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신약 강해

[부활절 헬라어 설교말씀] 죽음에서 일어나신 예수 그리스도(마 28:1-7)

두란노 서원 2021. 3. 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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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부활절 헬라어 설교말씀 중에서 죽음에서 일어나신 예수 그리스도라는 하나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부활 주일을 통해서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예수님의 부활이 신화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어떻게 죽었다가 부활될 수 있느냐라는 것입니다.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에서 하나님이 직접 증명하고 계시니 믿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믿음을 주셔서 예수님의 부활을 믿게 됩니다. 또한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이 있습니다. 우리도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같은 신령한 몸으로 마지막 때에 부활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간 죽음에서 일어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죽음에서 일어나신 예수 그리스도(마 28:1-7)

 

1절 옾세 데 삽바톤 테 에피포스쿠세 에이스 미안 삽바톤 엘덴 마리아 헤 마그달레네 카이 헤 알레 마리아 데오레사이 톤 타폰

마태와 마가와 누가는 공통적으로 천사들이 여자들에게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예수께서 다시 살아나셨음을 증거 하였고 여자들이 그 무덤이 비었음을 확인하였다고 기록하였다.

마 28:1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 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안식일이 다해 가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왔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날과 때가 분명히 증거 되었다.안식 후 첫날(미안 삽바톤)이 되려는 미명(未明)라는 원어는 주간의 첫날 새벽에라는 뜻이다. 이제 안식일이 지나고 주간의 첫날 새벽, 동이 터오는 시간이 되었다. 마가복음 16:2, “매우 일찍이 해 돋은 때에라고 말한다. 그 시간을 새벽 6시로 본다면, 이때는 예수께서 무덤에 묻히신 금요일 밤(아마 오후 6시경)부터 토요일 하루를 지나 일요일 새벽까지, 그러니까 정확히는 만 하루 반 그리고 대략적으로는 제3일이었다.

 

무덤을 보려고 왔던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였다. 마가복음 16:1은 막달라 마리아,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 살로메 등 세 명을 언급하고, 누가복음 24:10이 여자들은 막달라 마리아와 요안나와 야고보의 모친 마리아라. 또 저희와 함께한 다른 여자들도 이것을 사도들에게 고하니라”라고 말한다. 천사들의 증거와 빈 무덤의 확인은 두 명 이상의 여자들이 증거 한 확실한 사건이었다.

 

무덤을 보려고 여인들이 왔다고 했는데 보려고 왔더니라는 단어가 동사 엘코마이(Homer 이래) 2064는 '오다, 가다'를 의미한다. 이 단어는 인격과 무생물에 다 같이 사용되며, 전치사나 문맥에 따라 특별한 관계나 여러 가지 어감을 지니며, 자연적 사건, 마음의 상태, 편지를 받는 것, 소유물의 이전, 혹은 계약하는 것 등과 같은 다양한 언급을 한다. 문법은 동사 직설법 과거 능동태 단수 3인칭이다. 직설법은 실제로 여인들이 예수님의 무덤을 보려고 왔다는 의미다. 그런데 과거 시제를 사용하고 있다. 보려고 온 것은 현재인데 과거를 쓰고 있는 것은 왜일까? 여인들은 안식일 때문에 예수님의 몸에 향품을 바르지 못했다. 그래서 안식일이 끝난 후에 새벽 일찍 예수님의 몸에 향품을 바르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왔다는 의미다.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 보면, 이 여자들은 단지 예수님의 무덤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고, 예수님의 시체에 향품을 바르기 위해 왔다. 누가복음 23:55-56,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쫓아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둔 것을 보고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예비하더라.” 누가복음 24:1, “안식 후 첫날 새벽에 이 여자들이 그 예비한 향품을 가지고 무덤에 가서.” 이것은 예수님을 향한 여자들의 거룩한 참 사랑과 정성이었다. 그들은 두려움과 무서움을 극복하고 주님의 시체에 향품과 향유를 발라 상처와 피 흘린 흔적을 닦고 썩는 냄새를 막으려 했을 것이다. 그들에게 예수님의 부활을 기대하는 지식과 믿음이 얼마나 있었는지 확실치 않지만, 어떤 상황에서나 성도에게는 최선의 믿음과 사랑과 충성이 필요하다.

2절 카이 이두 세이스모스 에게네토 메가스 앙겔로스 가르 퀴리우 카타바스 엑스 우라누 프로셀돈 아페퀼리센 톤 리돈 아포 테스 뒤라스 카이 에카데토 에파노 아우투

마 28:2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예수님이 부활할 때 큰 지진이 났다.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다. 마태는 예수님의 부활이 사실적이며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것을 증거하고 있다. 천사가 돌을 굴렸다고 했는데 굴려라는 단어가 동사 아포퀼리오(BI-D.; Diod. 등) 617은 아포(575)와 퀼리오(2947: 구르다, 굴리다)에서 유래했으며, 굴려내다, 버리다 to roll off or away를 의미한다. 문법은 동사 직설법 과거 능동태 단수 3인칭이다. 직설법은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큰 돌을 실제로 굴렸다는 것을 말한다. 과거 시제는 천사가 내려와 무덤의 돌을 굴려내는 것은 이미 정해진 일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의 부활도 이미 하나님 안에서 계획된 일이다. 능동태는 천사가 직접 돌을 굴렸다는 것을 말한다.

3절 엔 데 헤 이데아 아우투 호스 아스트라페 카이 토 엔뒤마 아우투 류콘 호세이 키온

마 28:3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같이 희거늘

그런데 주께서 부활하신 그 새벽에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문으로부터] 돌을 굴려 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같이 희었고 지키던 자들은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다. 누가복음과 요한복음은 그 날 두 명의 천사들이 그 무덤에 있었다고 증거 한다. 천사는 하나님의 수종자로서 하나님의 일들을 위해 동원된다. 천사의 모습이 번개 같고 그 옷이 눈같이 흰 것은 그의 민첩함과 성결함을 보인다.

4절 아포 데 투 포부 아우투 에세이스데산 호이 테룬테스 카이 에게논토 호세이 네크로이

마 28:4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예수님의 무덤을 지키던 자들도 이 모습을 보았다. 지진이 일어나고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모습을 보았다. 로마 군인들은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다. 죽은 사람같이 되었다고 했는데 형용사 네크로스(Homer 이래)는 보통 명사와 형용사로 기능한다. (a)  명사로는 '죽은 사람이나 시체', (b)  형용사로는 '죽은'을 의미하며, 사람과 동물에 대해 사용되었다. (c)  이 단어는 생명이 없는 것들에 대해 사용되며, 감각적 세계에 속하는 것들(예: 몸)이나 거짓 철학자들과 그의 가르침, 누스(마음)의 영역에 속하지 않는 모든 것은 생명이 없는 죽은 것이다. 천사를 보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그들은 두려워할 수밖에 없었다. 생명이 있는 자는 천사나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기뻐한다.

5절 아포크리데이스 데 호 앙겔로스 에이펜 타이스 귀나이크신 메 포베이스데 휘메이스 오이다 가르 호티 이에순 톤 에스타우로메논 제테이테

마 28:5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천사는 여자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천사가 무서워하지 말라고 했는데 동사 포베오(Homer 이래) 5399는 무서워하다, 두려워하다, 놀라다, 존경하다, 경외하다.라는 뜻이다. 문법은 동사 명령법 현재 중수디포 복수 2인칭이다. 명령법을 사용한 것은 천사는 여인들을 향하여 절대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고 한 것이다. 너희들이 찾는 예수는 사라진 것이 아니라 부활하여 먼저 갈릴리로 가셨기 때문이다. 현재 시제는 지금부터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천사는 이미 여인들이 누구를 찾는지를 알고 있었다.

 

천사는 여자들에게 무서워말라고 안심시키면서 세 가지의 내용을 말했다. 첫째,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께서 무덤에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신 대로 살아나셨다. 둘째, 와서 그가 [주께서](전통 본문) 누우셨던 곳을 보라. 즉 빈 무덤을 확인하라는 것이다. 여자들은 예수님의 무덤이 비었음을 확인했다. 빈 무덤은 마태, 마가, 누가가 공통적으로 증거 하는 예수님의 부활의 첫 번째 증거이다. 셋째, 빨리 가서 제자들에게 이 소식을 전하라. 부활의 소식은 그들에게 예수께 대한 확신과 위로와 힘을 줄 것이다. 즉 부활 사실의 선포, 부활 사실의 근거 제시(빈 무덤), 부활 사실 전파의 사명을 말한 것이다.

6절 우크 에스틴 호데 에게르데 가르 카도스 에이펜 듀테 이데테 톤 토폰 호푸 에케이토 호 퀴리오스

마 28: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천사는 여인들에게 말한다. 예수님은 여기 계시지 않고 말씀대로 살아나셨다고 말한다. 동사 에게이로(Homer 이래) 1453은 고전 헬라어 문헌에서, (a)  타동사로 '깨우다'(잠에서), 자동사 수동에서 '잠 깨다, 일어나다', (b)  타동사로 '자극하다, 일으키다, 각성시키다, 분발시키다', 자동사 수동에서 '각성하다, 분발하다', (c)  타동사로 '일어서게 하다, 세우다', (건물 등을) '세우다, 일으켜 세우다', 자동사에서 '일어서다, 오르다', (d)  타동사로 '죽은 자를 일으키다', 자동사 수동에서 '죽은 자로부터 되살아 나다'를 의미한다. 문법은 동사 직설법 과거 수동태 단수 3인칭이다. 직설법은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고 실제로 삼일 만에 부활하셨음을 말한다. 과거 시제는 예수님은 구약에서 예언한 그대로 부활하셨다는 것을 말한다. 수동태는 예수님은 스스로 부활한 것이 아니라 성부 하나님에 의해서 부활되었음을 말한다. 우리도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수동태로 우리를 부활시켜 주신다.

7절 카이 타퀴 포류데이사이 에이파테 토이스 마데타이스 아우투 호티 에게르데 아포 톤 네크론 카이 이두 프로아게이 휘마스 에이스 텐 갈릴라이안 에케이 아우톤 옾세스데 이두 에이폰 휘민

마 28:7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일렀느니라 하거늘

천사는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서 먼저 갈릴리로 갔으니 거기서 너희가 볼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서 본다고 했는데 동사 호라오(Homer 이래) 3708은 (a) '보다, 바라보다, 관찰하다, 지각하다'. (b) '상상하다, 경험하다, 출석하다, 참여하다'. (c) 비유적 의미로 '이해하다, 인식하다, 고려하다, 주의하다'. (d) 수동태로 '나타나다, 보이다'를 의미한다. 문법은 동사 직설법 미래 중간디포 복수 2인칭이다. 직설법은 너희가 갈릴리에 가면 실제로 예수님을 만난다는 말이다. 미래 시제는 지금부터 빨리 갈릴리에 가면 그곳에서 예수님을 만날 수 있다는 의미다. 중간디포는 너희가 직접 갈릴리에 가면 주님을 기쁨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우리도 부활의 아침에 부활하신 주님을 만나야 한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 세 가지가 필요하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직접 목격하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처음 목격자들의 증언, 즉 복음서들과 신약성경의 나머지 몇 부분들(사도행전, 고린도전서 15)이 있다. 우리는 이 증거들을 통해 예수님의 부활 사실을 확인하고, 예수께서 우리 죄를 대속하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확신하고, 또 그를 만방에 전하는 자가 되어야 할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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