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도 두란노 서원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성경 인물 강해 설교말씀 중에서 니고데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자들이 모두 도망쳤지만 니고데모는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했습니다.
제목 : 예수에 대한 변호
1. 판단을 흐리게 하는 것들
1) 뇌물(욥 15:34)
법정에서 올바른 판결을 내려야 할 재판관의 판단을 흐리게 하는 여러 가지 원인 중 가장 심각한 것은 바로 뇌물입니다. 뇌물은 재판관으로 하여금 옳고 그름보다는 뇌물을 준 사람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리게 합니다. 그러나 불의는 결코 영원히 감추어지지 않으므로 뇌물을 받고 잘못된 판결을 내린 재판관은 결국 모든 사람 앞에 그 불의함이 드러나고 멸망의 길로 빠지게 될 것입니다.
2) 편견(신 1:17, 눅 20:21)
또한 편견은 사람의 판단을 흐리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람의 외모나 재산이나 학식에 의해 편견을 가지고 가난한 자나 무식한 자 또는 초라한 자에 대해 옳고 그름을 가리기 전에 미리 그가 잘못했을 것이라고 단정하곤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위험한 태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을 판단할 때 사람의 외적인 조건이 아니라 오직 그 사람의 행위에 대해서 정확하게 판단할 때 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3) 이기주의(잠 1:18-19, 벧후 2:3)
사람들은 어떤 판단을 내릴 때 그 일의 옳고 그름보다는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결론을 내릴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이기주의에 치우친 판단은 결코 올바른 판단이 아닙니다. 그런 불의한 판단은 당장은 자신에게 유리하게 보일지라도 결국은 세상에 다 드러나 스스로 더 큰 손해를 입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비록 자신에게 손해가 된다고 할지라도 결코 신앙의 양심에 어긋남이 없이 바른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왜냐하면 사람은 보지 못해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지켜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2. 올바른 판단의 태도
1) 신중한 판단(고전 10:12, 딤전 4:14)
사람은 누구나 불완전합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을 판단할때 자칫하면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 쉽습니다. 그런데도 자신의 이성과 판단력만 믿고 경솔히 판단을 내리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판단을 내릴 때 스스로 겸손한 태도로 자신의 판단이 혹시 잘못된 것이 아닌지 신중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그럴 때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스스로 멸망의 길로 들어가는 것을 피할 수 있으며,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겸손한 자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2) 공의로운 판단(레 19:15, 시 33:5)
사람들은 때로 뇌물이나 편견 또는 이기주의 때문에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불의한 판단은 결코 오래가지 못합니다. 불꽃 같은 눈으로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불의한 판단은 순간적으로는 자신에게 유익하나 결국은 자신을 파멸시키는 선봉장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일을 판단할 때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따라 정확하고도 공의로운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가 가는 길이 평탄하며 하나님께서 의로운 행위에 따라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3) 말씀에 따른 판단(시 119:105, 딤전 4:5, 시 119:11)
또한 어떤 일에 대해 판단을 내릴 때 성도들은 갈등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성경적으로는 잘못된 상황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그 일에 금전적인 문제나 명예 등의 이해가 달려 있어도 성도들의 유일한 판단 기준은 성경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모든 공의의 원천이신 하나님의 말씀이며 그 속에 생명과 구원의 길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직 말씀에 따라 판단하는 자가 하나님의 축복을 얻을 것입니다.
3. 바른 판단이 주는 결과
1) 신뢰를 얻음(렘 6:30, 시 1:6)
불의한 판단은 순간적으로는 통하나 영원히 감추지는 못합니다. 더욱이 하나님의 눈은 결코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불의한 판단을 내리는 자는 결국 모든 사람과 하나님 앞에서 신뢰를 잃어버리고 비난과 버림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고 바른 판단을 내리는 사람은 모든 사람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게 되며, 특히 하나님께서 그를 신실한 자로 인정하실 것입니다.
2) 멸망의 길에서 벗어남(잠 15:27, 약 4:11)
뇌물을 받고 불의한 판단을 내린 자는 결국 뇌물 때문에 엄중한 형벌을 받게 되고, 편견을 가진 자는 사람들 앞에 부끄러움을 당하고, 이기주의에 의해 불의한 판단을 내린 자는 결국 자신이 손해를 입게 됩니다. 그것은 공의의 하나님이 살아 계셔서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지금 자신에게 물질적 유익이 없고 오히려 불리하다고 할지라도 공의로운 판단을 내리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고 구원의 길로 갈 수 있을 것입니다.
3) 이 땅에서 축복을 얻음(잠 10:2, 잠 22:4)
공의의 하나님은 이 땅에서도 각기 사람의 행위에 따라 심판과 축복을 내리십니다. 그러므로 불의한 판단은 일순간의 유익은 가져다 주지만 결국은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그러나 바른 판단을 내리는 자는 하나님께서 그의 의로운 행동을 보시고 종국에는 그로 하여금 사람들의 존경과 신뢰를 받게 하시고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하는 축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순간이 아니라 결국에 이루어질 하나님의 축복을 바라보고 바른 판단을 내려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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