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아가서 3장 성경주석말씀] 하나님의 은총(아 3:6)

두란노 서원 2022. 12. 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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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서 3장에서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솔로몬 왕이 술람미 여인을 데리러 오고 있다. 이것은 마지막 종말에 예수님이 이 땅에 재림하셔서 성도를 데리러 오는 것을 표상이다. 예수님은 이 땅에 반드시 오신다고 했다. 성도는 하나님 말씀을 지키면서 열심히 주님의 날을 준비해야 한다. 신부가 신랑을 기다리는 것처럼 성도가 신랑이신 예수님을 기다려야 한다. 신부 단장을 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미련한 다섯 처녀와 같이 신랑을 맞이하지 못한다.

 

하나님의 은총(아 3:6)

 

이 말씀은 명령을 받은 "예루살렘 여자들"(5절)의 말이다. 그들은 신부가 검기 때문에 그녀를 부끄럽게 여겼다(1:6). 그러나 이제는 그 여인에게 경탄하면서 큰 존경심을 품고 말한다. "이 여인이 누구인가?" 그녀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거친 들에서" 그토록 아름답고 훌륭한 사람이 "나오리라"라고 누가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리스도께서 말 타시고 예루살렘으로 승리의 입성을 하셨을 때와 같이 사람들은 "이 자가 누구인고?"라고 말했다. 이와 같이 낯선 자들이 교회로 다가오자 교회는 경이감을 가지고 "누가 내게 이 무리들을 낳아 주셨는가?"(사 49:21)하고 혼잣말을 한다.

Ⅰ. 이것은 광야에서 사십 년 동안 방랑 생활을 하다가 거기서 나와 영광스러운 약속의 땅을 소유하게 되었던 유대 교회에 적용할 수 있다. 이 말씀은 당시에 발람이 이스라엘에 대해 했던 말로 써도 잘 설명할 수 있다. 그들이 "연기 기둥처럼 광야에서" 올라왔을 때 발람은 그들을 찬미하며 서 있었다. "내가 바위 꼭대기에서 그를 보노라, 야곱이여! 네 장막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민 23:9; 24:5)

Ⅱ. 이것은 하나님 교회의 어떠한 공적 해방에 적용되고, 특히 구약의 바빌론 해방과 신약의 바빌론 해방 같은 것에 적용될 수 있다. 이때에는 교회가 경건한 애정과 찬미의 향으로 위로 올라가는 "연기 기둥과 같으며,"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제사에서 그러하셨듯이 이들로부터 "아름다운 향기를 흠향하신다." 이럴 때는 교회는 그 친구들의 눈에 사랑스러운 자로 보이고 그 대적들도 그에게 대해 존경심을 품지 않을 수 없으며, "하나님께서 그를 사랑하시는 줄로 알고 그 발 앞에 경배하지" 않을 수 없다(계 3:9). 때로는 "유대인에게 대한 두려움"이 그들의 이웃에 미치기도 하는데 이것은 그들의 인근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참으로 그들과 함께 하신다"는 것을 보기 때문이다(에 8:17).

Ⅲ. 이것은 버림과 낙담의 상태로부터 회복된 은혜로운 영혼에다 적용할 수 있다.

1. 이 여인은 "거친 들에서" 올라온다. 광야는 메마른 불모지이다. 그곳에는 "길도 없으며 물도 없다." 여행자들은 계속 궁핍을 느끼는 곳이며 언제나 어쩔 줄 몰라하는 곳이다. 이런 거친들에 불쌍한 영혼이 오래도록 방치되어 있을지 모르나 결국에 가서는 위로하시는 분(Comforter), 곧 성령의 인도로 올라오게 될 것이다.

2. 이 여인은 "연기 기둥처럼" 올라온다. 즉 제단으로부터 올라오는 향연기처럼, 번제물의 연기처럼 올라온다. 이것은 영혼 속에 있는 경건하고도 신실한 사랑의 불을 암시한다. 이 연기는 이불속에서 피어나며, 이 연기 속에서 영혼은 하늘로 향해 올라가고(삿 13:20처럼) "불꽃이 위로 올라가듯" 마음은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그리스도가 영혼에게 돌아오시면 그 영혼의 믿음은 생명을 얻으며, 영혼이 "광야에서" 올라올 때 하나님과 가지던 그의 교제는 매우 생생하게 된다.

3. 이 여인은 "몰약과 유향으로 향기롭게 된다." 그녀는 냄새 좋은 향료 같은 성령의 여러 가지 은혜로 다시 채워진다. 그리스도의 은혜로운 귀환으로 불 붙여진 거룩한 향은 매우 향기로운 냄새를 풍긴다. 이제─자기의 신앙심이 매우 활기를 얻게 된 그녀는 하나님께 열납 될 뿐만 아니라 타인들의 눈에도 사랑스럽다. 따라서 사람들은 감탄한 나머지 "이게 누구야?" "이 자비의 기념비는 얼마나 놀라운가!"라고 부르짖게 되는 것이다. 이 여인에게 "향기롭게 뿌려진" 은혜와 위로는 "장사의 여러 가지 향품"이라고 칭해지는 데 이는 복되신 장사군, 우리 주 예수께서 멀리서 가져오신 것이요 비싸게 사신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긴 항해 끝에 우리에게 은혜와 위로의 향을 내놓으셨고 우리를 위해 그 향들을 사는 데에 매우 값비싼 비용을 지불하셨으니 그 향은 곧 그 자신의 보혈을 주고 산 것과 다름없다. 이들은 우리 자신의 토양에서 생산된 것이 아니며 우리 자신의 나라에서 자라난 것도 아니다. 그것들은 더 좋은 나라, 곧 하늘의 가나안에서 수입된 향품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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