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열왕기상 17장 하나님 말씀 중에서 엘리야와 사르밧 과부의 준비된 만남이라는 설교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준비된 만남”
왕상 17 : 8-16
사람은 사람을 잘 만나면 성공합니다. 사람이 사람을 잘 못 만나면 실패합니다. 그래서 좋은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한 번의 만남이 10년을 좌우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준비한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왜! 사람을 잘 만나야 하는 겁니까? 단 한 가지 이유는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사람을 만나지 않고는 사회생활을 할 수 없습니다. 혼자서는 도저히 살 수 없는 시대입니다. 그럼 우리는 사람을 어떻게 만나야 합니까? 복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시 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만남에도 아주 중요한 법칙이 있습니다. 정직해야 합니다. 정직한 인생이 아니면 사람을 만날 때에 이용하기 위해서 만나는 것입니다.
잠 8:6-7 내가 가장 선한 것을 말하리라 내 입술을 열어 정직을 내리라 내 입은 진리를 말하며 내 입술은 악을 미워하느니라
우리는 항상 정직하고 진실 되게 사람을 만나야 합니다. 의심하면서 만난다면 그 만남은 문제가 있는 겁니다. 서로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서로 도움이 안 되는 만남은 결국 오래가지 못하는 겁니다. 금방 헤어짐이 생기게 됩니다. 결국 만남이 오래 지속되기 위해서는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가 되어야 합니다. 도움에는 손해가 있습니다. 좋은 만남은 내가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과거 옛날 조상들은 품앗이를 만들어서 서로 바쁠 때에 도왔습니다. 지금도 농촌에서는 행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도움이 진실된 도움이 아닙니까?
3종류의 만남
만남에는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생선 같은 만남, 꽃과 같은 만남, 손수건 같은 만남입니다.
첫째, 생선 같은 만남이란 만지기만 하면 비린내가 나는 만남을 말합니다. 만나면 서로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겁니다. 시기하고 질투하고 싸우고 원한을 남기게 되는 만남입니다. 이런 만남은 오래 갈수록 더욱 부패한 냄새를 풍깁니다.
둘째, 꽃과 같은 만남은 만나면 향기가 나고 좋아 어쩔 줄 모르지만 금세 시드는 만남을 말합니다. 모든 육체는 풀과 같습니다. 만나면 만날수록 재미가 없고 진한 향기가 사라지는 만남입니다.
셋째, 손수건 같은 만남입니다. 상대가 슬플 때 눈물을 닦아주고 그의 기쁨이 내 기쁨인 양 축하하고 힘들 때는 땀도 닦아주며 언제나 함께 하는 만남을 말합니다. 부부나 목자와 성도의 만남은 손수건의 만남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만남은 어떻습니까? 저는 모든 분들이 손수건 같은 만남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보면 엘리야와 사르밧의 과부는 서로 도움이 되는 관계입니다. 서로의 필요를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과부는 더 이상 살아갈 수 없는 환경에서 자식과 죽으려고 합니다. 더 이상 먹을 양식이 없습니다. 엘리야도 먹을 양식도 없고 잘 집도 없는 그런 형편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서로의 만남을 축복하셔서 서로가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십니다. 과부의 집안에는 가뭄이 있을 때까지 통의 가루와 기름이 마르지 않는다고 하시고 그대로 됩니다.
이것은 좋은 만남입니다. 성경에는 여러 곳에 이런 만남이 있습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만남도 그렇습니다. 서로의 우정이 아주 두터웠습니다. 요나단의 아버지 사울은 다윗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요나단이 목숨을 살려줍니다. 그리고 나중에 다윗이 왕위에 올랐을 때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아주 극진히 보살펴 줍니다. 이것도 아주 좋은 만남입니다.
사람은 사람을 잘 만나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람 나라의 군대장관 나아만은 엘리사를 만나서 문둥병을 고침 받는 일이 일어납니다. 평생 고민했던 문제가 엘리사를 만남으로 해결됩니다.
왕하 5:9-10 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 엘리사가 사자를 저에게 보내어 가로되 너는 가서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여전하여 깨끗하리라
요셉과 애굽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만남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창 39:4-5 요셉이 그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으로 가정 총무를 삼고 자기 소유를 다 그 손에 위임하니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보디발은 축복의 사람 요셉을 만나 가정에 복을 받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보디발의 집에 요셉 때문에 복을 주신 겁니다. 오늘 이 시간 여러분도 요셉처럼 축복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반면에 잘못된 만남으로 저주가 된 사람도 있습니다.
민 22:4-5 미디안 장로들에게 이르되 이제 이 무리가 소가 밭의 풀을 뜯어먹음 같이 우리 사면에 있는 것을 다 뜯어먹으리로다 하니 때에 십볼의 아들 발락이 모압 왕이었더라 그가 사자를 브올의 아들 발람의 본향 강변 브돌에 보내어 발람을 부르게 하여 가로되 보라 한 민족이 애굽에서 나왔는데 그들이 지면에 덮여서 우리 맞은편에 거하였고
발람과 발락의 만남은 결국 이스라엘 민족을 저주하라는 겁니다. 그런데 발람은 발락의 꼬임에 빠져 결국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모두가 죽고 맙니다. 악한 일을 도모하기 위하여 만나는 것은 죽음의 길을 함께 걷는 겁니다.
그럼 우리는 어떤 만남을 가져야 됩니까? 먼저 여러분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합니까?
이제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십시오.
문제를 해결해 주는 사람이 되십시오.
능력을 공유하는 사람이 되십시오.
위로의 사람이 되십시오.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십시오.
하나님을 만남을 준비한 아이젠하워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월터리드 미 육군 병원에서 세상을 떠나기 얼마 전에 빌리 그래함 목사가 그분을 방문했습니다. 30분의 면회 시간을 얻어서 들어갔습니다. 그 30분의 면회 시간을 마치고 빌리 그래함 목사가 나가려니까 아이젠하워 대통령이 조금 더 있다가 가라고 합니다. “아니, 하실 말씀이 있으십니까?”라고 빌리 그래함 목사님이 묻자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만나야 할지 제게는 확신이 없습니다. 도와주십시오. 이 아이젠하워의 마지막 부탁입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는 자기 주머니에 있던 신약성경을 꺼내 놓고 어떻게 죄 사함을 받을 수가 있으며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가 있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선행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무슨 업적이 있다고 하나님 앞에 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모든 노력이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내 모든 지나간 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하는 그 순간, 그분을 믿는 그 순간,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인도를 통해서 그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와 주님으로 영접했습니다. 함께 기도가 끝났을 때에 이 아이젠하워가 마지막 말을 남겼습니다. “빌리, 감사하오. 나는 이제 준비되었소.” 당신은 하나님을 만날 준비가 되었습니까?
가장 중요한 것이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인간과의 만남은 성공했지만 하나님과의 만남이 실패했다면 우리는 인생을 잘못 살은 겁니다. 그럼 하나님과의 만남은 어떡해야 됩니까?
순종의 만남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만남이 있어야 합니다.
감사의 만남이 있어야 합니다.
기도의 만남이 있어야 합니다.
축복의 만남이 있어야 합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하나님과의 만남이 여러분들의 영혼 깊이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좋은 만남은 잘 만든 도자기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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