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서원 신약 강해

[요한복음 20장 새벽예배 설교] “예수님의 부활”(요 20 : 11-23)

두란노 서원 2020. 10. 23.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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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요한복음 20장 새벽예배 설교 중에서 예수님의 부활이라는 설교말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20 : 11-23

 

요즘 거리를 지나가다 보면 목련 꽃이 아주 화려하게 피어있는 것을 봅니다. 겨울 내내 죽은 듯이 있다가 봄이 되니까 다시 살아나서 화려한 꽃을 피운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 사건도 이와 같은 것입니다. 죄에서 죽었던 것들이 예수님의 생명의 부활로 화려하게 꽃 피우신 것입니다. 기독교에서 부활 사건은 정말 우리에게 대단한 사건입니다. 이 세상에 예수님 외에는 부활한 종교가 없고 살아나신 분은 없습니다. 인간은 한번 태어나면 죽기 때문입니다.

 

9:27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사람은 한 번 태어나면 죽는 것은 정해진 것입니다. 그런데 최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3일 만에 부활하시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은 인간이시기 전에 하나님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돌아가시는 분이 아니고 영원하신 스스로 계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3:14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부활의 사건은 신화의 사건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부활의 사건을 옛날 신화적인 사건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정말로 존재했던 사건이고 살아 계신 예수님입니다. 그럼 우리는 부활 사건을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믿음으로 보아야 합니다. 부활을 믿는 자는 살아나는 것입니다.

 

11:25-2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자마다 살아나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활 사건을 세상적인 방법으로 생각하여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었느냐 정말로 역사적으로 증명을 해보아야 한다. 하면 그것은 정말로 어리석은 일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일을 인간의 방법으로 측량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지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지혜는 한계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믿음이라는 안경으로만 볼 수 있습니다.

 

55:8-9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하나님의 계획하심은 인간이 생각한 것보다 더 높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알려 주시는 것만 볼 수 있고 알려 주시는 것만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 중에 부활의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부활의 사건을 통해서 희망을 주는 것입니다.

사람에게 제일 두려운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여러분들은 무엇이라고 대답하겠습니까? 아마도 죽음이 아니겠습니까? 사람들은 이야기들 합니다. 살만하니까 죽는다고 평생 고생하다가 자식들이 잘되고 사업이 잘되니까 이제 죽는다고 세상이라는 곳이 다 이런 곳입니다. 평생 고생하다가 행복해 질만 하면 죽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예수님의 부활 사건을 통해서 우리에게 죽음은 끝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은 죽음은 끝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다시 더 좋은 세상에서 주님과 영원토록 살아가는 것입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중학교에 입학하고 고등학교를 입학하고 대학교를 입학하고 사회에서 더 좋은 삶을 위해서 졸업하고 새로운 삶을 사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이 세상에서 마치면 더 좋은 천국에 입학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토록 이 땅에서 누리지 못한 행복을 누리면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시는 소망인 것입니다.

 

부활절, 그 기적의 현장에서

 

그날은 부활주일이었습니다. 친구의 손에 끌리다시피 해서 교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억지로 따라왔지만 내가 왜 여기에 와 있는지 알 수도 없었습니다. 나는 이미 내가 가진 신앙을 잃어버린 지 오래였으니까요. 하나님을 믿고 그분 안에서 만난 사랑하는 나의 남편은 바로 넉 달 전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를 너무 많이 사랑했는데... 그 없이는 살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약도 없는 이별만 남긴 채 그는 가버렸습니다.

 

우린 겨우 일 년을 함께 살았을 뿐인데. 절망했습니다. 세상에 절망하고 나에게 절망하고, 나락 끝까지 떨어진 듯, 삶이 끝나버린 듯 괴로웠습니다. 결국 나는 신앙을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계시지 않았으니까요. 만일 계셨다면 그이를 먼저 보내진 않았을 겁니다. 친구와 내가 교회에 들어갔을 때, 자리는 벌써 꽉 차 있었습니다. 이처럼 꽉 들어찬 교회는 본 적이 없었습니다. 대체 무슨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온 것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너무 밝아보였습니다. 아무도 나처럼 고통의 짐 같은 것은 지고 있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 넓은 교회 안에서 안절부절못하는 건 오로지 나뿐이었습니다. 음악이 울려 퍼지자 친구는 내 손을 꽉 잡았습니다. 음악이 울려 퍼지자 마음은 조금 가라앉았습니다. 그때 강단 위의 한 사람이 성경 구절을 읽었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순간 이상한 기류 같은 것이 나를 감싸기 시작했습니다. 그 넓은 교회 안에 나 밖에 없는 듯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두려움에 두 팔을 허공에 휘저었습니다. 그 때 한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것을 네가 믿느냐.' '아니요, 아니요, 난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를 당신이 데려가지 않았습니까.' '이것을 네가 믿느냐.' '아니요, 그는 이미 죽어버렸고 내 삶은 절망입니다.' '이것을 네가 믿느냐.' '아니요.' '이것을 네가 믿느냐.' '......' '이것을 네가 믿느냐.' 고개를 흔들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인가요. 내 눈에서 쉴새없이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겨우겨우 나는 한 마디를 내뱉었습니다. '...왜 저를 사랑하시나요. 왜 아무것도 아닌 저를 위해 죽으신 거죠? 왜요?' 그때 한 빛이 내게 다가와 나를 감싸안는 게 아니겠습니까? '이것을 네가 믿느냐.' 눈앞이 환해셨습니다. 그제야 안 것입니다. 진정한 부활의 의미를. 그 이후로 내 눈과 코에서 흘러내린 물들로 얼굴은 엉망이 되었습니다. 그 순간 나는 아무것도 두렵지 않았습니다.

 

내 가슴속으로부터 솟아나는 큰 울림으로 인해 몸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친구가 가만히 속삭였습니다. '축하해. 너에게 성령이 임하셨구나.' 그러자 갑자기 나는 이젠 큰 소리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짐이 사라져버렸어. 짐이 사라져 버렸다고. 이제 괜찮아. 난 이제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

 

5: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23:6 바울이 그 한 부분은 사두개인이요 한 부분은 바리새인인 줄 알고 공회에서 외쳐 가로되 여러분 형제들아 나는 바리새인이요 또 바리새인의 아들이라 죽은 자의 소망 곧 부활을 인하여 내가 심문을 받노라

 

부활은 완전한 육신의 부활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영적으로만 부활하신 것이 아니라 완전한 육적인 부활 사건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믿는 것입니다.

20:26-29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 되도다 하시니라

 

의심 많은 도마는 제자들에게 나타났다는 사실을 믿지 않고 내가 직접 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주님은 이것을 아시고 도마에게 나타나 옆구리에 손을 넣어보라고 말씀하시면서 이제 믿어라 하십니다. 우리도 꼭 보면 믿는다고 하는 생각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보았고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제 육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우리가 믿어야 합니다. 그럴 때에 주님은 네가 복되도다 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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