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구약 인물 강해 설교] 엘리야(통치자에 대한 비판)

두란노 서원 2020. 8. 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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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을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오늘은 구약 인물 중에서 엘리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주제1 : 엘리야

제목 : 통치자에 대한 비판

 

1. 아합의 범죄

 

1) 우상을 섬김(왕하 17:12; 왕하 21:11)

 

아합은 북왕국 이스라엘의 제6대 왕 오므리의 아들로 주전 874년부터 22년간 이스라엘을 통치하였습니다. 그는 여로보암 왕조를 무너뜨리고 오므리 왕조를 세운 그의 부친 오므리와 그의 아내 이세벨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가 바알과 아세라를 섬긴 결정적인 근거는 그의 아내 이세벨의 영향이었습니다. 그는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김으로 이스라엘에 많은 재난이 오게 하였습니다.

2) 나봇을 죽임(15:19; 7:25)

 

나봇의 포도원을 차지하기 위해 그는 간접적으로 나봇을 죽이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는 마땅히 백성들을 사랑하고 백성들의 행복된 생활을 위해 노력해야 함에도 오히려 자신의 권력을 이용하여 의로운 자들을 핍박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훌륭한 발자국, 위대한 사람의 모본을 남긴 사람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악한 일생을 보낸 사람들의 뒤를 따르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었음을 역사를 통해서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악한 자들이 도모하는 일들이란 언제나 악하고 합당하지 못한 것들 뿐입니다. 그들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므로 그 마음의 모든 계획들이 항상 하나님께 대해 반역적이며 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3) 엘리야 선지자를 핍박함(22:28; 24:16)

 

아합이 이스라엘을 통치하던 시대에는 엘리야라는 훌륭한 선지자가 있었습니다. 의 시대에 엘리야가 있었다는 것은 큰 축복이었습니다. 그러나 아합은 그 기회를 선용하지 못하였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선지자인 엘리야를 여러 차례 핍박하였습니. 그는 엘리야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았으면서도 끝까지 죄악 된 길에서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삼 년 육 개월 간의 오랜 가뭄과 갈멜 산에서 불로서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서도 끝내 하나님을 대적하였습니다. 이것은 마치 거듭된 재앙을 보면서도 끝내 회개하기를 거부했던 애굽의 바로 왕과 비슷하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2. 통치자에 대한 비판

 

1) 아합을 만나러 감(왕상 13:17; 왕상 20:42)

 

아합과 이세벨은 의인 나봇을 처참하게 죽이고 그 포도원을 차지하고자 하였습니.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의 악행을 이미 다 알고 계셨습니다. 우리는 아합과 이세벨이 의인 나봇에게 행한 파렴치한 죄악을 볼 때 실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 땅에서 진실과 의가 승리하지 못하는 것같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판단은 결코 정확한 것이 아닙니다. 아합의 악행을 보신 하나님은 엘리야 선지자에게 당신의 뜻을 일러주시고 그를 아합에게로 보냈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는 엘리야 선지자는 아합의 죄를 고발하기 위해 그를 만나러 갔습니다. 그때 아합은 나봇의 포도원을 취하기 위해 가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2) 통치자를 비판함(5:6; 왕상 22:30)

 

아합이 이스라엘을 통치하던 그 시대에는 불의와 죄악이 관영하뎐 때였습니다. 떻게 보면 아합 왕을 향하여 의를 외치며 죄를 지적할 사람이 하나도 없는 것 같으나 하나님은 결코 자신의 섭리를 포기하는 분이 아니시며 영원한 승리자이기에 엘리야를 부르셨습니다. 아합을 만난 엘리야는 민심을 분열시키기 위해 백성들에게 은밀히 죄악을 퍼뜨린 것이 아니라 아합 왕에게 정정당당히 그를 비판하였습니다. 그는 죄인들을 겁 없이 책망하는 충실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대신하여 죽음을 무릅쓰고 왕의 범죄 행위를 책망하였습니다.

 

3) 멸망을 선포함(7:14; 왕하 10:17)

 

당시 이스라엘의 통치자인 아합 왕을 통렬히 비판했던 엘리야는 그의 가정에 무서운 재앙이 내려질 것이라고 선포하였습니다. 하나님이 내리실 재앙은 아합 가문을 여로보암과 바아사의 가문과 같게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나봇이 피 흘린 곳에서 들개들이 아합의 피를 핥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그의 아내 이세벨도 비참하게 죽어 개들이 그녀의 살과 피를 먹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멸망은 생각만 해도 몸서리쳐지는 무서운 것입니다.

3. 성공적인 삶을 사는 비결

 

1) 기회를 선용함(48:10)

 

기회란 그렇게 자주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 기회를 잘 선용하는 사람이라야 후회할 것이 없게 됩니다. 은혜를 받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놓치지 말고 받도록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영영 새로운 기회를 얻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2) 때를 잘 분별함(6:14; 84:11)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모든 일에는 때가 있게 마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정하신 때를 따라서 역사하시므로 성도들은 때를 잘 분별하고 헹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심을 때가 있는가 하면 거둘 때가 있으며, 웃을 때가 있는가 하면 울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는가 하면 세운 것을 헐 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때를 잘 분별하여 지혜롭게 행해야 합니다.

 

3) 주어진 시간을 귀히 여김(12:1)

 

사람은 아무도 자신의 미래나 운명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앞으로도 많은 시간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보장된 시간은 오늘뿐입니다. 내일은 우리의 소관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어진 시간을 귀히 여기고 최선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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