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새벽 예배 10분 설교문 중에서 머리가 되는 축복의 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머리가 되는 축복”
신 28 : 13-14
사람들은 살면서 항상 무리를 만들게 되어 있습니다.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항상 단체를 만들고 거기에 리더를 뽑아서 그 리더를 중심으로 활동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교회나 사업장이나 직장이나 항상 조직에는 리더가 있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그 리더에 따라서 조직들이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리더의 인격에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따르냐! 따르지 않느냐가 결정됩니다. 교회에서도 리더가 아주 중요합니다. 즉 리더는 직분자입니다. 이 사람들이 잘할 때에 교회가 잘 운영되고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여 나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조건들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 앞에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는 축복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는 먼저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1. 흔들리지 않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리더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 속에서 사람들로부터 신임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도 그런 사람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출 14:13-14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리더의 축복은 이런 것입니다. 모세는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평하는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신뢰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앞에 홍해가 있을 때에 과감하게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싸우실 것이니 두려워 말라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히 11:7-8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느니라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여러분 머리가 되는 축복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누리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말을 믿고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말씀 속에서 머리가 되는 축복을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2. 머리가 되는 축복은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헌신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남을 아끼고 다스릴 줄 아는 자세 자신의 위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남을 섬길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마태복음 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님은 자신의 만왕의 왕이면서도 우리를 섬겨 주시려고 십자가에 피를 흘리셨습니다. 우리의 삶에도 이런 자세가 필요합니다.
골 3:12-14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헌신하는 지도자
미국의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글을 썼는데, 그는 '참된 지도자는 먼저 자신을 부인하고 헌신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로버트 슐러' 목사도 '지도자로서 성공하려는 사람에게는 두 가지의 요소가 필요한데, 첫 번째는 비 이기심(unselfishness)이요, 둘째는 진심으로 남을 돕는 것(to help in deep level)이라고 하였다.
그렇다. 우리는 남보다 더 희생적인 태도를 가지고 헌신할 때 성공적인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즉 어두운 방에 들어가면서 그 어두움을 탓하기 전에 먼저 촛불을 켜야 한다는 것이다.
리더에게는 이런 용서함으로 옷 입고 사랑으로 부하 직원을 보살펴야 합니다. 사울 같은 상사는 안 됩니다. 매일 다윗을 잡아 죽이려고 했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이런 사람이 머리가 되면 매일 자신보다 더 머리가 좋고 실력이 있으면 좌천시키려고 하거나 질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기러기를 잘 아실 것입니다. 기러기는 떼를 지어 날아다는데 수만 킬로를 날아갑니다. 그럴 때에 V자 형태로 날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맨 앞에서 날아가는 기러기는 앞에서 공기의 저항을 모두 받아 힘들고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헌신으로 다른 동료들이 덜 힘들고 지치게 날아가는 것입니다. 아주 중요한 것은 맨 앞에 있는 기러기가 자신보다 능력이 없고 힘이 없어도 한 번 리더로 뽑으면 끝까지 섬긴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리더가 필요하고 또 이런 조직이 필요합니다.
3. 명령에 복종이 있어야 합니다.
신 28:13 여호와께서 너로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하시리니 오직 너는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듣고 지켜 행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능력이 있고 특출해도 리더가 교만해지면 어떤 조직이라도 무너지는 법입니다.
잠언 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언 18: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서 막 공군을 제대했던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그는 비행기술을 교습하는 데 매우 뛰어났기 때문에 큰 항공회사에 취직하여 상업적인 파이로트로서 남은 생애를 보낼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보수가 매우 좋은 직업이었고 또 그곳에서 그리스도의 증인으로서 생활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계셨다. 여러 가지 제안이 그 사람에게 들어오고 있던 중, 오래된 친구 중 한 사람이 복음전도 사역에 동참할 것을 청해왔다. 그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고 하나님께 기도드렸다. 그러나 항공 회사에 수락해야 할 시기가 되자 그의 마음은 차츰 꺾이게 되어 마침내 전면적인 목회 활동을 시작하기로 결정하게 되었고 그 후 30년 동안 그 일에 정말 성공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살게 되었다. 창공을 가르고 머리 위로 지나가는 비행기를 보면 조종사에 대한 미련이 되살아난 적도 많았다고 했다. 또한 그 직업으로 돌아오면 많은 혜택을 주겠다는 제안을 계속 받았지만 그는 오직 하나님께 순종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모두 거절하였다. 이러한 순종에 의해서 그는 자기 자신이 손수 짠 계획이 아닌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대로 자신의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이다.
4. 목표가 있는 리더가 축복된 리더입니다.
사람에게는 목표가 확실해야 합니다. 그러나 리더는 이 목표가 더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이끌기 위해서는 반드시 가야 할 목표를 설정하고 그곳으로 인도해야 되는 것입니다.
마 15:14 그냥 두어라 저희는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하는 자로다 만일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리라 하신대
리더가 목표가 없이 영적인 소경 상태이거나 육신적으로도 아무런 계획도 없다면 여러분의 사업과 가정과 직장과 조직은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빌립보서 3: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저는 여러분들이 머리가 되는 축복을 받아서 영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푯대 향하여 천국에 목표를 삼고 달려가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조직 생활에서는 계획을 세워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인정받는 하나님이 리더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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