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신약 강해

[성탄절 예배 설교말씀] 예수께서는 왜 태어나셨나?(히브리서 2:9-18)

두란노 서원 2023. 12. 2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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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예배 설교말씀에서는 히브리서 2장에서 예수님이 이 땅에 왜 태어나셨는지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으로부터 이 땅에 보냄을 받았습니다. 성육신 하여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선택받은 백성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죄인을 대속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십자가에서 대속하셔서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성탄절 예배를 드림으로 베들레헴에 탄생하신 예수님을 찬양하면서 우리의 신앙을 고취시켜야 합니다.

 

예수께서는 왜 태어나셨나?(히브리서 2:9-18)

 

최초의 크리스마스날 하늘에서는 고별 인사가 진행 중이었다. 성자께서 성부 하나님께 이별을 고하는 중이었는데, 두 분이 나누신 말씀은 히브리서 105-7절에 우리를 위해 기록되어 있다. 예수께서 아버지께 하신 말씀은 실상 이런 것이었다.

아버님께서는 짐승의 피를 원하지 않으심을 압니다. 그래서 저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으니 이는 제가 세상에 나가 궁극적인 희생제물이 되기 위함이지요. 구약에 기록된 대로 저는 아버님의 뜻을 행하러 왔으므로, 그 뜻대로 행하겠습니다.”

말씀을 마치신 후에 예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에 작별을 고하고, 33년 후에는 십자가 위에서 숨을 거두고 부활하심으로써 영화롭고 존귀하게 되어 하늘로 돌아가사 이 세상에 오시기 전에 지니셨던 영광을 회복하시게 될 여행길에 오르셨다.

이렇게, 삼위 하나님 가운데 제 2위되신 하나님께서 세상에 오신 까닭에 우리는 크리스마스가 되면 모두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리는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셨다는 사실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분이 왜 세상에 오셨는가 하는 점에 있다.

왜 예수께서는 세상에 태어나셨는가? 하나님을 나타내시고자 오셨는가? 진리를 가르치기 위함인가? 율법을 이루시고자 오셨는가? 하나님의 나라를 주시기 위함인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을 가르치고자 오셨는가? 사랑을 나타내시려고 오셨는가? 평화를 주시려고? 병자를 낫게 해 주려고 오셨는가? ... 이 모든 질문에 대한 답은 그렇다이다.

그러나, 이런 물음은 부차적인 것들이다. 예수에서 세상에 오신 첫째의 목적은 고난받고 돌아가시기 위함이다. 예수께서는 죽기 위하여 세상에 태어나셨다.

히브리서 29-18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으심을 다루고 있다. 여기서 예수의 죽으심에 관한 다섯 가지 사실을 살펴보기로 하자.

우리의 대속물이 되심(9)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깐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인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2:9).

예수께서 세상에 오신 첫째되고 가장 중요한 목적이 바로 이것이다. 예수께서는 각 사람을 대신하여 죽고자 세상에 오셨다.

1. 원인

죄를 범하면 반드시 죽음의 형벌을 받아야만 한다(18:4/ 6:23 참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영원한 지옥불로 벌하시든지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받을 형벌을 누군가 대신 받게 하셔야만 하는 것이다. 바로 이 때문에 예수께서 세상에 오셨다. 예수께서는 우리가 지은 죄로 인해 우리 대신 십자가에 못 박히셨고, 우리가 죽어야 할 죽음을 대신 죽기 위해 세상에 오셨다.

2. 다섯 가지의 조항들

9절에는 우리를 대신한 그분의 죽음을 다섯 부문으로 구별해서 말한 것이 포함되어 있다.

1) 겸비(兼備)와 대속의 기간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깐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예수를 보니 ....”

본질상 그리스도는 천사보다도 월등한 분이셨다(1:4-8, 13 참조). 그리스도는 천사들을 창조하셨으며 그들의 우두머리요 만군의 주가 되시고 성육신 하시기 전까지는 천사들에게 경배를 받으셨던 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33년 동안 천사보다 못한 존재가 되셨다.

2) 겸비와 대속의 증거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인하여 ....”

그리스도께서 천사들보다 못하게 되셨다는 가장 큰 증거는 바로 그분이 죽으셨다는 사실이다. 천사들은 죽을 수가 없다.

예수에서는 죽으실 때 십자가 위에서 극심한 고통과 고뇌를 감당하셨다.

3) 겸비와 대속의 목적

”...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우리의 죄로 인하여 예수께서는 죽음을 맛보셨다. 그분에게는 죄가 없으셨다.

예수께서 우리의 대속물이 되신 것은 우리가 죽음의 형벌에서 자유케 되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맛보게 하시기 위함이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바라시는 것이 있다면 다만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일뿐이다. ,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위해 돌아가셨다는 것을 인정하고 믿으며 그분이 당신 대신 죽으신 사실을 받아들이고 구주로 영접하기를 바라고 계신다.

4) 겸비와 대속의 계획

”...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은혜로우신 계획으로 인하여 세상에 오셨다.

구원이란 전혀 받을 자격이 없는 우리에게 대가 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과 사랑에 기초한 것이다(10:18/ 롬 5:8참조).

5) 겸비와 대속의 결과

”...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

그리스도께서 사명을 다 하시자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높이시고 영광과 존귀를 주셨다(2:8-11 참조)

그리스도를 낮추거나 그분께 마땅히 존귀를 돌리지 않는 자 누구에게든지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신다.

구원의 주가 되심(10)

1. 정의(定義)

”... 저희 구원의 주...”

”(Captdin)란 말은 아르케고스(archegos)라는 헬라어인데, 이에는 선구자, 지도자, 창시자 또는 개척자, 즉 다른 이들이 뒤따르는 일을 시작한 사람이라는 뜻이 있다.

2. 목적지

많은 아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예수 그리스도는 완전한 우리의 개척자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영광에 들이시기로 예정하신 모든 아들들을 이끌어가실 수 있도록, 하나님의 임재에로 나아가는 길을 터놓으셨다.

3. 난관

”...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4:12 참조).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다. 하나님께로 가는 길은 죄로 막혀 있다. 죄 있는 사람은 하나님께 바로 나아갈 수가 없는 것이다. 또 우리는 우리의 공로의 대가로도 하늘에 갈 수 없다. 누군가 먼저 길을 터놓고 죄를 해결해야만 한다.

4. 계획

”...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심이...”

예수께서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완전한 인도자요 길잡이가 되시기 앞서, 우선 죄의 형벌을 치르기 위해 고난받고 죽으셔야 했다. 그분은 고난을 먼저 받은 후에야 우리를 하나님께로 인도할 수 있었다. 오직 우리를 위해 죽으심으로써, 영광에 이르는 길을 터놓으실 수 있었다.

우리를 거룩케 하는 분이 되심(11, 13)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 또 다시 내가 그를 의지하리라 하시고 또 다시 볼지어다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 하셨으니.”

1. 신분(11)

거룩하게 하다라는 말은 헬라어 하기아조(hagiazo)에서 온 것으로서, 이는 거룩하게 만들다라는 뜻이다. 예수께서는 거룩하시며 우리를 거룩하게 만들 수 있는 분이시다. 11절에서 말하고 있는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란 바로 우리들이다. 예수의 죽음과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또한 예수를 구주로 믿고 영접함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한 자들이라는 선언을 하나님 앞에서 받았다(히 10:10참조).

2. 실제

그러나 실제로는 우리의 삶 가운데 죄가 여전히 존재해 있다. 우리는 더욱더 그리스도를 닮기 위해서 분투 노력해야만 한다. , 신분에 어울리는 우리가 되기 위해 행하기를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3. 과정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희생당하신 공로로 우리는 거룩하게 되었다.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예수에서는 우리가 범한 각각의 죄, 즉 과거와 현재, 미래의 죄들에 대한 대가를 치르신 것이다. 이 말은 곧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로 인해 우리를 심판하실 수 없다는 뜻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자신의 의를 우리에게 입히셨으며 우리의 불의를 담당하시고 자신의 거룩함을 우리에게 입히셨다.

4. 영속성

일단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거룩하게 하신 이상 이 세상 무엇도 그 거룩함을 빼앗을 수 없다. 절대로! 예수께서 단번에 자기의 육체를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영원히 온전케 된 것이다. 당신이 그 온전함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은 예수께서 거룩케 하는 일을 옳게 행하지 못하셨다는 말과 같은 것이다(히 10:14참조).

5. 친밀해짐(혈연 관계)

그리스도와 같은 거룩함으로 거룩하게 되었으므로 그분은 우리를 형제라고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자신과 일체가 된 까닭에 우리를 형제라고 부르신다.

유의 사항 : 모든 사람이 다 형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자녀이고 어떤 이들은 마귀의 자녀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들만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할 수 있고 따라서 그리스도의 형제가 되는 것이다.

6. 예언(12-13)

히브리서 기자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기 형제라 부르시리라고 예언한 구약성경의 말씀에서 두 구절을 인용해서 썼다.

1) 시편 2222

(그리스도)가 주의 이름을 형제에게 선포하고 회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2) 이사야 8장 17상반절-18상반절

그를 바라보리라 보라 나와 및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자녀들이 ...”(히 2:13의 인용 구절은 70인역에서 따온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형제들을 돌보리라고 하신다.

사단을 정복하심(14-15)

자녀들은 혈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1. 사망의 세력

사단이 사람들에 대해 지배권을 갖고 있는 것 한 가지는 바로 사망이다. 사단은 죄의 삯은 사망”(6:23)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리고 만약 사람으로 죽을 때까지 죄를 지으며 살게 할 수만 있다면 그는 사람을 영원히 자기 수중에 넣게 된다. 그래서 사단은 사망의 세력으로써 인간을 함정에 빠뜨려 죽을 때까지 잡아 두는 것인데, 그렇게 되면 하나님도 그에게 손을 대실 수가 없는 것이다.

2. 사망의 멸망

인간은 죽음을 정복함으로써 사단의 유일한 무기를 파괴해야만 했다. 바로 예수께서 이 일을 행하셨다. 14절에서는 예수께서 육신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신 것은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셔서 사단이 지닌 사망 권세를 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사람이 되셔서 사망의 세력을 쳐부순 것은 다른 사람들도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서 자신의 자취를 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자비하신 대제사장이 되심(16-18)

이는 실로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1. 그분의 인성(16)

그리스도께서 유대인이요 아브라함의 후손이며 사람으로 나신 것은 모든 점에서 사람들과 동일하게 되어 인간을 위해 죽기 위해서였다. 그분은 모든 면에서 우리와 동일하시다.

2. 그분의 중보(17-18)

우리의 심정을 토로하기 위해 그리스도께로 가면 그분은 나도 알고 있다. 나도 그곳에 있었다”고 하실 것이다. 그리스도는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서 대제사장으로서 사역하셨다. 그분은 하나님의 마음도 알고 사람의 마음도 아시므로 환전한 중보자가 되신다. 죄와 질병은 없으시되 모든 점에서 그분은 우리와 같으셨다.

3. 그분의 자리(4:15-16)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분은 동정을 베푸신다. 우리는 우리의 심정 그대로 그분과 접할 수 있으며 우리를 이해해 주시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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