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다니엘 1장 성경말씀 중에서 뜻을 정한 다니엘이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자 하나님은 느부갓네살 왕을 통해서 예루살렘을 침공하게 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무너뜨리고 유다 백성을 포로로 바벨론에 끌어가게 했습니다. 이들에게 신앙훈련을 시키려고 하는 하나님의 의도입니다. 바벨론에 끌려온 유다 백성은 혹독한 영적 훈련을 받게 됩니다. 음식도 바벨론의 신에게 바쳐진 것들을 먹어야 합니다. 그래서 다니엘은 그 음식을 먹지 않고 채식만 하겠다고 말합니다. 이름도 바꾸어야 합니다. 히브리식 이름이 아닌 바벨론식 이름으로 바뀌어지는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모두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버리는 순간 우리는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정체성을 빼앗기고 수치를 당하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오직 주님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다니엘이 뜻을 세운 것처럼 우리도 영적 뜻을 세워 하나님만을 섬겨야 합니다.
뜻을 정한 사람(단 1:8-16)
단 1:8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단 1:9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단 1:10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같은 또래의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가 보게 할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되면 너희 때문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롭게 되리라 하니라
단 1:11 환관장이 다니엘과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를 감독하게 한 자에게 다니엘이 말하되
단 1:12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단 1:13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당신이 보는 대로 종들에게 행하소서 하매
단 1:14 그가 그들의 말을 따라 열흘 동안 시험하더니
단 1:15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 보인지라
단 1:16 그리하여 감독하는 자가 그들에게 지정된 음식과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니라
성경의 인물 중에 가장 신앙의 의지가 곧고 확고한 사람을 말한다면 요셉과 다니엘을 들 수가 있을 것입니다. 요셉의 신앙을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인내라고 말한다면, 다니엘은 목표가 분명한 뜻을 정한 결단에 둘 수가 있을 것입니다. 다니엘은 확고부동의 뜻을 정한 사람이었기에 환경의 변화는 아무런 상관이 없었습니다. 죽고 살고 성공하고 실패하는 것을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데 두었습니다.
1. 다니엘은 결단력이 있는 사람입니다.(8절)
사람의 성공과 실패는 매 순간순간마다 어떤 결단을 내리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고 기회가 주어져도 분명한 목표 의식을 가지고 뜻을 정하는 결단력이 없이는 그 일을 성취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이 몰라서 못하는 것보다 하기 싫어서 안 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복적인 교육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강한 결단력은 바른 신앙심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2. 다니엘은 정결한 사람입니다.(8절)
다니엘은 그의 삶 속에 이미 오래전부터 정결함을 추구해온 흔적을 우리는 성경에서 볼 수가 있습니다."뜻을 정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다니엘은 정결 성을 유지하려고 했습니다. 정결한 삶은 한 번의 결심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왕이 건네 준 포도주와 진미이기에 이것 만은 예외로 하자 그리고 눈 딱 감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정결 유지를 위하여 노력하고 애쓰는 사람을 쓰시는 것입니다.
3. 다니엘은 겸손한 사람입니다.(12절)
12절에서 우리는 다니엘의 확고한 신앙의 결단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확고한 신앙의 의지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과정에 있어서는 결단코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우월감에 사로잡히지 않았습니다. 대체로 의지가 굳고 곧은 사람일수록 대인관계에 있어서는 우월감 때문에 원만치 못한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언제나 그의 분명한 신앙 의지를 표명하면서도 결단코 겸손을 잃지 않았습니다. 12절에 "청하오니"라는 말은 최고의 존경심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이제부터 우리는 세상과 타협하여 신앙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정욕에 휩싸여 예수님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믿음을 세워나가면 하나님이 기적을 베풀어 주셔서 큰 축복으로 인도해 주실 줄을 믿습니다. 세상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타협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믿음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하게 만듭니다. 맘몬신을 섬기라고 미혹합니다. 돈 신을 섬기면 잘 살 수 있다고 사탄은 우리에게 속삭입니다. 사탄의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를 버리게 만드는 일입니다. 하나님과 등지게 만들어 구원받지 못하게 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영적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사탄에게 넘어가게 됩니다. 이제 우리도 뜻을 정하여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섬기겠다는 다짐을 하시는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애굽기 히브리어성경강해] 르우엘과 이드로(출2:16-18; 3:1) (0) | 2021.01.23 |
---|---|
[창세기 히브리어 성경주해] 해, 달, 별 창조 사건(창세기 1:14-19) (0) | 2021.01.16 |
[다니엘 8장 강해설교] 작은 뿔의 정체가 무엇일까?(단 8:1-27) (0) | 2021.01.16 |
[가정예배 365 성경말씀] 주님의 계명을 지키면 수치가 사라진다(시편 119:61) (0) | 2021.01.14 |
[성경지명 성경말씀] 야곱의 아들 르우벤 Reuben (0) | 2021.01.12 |
[창세기 35장 주일예배 설교문] 새로운 부름(창 35:1-29) (0) | 2021.01.09 |
[성경공부] 신약성경에서 말하는 성결이 무엇일까요? (0) | 2021.01.07 |
[성경지명 성경말씀] 르비딤 Rephidim (0) | 2021.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