, 순종, 겸손, 정직, 선함 등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그릇, 깨끗한 그릇을 들어 쓰신다(딤후 2:21). 경건과 도덕성은 일꾼에게 필수적인 덕목이다.

[2] 저가 가로되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며 예루살렘에서부터 음성을 발하시리니 목자의 초장이 애통하며 갈멜산 꼭대기가 마르리로다.

아모스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여호와께서는 시온에서 부르짖으시며 예루살렘에서 음성을 발하신다. 그는, 호렙산에서 엘리야에게 나타나셨듯이 크고 강한 바람 중에나 지진 가운데나 불 가운데 계시지 않고 세미한 소리 가운데 계시기도 하지만(왕상 19:11-12), 때로는 선지자를 통해 부르짖기도 하신다. 하나님께서 왜 부르짖으시는가? 그것은 사람들의 죄를 지적하고 책망하기 때문이시며 심판을 경고하고 선포하기 때문이시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이사야에게, “크게 외치라, 아끼지 말라, 네 목소리를 나팔같이 날려 내 백성에게 그 허물을, 야곱 집에 그 죄를 고하라고 말씀하셨다(58:1). 하나님의 부르짖음의 결과, 이스라엘 땅은 임박한 하나님의 심판의 두려움 때문에 쇠약해지고 또 회개하기 때문에 애통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면 사람이 애통하며 회개할 것이다.

[3-5]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다메섹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철 타작기로 타작하듯 길르앗을 압박하였음이라. 내가 하사엘의 집에 불을 보내리니 벤하닷의 궁궐들을 사르리라. 내가 다메섹 빗장을 꺾으며 아웬 골짜기에서 그 거민을 끊으며 벧에던에서 홀 잡은 자를 끊으리니 아람 백성이 사로잡혀 길(도시 이름)에 이르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다메섹은 아람 나라의 수도이며 아람 백성을 가리킨다(5).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라는 말은 서너 가지 죄라도 큰 죄라면 하나님의 심판이 올 수 있음을 보인다. 다메섹의 죄는 철 타작기로 타작하듯이 길르앗을 핍박한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을 아끼신다. 하나님의 백성을 핍박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핍박하는 큰 죄악이다. 예수께서는, 그의 형제들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그에게 한 것이요 하지 않은 것이 곧 그에게 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씀하셨다(25:40, 45).

하나님께서는 다메섹의 죄를 지적하며 심판을 선언하신다. 그는 온 세상의 하나님이시다. 창조자이신 그는 또한 심판자이시다. 그는 아람 왕 하사엘의 집에 불을 보내시며 그의 아들 벤하닷의 궁궐들을 사르실 것이다. 그는 다메섹 성문을 부수시며 아웬 골짜기에서 그 거민을 끊으시며 벧에던에서 홀 잡은 자 곧 치리자를 끊을 것이다. 아람 백성이 사로잡혀 앗수르의 한 도시인 길에 이를 것이다. 얼마 후 앗수르 왕은 다메섹을 쳐서 포로들을 길로 옮겼다(왕하 16:9).

[6-8]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가사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모든 사로잡은 자를 끌어 에돔에 붙였음이라. 내가 가사 성에 불을 보내리니 그 궁궐들을 사르리라. 내가 또 아스돗에서 그 거민과 아스글론에서 홀 잡은 자를 끊고 또 손을 돌이켜 에그론을 치리니 블레셋의 남아 있는 자가 멸망하리라. 이는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가사는 블레셋 나라의 대표적 도시이다. 가사는 서너 가지의 치명적 죄를 범했고 그것이 하나님의 심판을 가져왔다. 특히 가사의 죄는 모든 포로된 이스라엘 백성을 에돔에 붙인 것이었다. 그것은 그들을 에돔에 노예로 팔았다는 뜻 같다. 에돔은 이스라엘과 적대관계의 나라인데 가사 사람들은 에돔과 노예 장사를 한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 이웃 사람을 사랑하는 것, 곧 이웃 사람에 대해 인정이 있고 동정심을 가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열국의 주인이시며 열국을 심판하실 권한을 가지셨다. 그는 가사의 서너 가지의 죄를 인해 그들을 심판하실 것이다. 그는 블레셋에 불을 보내실 것이다. 그것은 전쟁을 가리킨다고 본다. 그 전쟁으로 블레셋 궁궐들은 불탈 것이다. 아스글론에서 홀 잡은 자 곧 통치하는 관리들이 죽고 블레셋의 남아 있는 자들도 멸망할 것이다. 세상의 부귀, 권세, 영광은 참으로 헛되다. 하나님의 심판은 무서울 것이다. 그 심판은 남은 자가 없을 정도로 철저할 것이다.

[9-10]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두로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그 형제의 계약을 기억지 아니하고 모든 사로잡은 자를 에돔에 붙였음이라. 내가 두로 성에 불을 보내리니 그 궁궐들을 사르리라.

두로의 죄악은 두 가지이었다. 하나는 그 형제의 계약을 기억지 않은 것이요, 다른 하나는 이스라엘의 모든 사로잡은 포로들을 이스라엘의 원수인 에돔에 붙인 것이었다. 예전에 두로 왕 히람은 다윗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그의 아들 솔로몬과도 친근히 지냈다. 열왕기상 5:12두 사람이 함께 약조[언약]를 맺었더라”고 증거한다. 그런데 두로는 그 언약을 저버렸고 인정과 긍휼이 없이 행하였다.

성경은 불신실과 무정함을 정죄한다. 이웃 사랑은 하나님의 백성의 특징이다. 하나님의 뜻은 모든 사람이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인정과 긍휼지심은 사람에게 요구되는 기본적인 마음가짐이다. 또 진실함도 그러하다. 하나님께서는 두로 사람들의 배약(背約)과 불신실함, 무정(無情)함과 악함에 대해 엄히 징벌하실 것이다. 그는 두로의 궁궐들이 이웃 나라의 침공을 받아 불타게 하실 것이다.

[11-1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에돔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가 칼로 그 형제를 쫓아가며 긍휼을 버리며 노가 항상 맹렬하며 분을 끝없이 품었음이라. 내가 데만에 불을 보내리니 보스라의 궁궐들을 사르리라.

에돔은 에서의 자손들이다. 에서는 야곱의 쌍둥이 형이다. 에돔은 이와 같이 이스라엘과 가까운 친족들이었다. 그러나 에돔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많은 악을 행하였다. 그들은 칼로 그 형제 이스라엘을 쫓아갔다. 그것은 형제를 미워하는 마음에서 나온 행동이었다. 미움은 살인과 같다(요일 3:15). 또 에돔은 긍휼을 버렸다. ‘긍휼이라는 원어(라카마우)는 ‘그의 긍휼들이라는 복수형이다. 그것은 그의 모든 긍휼을 의미한다(KJV, NIV). 그러나 성경은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라”고 말하고(4:32),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고 말한다(2:13). 또 에돔은 노가 항상 맹렬하며 분을 끝없이 품었다.

하나님께서는 에돔의 죄악에 대해 엄하게 벌하실 것이다. 그는 에돔의 도시들과 궁궐들이 다른 나라의 침략으로 불타게 하실 것이다.

[13-15]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암몬 자손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자기 지경을 넓히고자하여 길르앗의 아이 밴 여인의 배를 갈랐음이니라. 내가 랍바 성에 불을 놓아 그 궁궐들을 사르되 전쟁의 날에 외침과 회리바람 날에 폭풍으로 할 것이며 저희의 왕은 그 방백들과 함께 사로잡혀가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암몬 자손들의 죄악은 탐욕과 무정함이었다. 그들은 자기 지경을 넓히고자 하여 길르앗의 아이 밴 여인들의 배를 갈랐다. 욕심과 탐심은 많은 죄의 뿌리이다. 야고보서 1:15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다”고 말했다. 돈에 대한 욕심, 이성에 대한 욕심, 명예에 대한 욕심 등이 사람을 범죄케 한다. 우리는 모든 욕심을 버리고 겸손과 섬김의 정신으로만 살아야 한다.

암몬 자손들은 영토 확장의 욕심 때문에 길르앗의 아이 밴 여인들의 배를 갈랐다. 그것은 무정하고 무자비한 일이었다. 성경은 무정하고 무자비한 행위를 죄로 간주한다(1:31). 성경은 우리가 동정심을 가지고 남을 불쌍히 여기라고 교훈한다(벧전 3:8). 하나님께서는 랍바 성에 불을 놓아 그 궁궐들을 사를 것이며 그들의 왕과 방백들이 사로잡혀가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온 세상의 창조자이시며 통치자이시고 심판자이심을 알고 하나님 중심으로 경건하게 살고 그의 계명에 순종하자.

또 우리는 이웃 사람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해야 한다(19:18).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귀한 존재이다. 더욱이, 우리는 주 예수님의 피로 구속(救贖)받은 사람을 귀히 여기고 사랑해야 한다.

우리는 진실을 말하고 특히 약속을 어기지 말고 잘 지키자.

우리는 모든 욕심을 버리자. 우리는 돈에 대한 욕심, 이성에 대한 욕심, 명예에 대한 욕심 등을 다 버려야 한다. 욕심은 범죄하는 첫걸음이다. 우리가 욕심을 버리려면, 우리는 범사에 자족하며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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