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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인물 설교말씀] 므낫세 - 유다의 왕

두란노 서원 2020. 7. 1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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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구약 인물 설교말씀 중에서 므낫세 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제1 : 므낫세-유다의 왕

제목 : 므낫세-유다의 왕

 

1. 므낫세의 악정

 

1) 히스기야의 아들 (왕하 20:6, 대하 31:20)

므낫세는 12세에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므낫세는 히스기야의 아들인데 이 둘 사이의 연대를 살펴보면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게 됩니다. 히스기야의 말년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죽음을 선고하셨는데,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15년 간 생명을 연장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므낫세는 히스기야가 생명을 연장받게 된 덕분에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태어난 므낫세는 선왕 히스기야가 생명을 연장받고자 기도한 것은 잘못이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2) 우상 숭배와 사술 (왕하 21:16, 18:21)

므낫세는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악한 왕으로 평가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는데, 특히 그는 그들의 범죄 때문에 축출당한 가나안 족속들의 범죄를 본받아 행했습니다. 성경은 그와 그의 꾐을 받은 이스라엘의 패역이 가나안 족속들의 패역함보다 더 심했다고 말합니다. 므낫세는 산당을 세우고, 바알을 위한 단을 쌓,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일월성신을 섬기기 위하여 성전에까지 단을 만들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자녀를 불에 태워서 우상에게 바쳤으며, 점치는 일과 사술, 요술을 행하고, 신접자와 박수를 가까이했습니다. 그는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우상 숭배 행위를 다 동원하여 하나님을 진노케 했습니다.

 

3) 장기 집권 (왕하 24:4)

므낫세는 이스라엘의 모든 역사를 통해서 가장 악한 왕이었습니다. 전승에 의하면 선지자 이사야는 므낫세에 의해 톱에 켜서 죽음을 당했다고도 합니다. 그는 하나님을 바로 섬기는 자들을 핍박했으며, 의롭고 무죄한 자들의 피를 많이 흘렸습니다. 그러한 그의 죄는 결국 이스라엘이 멸망하는 주요 원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스라엘 역사에서 가장 오랫동안 통치한 왕이기도 합니다. 그는 무려 55년이나 통치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학자들은 역대기가 열왕기에 없는 므낫세의 회개에 대한 내용을 다루는 것은 그가 장기 집권할 수 있었던 근거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2. 므낫세의 회개

 

1) 결박 (대하 33:10, 대하 33:11)

므낫세의 죄악이 매우 심각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와 백성들에게 경고를 내리셨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참조, 왕상 11:9-10) 그와 백성들은 죄에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그를 징계하셨는데, 그 도구로 사용된 것이 앗수르였습니다. 앗수르 군대는 유다로 쳐들어와 므낫세를 사로잡아 쇠사슬로 결박해 끌고 갔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 사건에 대한 역사적 자료가 별로 없다는 점을 들어 역사성을 부인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세속 역사의 기록보다도 하나님이 제시하시는 역사에 더욱 신빙성을 두어야 합니다. 또한 역사와 고고학에 대한 연구가 많아질수록 성경의 기록의 확실성은 더욱 입증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한 예로 앗수르는 그 당시 바벨론을 점령하고 있었기 때문에 므낫세를 그곳으로 끌고 갔던 것입니다.

2) 겸비함 (89:32, 왕상 21:27)

므낫세는 이러한 사태를 맞이하여 자신이 잘못되었음을 깨닫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징계의 채찍을 드시자 자신의 잘못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성경은 그가 하나님 앞에서 크게 겸비했다고 말합니다. 그는 비록 악한 왕이었지만 하나님의 징계를 받을 때에 돌이켰습니다. 이는 북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악한 왕이었던 아합이 엘리야를 통한 하나님의 책망을 듣고 잠시 회개했던 모습과 유사합니다.

 

3) 회복 (왕상 33:34)

므낫세는 자신의 죄악을 깨닫고 하나님 앞에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징계는 회개와 돌이킴을 목적으로 하기에, 므낫세가 돌이키자 그에게 내려진 징계도 돌이키십니다. 이는 성전 봉헌식에서 드려진 솔로몬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기도 합니. 므낫세는 하나님의 회복과 섭리를 보면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다시 유다의 왕위에 올랐고,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대한 신앙에로 회복되었습니. 이처럼 하나님은 자신의 하나님 되심을 분명히 보이신 것입니다.

 

3. 므낫세의 말년

 

1) 여호와의 단을 중수함 (대하 33:16)

여호와의 은혜로 회복된 므낫세는 국방에 더욱 힘쓰며, 이전에 행해졌던 모든 우상숭배 행위를 근절시켰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호와의 단을 중수하여 하나님께만 제사를 드렸습니다. 또한 유다 백성들에게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라고 명하였습니다. 러나 이미 우상 숭배에 깊이 빠진 백성들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면서도 산당에서 우상을 섬겼습니다.

 

2) 죽음 (대하 33:18)

므낫세는 67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그의 우상 숭배와 회개한 내용, 그리고 회개한 이후의 사적들은 모두 기록에 남겨졌습니다. 그는 다른 왕들과 함께 궁에 장사되었습니다. 악한 왕들의 경우에 다섯 성에는 장사해도 열조의 묘실에는 두지 않았던 것에 비교됩니다.

3) 그의 영향력 (대하 33:23, 대하 34:1-2)

므낫세의 아들인 아몬은 초기의 므낫세처럼 우상 숭배를 하며 악정을 하였습니다. 어떤 이들은 아몬에게도 바른 영향력이 끼쳐지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므낫세의 회개는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러나 므낫세의 손자인 요시야의 모습을 보면 므낫세의 회개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그의 회개에 대한 기록은 어떠한 악인도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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