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신약 강해

[골로새 성경지명 설교말씀] 골로새-만물 가운데 으뜸이신 그리스도

두란노 서원 2022. 4. 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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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만왕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교회의 기초가 되시며 만물 가운데 으뜸이 되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교회는 무조건 예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예수님만 높여야 하고 예수님만 영광을 받아야 합니다. 교회에서 인간이 높아지면 안 됩니다. 오직 예수님만 높아져야 합니다.

 

골로새 Collossae

 

만물 가운데 으뜸이신 그리스도

골 1:15 그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

미국 장로교 교회 목사인 조지 워싱턴 페둔이 작사한 성가 가운데 "천지에 있는 이름 중"(찬송 101장)이란 찬송이 있습니다. 이 찬송은 천지 만물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보다 존귀한 분이 없음을 찬양한 곡입니다. 하지만 이 찬송은 단순히 페둔 목사님만의 신앙 고백이 아닙니다. 모든 성도들도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구세 주시요, 천지 만물 가운데 유일하게 영광을 받을 가장 존귀하신 분이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구원의 기초요, 신앙의 핵심이 됩니다. 이런 사실은 골로새 교회에 보낸 골로새서에 나타난 핵심 진리이기도 합니다. 골로새서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이신가를 분명히 알고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신앙을 다시 한번 점검해 봅시다.

 

1. 그리스도는 그 근본이 하나님이십니다

1) 하나님의 형상이심

바울은 그리스도를 가리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골 1:15)이라 하였습니다. 사도 요한도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당신의 모습을 보여주셨다고 하였습니다(요 1:18). 이는 곧 예수님이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심을 의미합니다(빌 2:6). 그러기에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는 것은 하나님을 만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비결은 예수님을 친히 목도하고 가르침을 받은 사도들이 기록한 성경의 말씀을 통해서입니다.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말씀인 성경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만나기 원한다 하면서 성경을 가까이하지 않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모든 창조물보다 으뜸이신 분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님은 세상 피조물들이 창조되기 이전에 이미 하나님과 함께 존재하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예수님을 가리켜,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골 1:15)라 하였습니다. 사실 당시 골로새 지역에는 이단 사상인 영지주의가 만연하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이라고 주장하였습니다. 그래서 골로새 교회는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울은 예수님 역시도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시요, 창조 이전부터 존재하신 분이심을 분명하게 가르쳤습니다(창 1:26). 예수님은 신약 시대만이 아니라 창조 사역을 비롯하여 구약의 모든 역사에 일일이 개입하셨던 분임을 알아야 합니다.

 

2. 그리스도는 만물을 창조하고 보존하시는 사역도 하십니다.

1) 만물을 창조하심

사도 바울은 골로새 지역의 이단들을 배격하고 골로새 교회의 진리를 사수하기 위해 그리스도께서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심을 분명하게 가르쳤습니다(골 1:16). 앞에서도 밝혔지만, 인간 창조 기사에 보면 '우리'(창 1:26)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는 곧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三位) 하나님을 일컫습니다. 이런 표현 하나만 보더라도 예수 그리스도는 만물의 창조 사역에 하나님과 더불어 사역하셨음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그리스도를 가리켜,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롬 11:36)이라 고백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만물의 창조주이십니다.

 

2) 만물을 보존하고 운행하심

기계를 설계하고 제작한 사람은 그 기계를 잘 조종할 수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 세상 만물의 운행과 질서는 누가 주관하시겠습니까? 당연히 그리스도가 만물을 보존하고 운행을 주관하는 분이십니다. 흔히 자유주의 학자들은 하나님께서 만물을 만드신 뒤 더 이상 만물의 운행에 개입하지 않고, 만물은 스스로의 자연법칙과 질서에 따라 운행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우주 만물의 자연법칙과 질서는 누가 만드셨습니까? 바로 하나님이시요, 하나님과 동등하신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며 만물의 운행과 질서를 주관하는 분이심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바로 그럴 때 우리는 일상생활 가운데서 항상 주님의 손길과 섭리를 느끼게 됩니다. 오히려 하나님께서 이 우주 만물의 운행을 섭리하고 계시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우주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없을 것입니다.

 

3. 그리스도는 교회의 유일한 머리요, 통로이십니다

1) 교회의 머리가 되심

교회는 누구 것입니까? 교회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교회의 주인은 목사님이 아닙니다. 교회의 주인은 성도가 아닙니다. 교회의 머리는 그리스도이십니다. 왜 그렇습니까? 교회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주님의 보혈 공로 위에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님이 교회의 머리요, 지도자가 되십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주님의 가르침과 교훈에 절대복종해야 합니다. 그리고 머리 되신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여 몸이요, 각 지체인 성도들이 서로 하나로 연합해야 합니다. 바로 이것이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를 정점으로 한 거룩한 공동체가 추구해야 할 올바른 질서입니다(고전 12:12-31).

2) 교회의 중보자가 되심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를 향해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라 하였습니다(골 1:20). 이는 중보자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만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를 의지하지 않고서는 결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당시 골로새 교회에는 천사를 숭배하며 천사를 중보자로 생각하는 이단 사조가 강했습니다. 이에 대항하여 바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만이 우리의 죄를 씻겨 주며, 그리스도 만이 우리의 중보자이심을 분명히 가르쳤습니다. 다른 어떤 수단을 통해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행 4:12).

 

우리는 단순히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하나님의 아들로만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정확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는 동시에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또한 하나님과 더불어 창조 사역에 동참하신 분이기도 하십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은 지금도 살아서 우리 삶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찰하시고 도우십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런 주님을 일상적인 생활 가운데서 만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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