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구약 강해

[열왕기상 11장 설교말씀] 솔로몬의 실패와 하나님의 징계(왕상 11:1-43)

두란노 서원 2021. 11. 14. 08:52
반응형

솔로몬의 초반 신앙은 너무나 좋았습니다. 겸손하게 하나님의 지혜를 구함으로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가면서 인간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가서 주변 국가들과 결혼 동맹을 맺음으로 이방 여인들을 많이 데리고 왔습니다. 이것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들이 섬기는 우상을 같이 가지고 왔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그들이 섬기는 신전을 만들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나라가 두 개로 쪼개지는 원인이 됩니다. 우리의 신앙은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면서 가는 신앙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솔로몬의 실패와 하나님의 징계(왕상 11:1-43)

 

[1-2]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 . . .

솔로몬 왕의 실패의 원인은 이방 여인들을 사랑한 데 있었다. 솔로몬 왕은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들,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들을 사랑하였다. 여호와께서는 일찍이 이방 민족들에 대해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시기를, “너희는 저희와 서로 통하지 말며 저희도 너희와 서로 통하게 말라. 저희가 정녕코 너희의 마음을 돌이켜 저희의 신들을 좇게 하리라”고 하셨다. ‘통한다는 말은 이방인들과의 교제, 특히 결혼관계를 의미한다. 출애굽기 34:15-16, “너는 삼가 그 땅의 거민과 언약을 세우지 말지니 . . . 네가 그들의 딸들로 네 아들들의 아내를 삼음으로 그들의 딸들이 그 신들을 음란히 섬기며 네 아들로 그들의 신들을 음란히 섬기게 할까 함이니라.” 신명기 7:3-4, “또 그들과 혼인하지 말지니 네 딸을 그 아들에게 주지 말 것이요 그 딸로 네 며느리를 삼지 말 것은 그가 네 아들을 유혹하여 그로 여호와를 떠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갑자기 너희를 멸하실 것임이니라.”

그러나 본문은 솔로몬이 저희를 연애하였더라”고 말한다. ‘저희’()는 남성대명사로 이방신들을 가리킨다. 연애하다는 원어(다바크 레아하바)는 ‘부종(附從)하여 사랑하였다, 꼭 붙들고 사랑하였다는 뜻이다. 솔로몬은 배교(背敎)하였다. 그는 하나님께 대한 순수한 신앙을 버리고 이방신들을 깊이 용납하였다.

[3-8] 왕은 후비가 700인이요 빈장이 300인이라. 왕비들이 . . . .

솔로몬 왕은 후비[왕후]700명이며 빈장[]300명이었는데, 그 왕비들이 왕의 마음을 돌이켰다. 솔로몬의 나이 늙을 때에 왕비들은 그의 마음을 돌이켜 다른 신들을 좇게 하였다. 사람은 나이 늙을 때, 곧 생각이 약해지고 믿음이 약해지기 쉬운 때에 조심해야 한다. 솔로몬의 마음은 그 부친 다윗의 마음 같지 아니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치 못하였다. 왜냐하면 그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좇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좇았기 때문이다.

솔로몬은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 부친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좇음같이 좇지 아니하였고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다. 또 그는 이방인 왕비들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다. 그들은 자기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다. 솔로몬은 그 이방 왕후들과 함께 우상숭배자가 되었다. 그는 그 부친 다윗과 같이 순전한 믿음을 지키지 못했다. 그는 경건한 부친을 두었음에도 불구하고 또 선한 모범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길에 빠졌다. 그것은 그의 이방 여인들 때문이었다. 믿음 없는 세상 여인과 결혼하는 성도는 그 믿음을 잃어버리기 매우 쉽다.

[9-13] 솔로몬이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 . . .

솔로몬이 마음을 돌이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났기 때문에, 여호와께서는 그에게 진노하셨다. 사람이 바른 믿음을 저버리면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진노하신다. 여호와께서는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이 일에 대하여 명하시며 다른 신을 좇지 말라고 말씀하셨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을 사랑하셨고 두 번이나 교훈하셨었다. 그러나 솔로몬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나의 언약과 내가 네게 명한 법도를 지키지 않았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복에게 주리라. 그러나 네 아비 다윗 때문에 네 시대에는 이 일을 행치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나의 종 다윗과 나의 뺀 예루살렘을 위해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

[14-22] 여호와께서 에돔 사람 하닷을 일으켜 솔로몬의 . . . .

여호와께서는 에돔 사람 하닷을 일으켜 솔로몬의 대적이 되게 하셨다. 그것은 솔로몬의 범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이었다. 하닷은 왕의 자손으로서 에돔에 거했다. 전에 다윗이 에돔에 있을 때에 군대장관 요압이 가서 죽임당한 자들을 장사하고 에돔의 남자를 다 쳐서 죽였다. 그는 에돔의 남자를 다 없이하기까지 이스라엘 무리와 함께 여섯 달을 그곳에 유했었다. 그때 하닷은 작은 아이이었다. 그는 그 아비의 신복들 중 두어 에돔 사람과 함께 도망하여 애굽으로 가려했다.

하닷은 미디안을 떠나 바란에 이르고 거기에서 사람들을 데리고 애굽으로 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나아갔다. 바로는 그에게 집을 주고 먹을 양식을 정하며 또 토지를 주었다. 하닷이 바로의 눈앞에 크게 은총을 얻었으므로 바로가 자기의 처제 곧 왕비 다브네스의 아우로 그의 아내를 삼게 하였고 다브네스의 아우가 그를 통해 아들 그누밧을 낳았다. 다브네스는 그 아이를 바로의 궁중에서 젖을 떼게 하였고 그누밧은 바로의 궁에서 바로의 아들들 가운데 있었다.

하닷이 애굽에 있어서 다윗이 그 열조와 함께 잔 것 곧 죽은 것과 군대장관 요압의 죽은 것을 듣고 바로에게 나를 보내어 내 고국으로 가게 하옵소서하고 고하였다. 바로는 그에게 네가 나와 함께 있어 무슨 부족함이 있기에 네 고국으로 가기를 구하느뇨?” 하고 말하였으나, “없나이다. 그러나 아무쪼록 나를 보내옵소서라고 대답하였다.

[23-40] 하나님이 또 엘리아다의 아들 르손을 일으켜 . . . .

하나님께서는 또 엘리아다의 아들 르손을 일으켜 솔로몬의 대적이 되게 하셨다. 르손은 그 주인 소바 왕 하닷에셀에게서 도망한 자였다. 다윗이 소바 사람을 죽일 때에 르손이 사람들을 모으고 그 떼의 우두머리가 되며 다메섹으로 가서 자리잡고 거하며 거기서 왕이 되었다. 솔로몬의 일평생에 하닷의 끼친 환난 외에 르손이 수리아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미워하였다.

또 솔로몬의 신복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손을 들어 왕을 대적하였다. 여로보암은 에브라임 족속인 스레다 사람이요 그 어미의 이름은 스루아이었는데 과부이었다. 솔로몬이 밀로를 건축하고 그 부친 다윗의 성의 무너진 것을 수축하였는데 여로보암은 큰 용사이었다. 솔로몬은 그 소년의 부지런함을 보고 세워 요셉 족속의 역사를 감독하게 했다. 그 즈음에 여로보암이 예루살렘에서 나갈 때에 실로 사람 선지자 아히야가 길에서 그를 만났다. 아히야는 새 옷을 입었고 그 두 사람만 들에 있었다. 아히야는 그가 입고 있던 새 옷을 잡아 열두 조각으로 찢고 여로보암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너는 열 조각을 취하라.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나라를 솔로몬의 손에서 찢어 빼앗아 열 지파를 네게 주고 오직 내 종 다윗을 위하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뺀 성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솔로몬에게 주리니 이는 저희가 나를 버리고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의 신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신 밀곰을 숭배하며 그 아비 다윗의 행함 같지 아니하여 내 길로 행치 아니하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과 나의 법도와 나의 율례를 행치 아니함이니라.

그러나 내가 뺀 내 종 다윗이 내 명령과 내 법도를 지켰으므로 내가 그를 인해 솔로몬 생전에는 온 나라를 그 손에서 빼앗지 아니하고 주관하게 하려니와 내가 그 아들의 손에서 나라를 빼앗아 그 열 지파를 네게 줄 것이요 그 아들에게는 내가 한 지파를 주어서 내가 내 이름을 두고자 하여 택한 성 예루살렘에서 내 종 다윗에게 한 등불이 항상 내 앞에 있게 하리라.

내가 너를 취하리니 너는 무릇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다스려 이스라엘 위에 왕이 되되 네가 만일 내가 명한 모든 일에 순종하고 내 길로 행하며 내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내 종 다윗의 행함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세운 것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 내가 이로 인하여 다윗의 자손을 괴롭게 할 터이나 영원히 하지는 아니하리라.”

이런 일이 있은 후, 솔로몬은 여로보암을 죽이려 하였고 여로보암은 일어나 애굽으로 도망하여 애굽 왕 시삭에게 이르러 솔로몬 왕이 죽기까지 애굽에 있었다.

[41-43] 솔로몬의 남은 사적과 무릇 저의 행한 일과 . . . .

솔로몬의 남은 사적과 무릇 그의 행한 일들과 그 지혜는 솔로몬의 행장에 기록되었다. 솔로몬이 예루살렘에서 온 이스라엘을 다스린 날 수는 40년이었다. 솔로몬이 그 열조와 함께 자매 그 부친 다윗의 성에 장사되었고 그 아들 르호보암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다.

본장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우리는 믿지 않는 자와 교제하지 말아야 한다. 솔로몬 왕의 실패는 잘못된 교제에 기인하였다. 그는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다.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는 일이었다. 오늘날도 믿는 성도는 믿지 않는 자와 교제하지 말아야 한다. 고린도후서 6:14-17,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무분별한 교제는 불경건과 부도덕의 영향을 받는다. 우리는 구원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과 접촉해야 하지만, 그것이 영적 교제는 아니다. 우리는 교제를 조심해야 한다.

둘째로, 우리의 믿음이 변질되면, 우리는 하나님의 징벌을 받고 결국 멸망할 것이다. 우리는 순수한 믿음, 성경적 믿음, 곧 옛 신앙을 지켜야 한다. 우리는 말세에 나타나는 많은 이단 사설들을 경계해야 한다. 우리는 사도적 복음 진리 곧 성경적 교훈을 보수해야 한다(딤후 1:13). 보수 신앙은 생명과 같다. 참된 신앙을 버리는 자는 멸망하고 말 것이다.

[여호수아 8장 히브리어 설교말씀] 축복과 저주 선포 의식(수 8:30-35)

 

[여호수아 8장 히브리어 설교말씀] 축복과 저주 선포 의식(수 8:30-35)

여호수아는 아이 성을 점령하여 멸절한 후에 에발 산에 한 제단을 쌓았습니다. 축복과 저주를 선포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그리심 산과 에발

drn153.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